로봇 반란을 막아라! Go Go 지식 박물관 26
김수경 지음, 정성훈 그림 / 한솔수북 / 200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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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반란을 막아라!]

 

내 어릴적 유일하게 기억나는 로봇은 단연 로봇 태권V다.

그때부터  사람의 형상을 한 인조인간을 알았으며 로봇의 동작 역시 실제

인물의 동작을 기초로 하여 작화되어서인지 행여 로봇 태권V가 뛰어오르며

옆차기등 뛰어난 태권도 동작을 선보일때면 우리는 그 모습에서 시선을 뗄

수 없는 강한 이끌림에 사로잡히기도 한 때가 있었다.

지금 21세기엔 그것보다 더한 사람과 다를 바 없는 인공지능 로봇들이 연이어

개발되어 나와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도 했으며 더 나아가 인간의 일상 속에서

이루어지는 생활사에도 깊숙히 침범해 오는 지금 우리는 고도의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미래지향적인 건설적인 연구를 진행해 가고 있는 현실 속에서 또

다른 이면에는 인간은 창조자로 로봇은 피조물로 본다면 이 피조물에 의한 

반란을 창조자가 당한다면? 여기 '로봇,반란을 막아라!'에서 언급하듯이 그

피조물이 반란을 일으킨다면 어떻게 막을 것인가

다소 억지스러우면서 가능성이 없지도 않은 이야기 같기도 하다.

이 질문에 큰 아이가 내게 답문하기를

'인간이 로봇을 만들때 나쁜 감정을 갖는 기능자체를 억제해 놓고 좋은 쓰임으로 만들어

놓았을텐데'.하면서 절대 그런 일은 없을 것이라 호언장담을 한다.

그도 그럴것이 로봇을 주제로 한 영화를 보노라면 로봇은 로봇인 것이다.

그렇다하여 픽션이라고만 간주하기엔 지금 현실은 다양한 기능을 갖춘 로봇들이

만들어지고 있기에 가상이 현실화 되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가끔 스치어 지나간 생각을 동화로 담아 내어 아이뿐 아닌 어른들에게도 기발하고 멋진

발상을 할 수 있는 상상력을 제공해 준 인물이 등장하는데.

유능한 로봇박사 한 광석 그는 사고로 한쪽 다리를 잃었으나 형의 도움으로 기계 다리를 하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로봇을 만들고 각 대회에 나가 수상까지 하면서

그의 이름을 알리게 된다.

로봇 의 역사를 들춰보면 제1세대는 자동차 회사에서 사람 대신 자동차 부품을

용접하고,페인트칠을 하고,조립하는 일을 했으며 2세대는 1980년 초에 등장하면

서 1세대보다는 조금 더 세밀한 작업을 하는 정도로 발전했으며 3세대는

1980년대 중반에 나왔으며 기존1,2세대와 달리 약간의 지능을 갖고 만들어진다.

지능을 갖췄다해서 그다지 뛰어나거나 생각할 줄 아는 로봇은 아니었다.

허나 4세대 로봇은 달랐다.오늘 날 우리가 보고 느끼고 있는 현대의 로봇은

사람과 닮은 '휴머노이드로봇'이다.

사람 대신 위험한 우주를 탐사하기도 하고 병원에서 수술을 대신하는등 놀랍고

경이롭기까지 하다.

그렇지만 사람을 능가하지는 못한 수준이다.제 아무리 사람이 힘들어 하는

산업현장에서 활약하고 제 역할을 한다지만 그래도 로봇을 만든 것은 인간이기에 확고한

정체성을 가지고 끊임없는 발전과   사회공헌기여도에 지속적인 휘파람을

불게 해 주길 바라면서 더불어 그것으로 인해 미치는 영향력에 대한 만발의 준비 또한

필요한 것이라 생각하면서 로봇에 관한 총체적인 지식을 한 권의 책으로

풀어보는 흥미로운 시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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