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고화질세트] 용과 카멜레온 (총4권/미완결)
이시야마 료 / 대원씨아이(만화) / 2025년 3월
평점 :
판매중지


누계 발행부수 1억 5천만의 만화가 하나가미 가료와 속이 배배 꼬여 있고 데뷔는 하지 못 했지만 다른 사람의 그림을 완벽하게 따라할수 있는 만화가 겸 어시스턴트인 미야마 시노부가 사고로 인해 서로 몸이 바뀌어 버리고

하나가미 가료의 만화와 커리어,권위를 갖고 싶어하는 미야마가 원래대로 돌아가는 것을 거부하자 미야마의 썩어빠진 정신을 고쳐주고자 만화로 가르쳐 주겠다며 미야마가 된 하나가미 가료가 만화로 승부를 거는 이야기.



단도직입적으로 이 만화는 빛 좋은 개살구 수준의 만화입니다.

작화는 뛰어납니다. 그림은 잘 그려요. 그런데 내용이 없습니다. 만화가가 아주 초짜는 아닌 것이 국내에도 나온 책인 컷분할 교실이란 책에도 나온 내용 중 가독성이 좋은 3분할 5~7컷의 구성을 잘 구사하기에 읽기는 편합니다. 그렇지만 기본기는 있는데 내용이 없으니 이게 뭐지? 싶습니다. 심지어 이게 첫 데뷔작도 아닌 이전에 내놓은 만화도 조금이지만 있는 만화가라 대체 만화를 그리면서 뭘 학습한건가 하는 의문만 들 뿐입니다.

만화를 소재로 이야기하는 만화가 늘어나는 것은 기쁜일이지만 이 만화는 일전에 본 히트맨이라는 수준 낮은 것과 거의 동급으로 처참한 수준입니다.

개인적으로 별로라고 생각한 바쿠만도 순위 놀음을 하기 전까지는 그래도 진지하게 만화의 소재나 내용을 고민하고 보여주는 편인데 이 만화는 정말로 아무것도 보여주질 않습니다.

만화를 소재로 하면서 만화의 내용을 보여주지 않는다는 것은 바꿔 말하면

요리 만화가 요리 재료도, 요리 과정도, 심지어 요리 결과물도 안 보여주는 것과 같습니다. 그런 와중에 등장 인물들은 한결같이 우와 굉장해 이런 소리나 하고 있으니 눈꼽만큼도 공감이 가질 않습니다. 만든 요리가 안 보이는데 그걸 극찬하는게 전혀 와 닿을리 없듯이 만든 만화를 보여 준 적이 없는데 만화가 대단하다고 해 봐야 아무 생각도 들지 않습니다.

단순히 만든 만화를 보여주지 않아 부족하다고 느끼는 것은 아닙니다. 왜 이렇게 내용이 부실하고 공허한가를 파헤쳐 보면 이 만화가 교묘하게 본질을 피해가는 형식을 사용하는 것을 알게 됩니다.

만화를 그리는 이야기라면 당연히 만화에 대한 내용이 우선시 되어야 합니다. 소재나 구성이나 흐름 및 캐릭터 등을 보여주는게 일반적입니다. 그런데 그게 일절 없습니다.

이 만화는 실질적인 만화를 그리는 내용은 없고 인물들간의 대화나 논쟁, 대립이나 대치 상황 위주로 페이지를 낭비하기만 합니다. 그래서 그냥 그럴싸하기만 할 뿐입니다. 등장인물들이 설명을 하거나 옥신각신 떠들거나 경쟁하거나 이러며 긴장감을 끌어 올리는데 그 안에 만화를 그리는 내용은 없습니다.

2권의 내용이 3박4일의 합숙 훈련 내용으로 19p 콘티작성,이야기 서두 4p, 캐릭터, 연재 콘티 한 화를 그리는 것이 목적인데

작중 등장 인물들이 뭘 그렸는지 하나도 보여주지 않습니다. 등장 인물들이 만화를 그리는 내용보다 그리지 않는 내용이 더 많습니다. 어중간한 설명과 잡담, 대립 장면이나 갈등 요소로 실제 만화는 뒷전이고 캐릭터나 상황에만 주력합니다.

그래서 이 만화가 만화를 등한시 해서 별점 1개냐면 그 역시 그 때문만은 아닙니다. 결정적으로 이 만화가 내용이 없다고 판단되는 부분은 캐릭터와 상황조차 제대로 된게 없기 때문입니다.

기존의 대히트 원로 만화가가 무명 만화가가 되고, 무명 만화가는 대히트 만화가가 된 서로의 몸이 바뀌고 이를 통한 몸바꾸기 서사는 그 갭과 달라진 삶을 보여주며 즐기는게 정석이랄까 무난한 이야기입니다. 왕자와 거지에서 거지가 왕자의 삶을 즐기고,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에서 스파이더맨이 된 닥터 옥토퍼스가 스파이더맨이라면 하지 않을 일을 하며 다른 모습을 보여주듯 서로가 다른 인생 다른 선택을 하는 것이 보편적입니다.

그러나 이 만화는 몸이 바뀐 무명 만화가가 다른 사람의 작화를 완벽하게 따라 할 수 있다 + 바뀐 당사자가 만화를 그리는 비법을 남긴 것을 습득했다는 이유로 이야기 전개에서 별 차이를 보이지 않습니다. 정신적인 부분 때문에 성격이 나빠지고 원래 작가라면 안 했을 조연의 서사를 강화 했다 라는 내용은 있지만 이 역시도 뭘 어떻게 조연을 띄웠는지 보여지지도 않고 바뀌어서 달라진 것을 즐기거나 겪어가며 차이를 보여주는 것이 미미하기에 이럴거면 뭐하러 몸을 바꿨나 싶을 정도입니다. 그나마 무명 만화가는 작화 모방이라는 능력을 준 반면 정작 원로 만화가는 작중에서 구태의연한 근성론을 들이미는 것 외에는 테크닉적인 면이나 만화 작법 면에서 특출난 점이 없고 그저 능력이 뛰어나다 라고만 할 뿐이라 주인공이 주변 인물보다 개성이 없는 캐릭터성이라 몸바꾸기에서 두각을 보여야 할 캐릭터성이 몰개성으로 인해 의미가 없습니다.

게다가 당장 주인공 입장에서 중요한 문제는 상대는 자신의 작화를 따라해도 상관이 없거나 다른 작화도 능숙하게 