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고화질] 토도 군네 메이드 쇼타 02 ㅣ 토도 군네 메이드 쇼타 2
비미타 지음 / 대원씨아이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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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전작만 못 하다. 작화도 개선이 안 되었지만, 옷을 맵시있게 못 살려서 무슨 옷을 입혀도 별 매력이 없고, 주인공들의 주변 관계에 부정적인 인물들을 깔아 놓은것 치곤 이야기에서 활용도 안 되고, 둘의 관계에 영향이나 변화도 없어 대체 뭘 그리고 이야기하고자 하는지 전달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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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고화질] 토도 군네 메이드 쇼타 01 ㅣ 토도 군네 메이드 쇼타 1
비미타 지음 / 대원씨아이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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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가 스토릴 잘 짜는 능력이 없어서 전작도 재미는 그저 그랬는데, 이번은 스토리도 어설프고,작화도 전작에 비해 되려 퇴화했고, 페이지수는 130으로 줄어버리고 여장쇼타의 매력을 못 살려서 아무리 취향과 팬심으로 커버하려 해도 좋게 평가하기가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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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고화질세트] 고양이 절의 지온씨 (총9권/완결)
Makoto OJIRO / 문학동네/DCW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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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특유의 작풍으로 활발하고 건강미 넘치는 여성 주인공의 모습을 예쁘게 그리는 로맨스물이지만, 이야기가 넘 심심하고 평이한 일상물이라 지루한 면이 있다. 작가의 다른 만화인 방과후의 인섬니아를 봐서 기대를 했는데, 그다지 만족스럽지 않은 이야기. 다만 작화 보는 맛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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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일본 현지 슈퍼마켓 대백과
스가와라 요시미 지음, 이혜윤 옮김 / 클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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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현지 대백과 시리즈 중에서 1,2위를 다툴 정도로 만족스러운 책이다. 여전히 빵 백과가 제일 마음에 들긴 하지만, 그 다음인 맛집 체인 대백과의 위치를 흔들 정도로 만족스러웠다.


주변에 지역 슈퍼가 전부 사라지고 남은 슈퍼가 대기업 매장 외엔 없어서, 일본의 슈퍼마켓이 어떤 전략으로 살아 남고 유지 될수 있었는지가 제일 궁금한 부분이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자세히 나오지 않아 좀 아쉽다. 대체로 현지 재료를 이용한 음식을 마케팅으로 이용하는 내용들 밖에 없다.

현지 재료를 이용한 음식은 한국에선 생소한 야채나 채소를 이용하거나, 정말 현지 특수의 생산물이 아니면 접하기 힘든 민물 생선이나 근해에서 잡힌 제철 생선을 이용한 다양한 제품들로 말고기 육회, 고구마 버터, 곰치 진미채, 참치 멘치까스 같은 음식이나, 향신료, 간장, 잼 같은 제품 특화 진열 매대나, 땅벌 유충 밥이나 돼지 귀 육포, 밍크 고래 고기 같은 특이하고 손이 안 갈 것 같은 제품 등 비슷한 제품이 거의 없이 매우 다양한 상품들과 독특한 판매,호객 방식들을 볼 수 있다.

사진의 퀄리티도 좋았는데 아주 멀리서 찍은게 아니면, 사진을 확대해서 글자를 읽을 수 있을 정도로 나름 선명한 사진들이 실려 있기에 구경하기 좋다. 다만 사진 아래에 적힌 설명은 사진 속의 일본어를 읽을 수 있는 사람이 아니면 뭐가 어떤 제품인지 알기 어려운 작은 단점이 있고, E북이 아니면 사진에 실린 제품을 하나하나 확실하게 보기 힘들수 있기에, 실물 책보다는 e북 구매를 더 추천하게 되는 책이다.


야마나시를 배경으로 하는 만화 '유루캠'에 잠시 스쳐지나갔던, 만화 속에서는 하기모라는 이름으로 6권 90페이지에 나온 오기노라는 슈퍼의 야마나시 내 다른 지점의 모습이 나와 대리만족도 할 수 있었는데, 이 대백과를 보면서 일본의 만화 속에서 왜 그렇게 슈퍼마켓에서 다양한 제품들에 끌리고 빠져들게 되는지를 알 수 있었다. 국내의 이마트도 피코크나 음식 코너의 빵 상품들이 상당한 매력이 있는 것처럼, 이 책에서 보여지는 일본의 슈퍼마켓 상품들 역시 발길이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 흥미로운게 너무 많다. 단순히 몇개를 소개하는 정도가 아닌 진열매대를 화면에 꽉 담은 사진을 확대해서 보면 일본의 슈퍼마켓은 이런 느낌이구나 이런 다양한 제품들이 있구나 하는 느낌이 실감나게 느껴진다.


슈퍼마켓의 분류 방식도 마음에 들었는데, 대백과 시리즈 중에서는 가장 마음에 드는 분류 방식으로, 현지 재료, 지역 간판 상품, 개성적인 슈퍼 등 여러 방식으로 분류된 슈퍼들이 매우 다양해서 보는 내내 비슷한게 없어 질리는 일이 없다. 다만 대부분이 현지 재료를 활용하고 개성을 강조하고 있어 테마 분류에 있어 겹치는 부분들이 많아, 신기하게도 슈퍼들의 개성이 너무 지나쳐서, 정말로 개성적인 슈퍼를 꼽기가 어려울 정도다.


일본처럼 땅이 넓어야 이 정도의 개성적인 슈퍼들이 나올수 있는건가 싶어 꽤 부러운 느낌이 든다. 인구 감소로 쉽지는 않겠지만, 한국도 통일이 되어 북한과 이어진다면, 그때 쯤엔 개성적인 슈퍼를 더 만나볼수 있을까 하는 기대도 생기지만, 아마 그럴 가능성은 많지 않을테니 그저 책으로 대리만족 해 본다. 혹시나 일본에 가게 된다면 정말 가 보고 싶은 슈퍼들도 있긴 하지만, 워낙 신선,육류 식품들이 많아 세관의 검역을 통과하긴 어려워 보여서 당일날 먹을거라면 역시 슈퍼보단 맛집 체인을 들르는게 더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대리만족용으로는 상당히 만족스러운 책이다. 많진 않지만 슈퍼마켓만의 특별한 전략이나 상생, 생존 방식, 주인의 철학이 담긴 이야기도 볼 수 있어 그저 제품만 보며 만족하는 걸로 남지 않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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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고화질세트] 고고고 고 고 고스트 (총5권/완결)
히루즈카 미야코 / 대원씨아이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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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들어간 일류기업에서 결혼하겠다는 말만 믿었던 유부남 상사와의 불륜이 들켜 회사를 나오고 위자료까지 지불 해 가며 나락에 빠진 삶을 사는 여주인공 우시로. 술빨로 속을 풀다 쓰러진 충격으로 유체이탈을 하게 되고, 수호령(?)인 마사코를 볼 수 있게 된다. 유령의 조언으로 삶을 포기하기 보다 저주로 복수하라는 말에 온갖 진상, 갑질, 사기꾼, 악인들을 저주 파워로 참교육하는 피카레스크물.


피카레스크물로서 매우 높은 완성도를 보여주는 작품.


반영웅, 안티히어로물의 하나인 피카레스크물이 그런 이야기를 갈구하게 되는 시대상을 반영한 것 처럼, 이 만화 역시 시대가 원하는 복수의 형태를 잘 그려내고 있다. 세상의 법으로 처벌하기 애매하거나 숨어버린 시시한 악인들을 마찬가지로 법으로는 어쩔 수 없는 유령의 저주 파워로 해결한다는 흐름.

이 흐름이 단순하지 않게 수호령을 자처하는 정체불명 성별불명의 마사코의 위험한 모습을 보여주어 전적으로 신뢰하기 힘들게 만들고, 비슷한 경험을 한 영매사의 이야기를 통해 유령을 이용해야 할지, 없애야 할지 고민하게 만든다.


하지만 그런 위험들이 눈앞에 놓여도 뚝심있게 복수 외길을 걷는 주인공의 모습을 통해 그딴게 뭐 대수라고 식으로 오로지 복수만을 추구하는 점이 매우 매력적이다.


피카레스크물의 기조를 유지하여 주인공이 좋지 않은 결말을 맞이하게 되지만, 시작과 끝이 하나가 되어 본래 있어야 할 자리로 돌아가는 표현도 상당히 마음에 와 닿는다. 원통하게 혼자 스러져 가느니 복수를 끝마치고 모든걸 끝내고 만족스럽고 홀가분하게 끝내는 흐름은 이 만화가 피카레스크도 복수도 주인공의 서사도 단순하게 사용하지 않는 점이 좋다.


약간 반신반의하며 구매하긴 했지만, 시대가 원하는 복수를 구현함과 동시에 픽션에서 느낄 수 있는 대리만족을 잘 풀어내어 매우 만족스럽다. 비록 5권 완결의 짧은 권수와 쉽게 받아들이기 힘든 구성이지만, 매력적인 성격의 주인공과 주변 인물과의 연관성을 활용하여 빠져들게 만드는 아주 잘 만든 만화이고, 이야기의 마무리, 후일담도 주인공만 손해 본 느낌이 강해 안타까운 면도 있지만 동시에 너무 복수 위주로 이야기가 흐르지는 않는 결말도, 유령보다 살아있는 인간이 더 무섭다는 메세지도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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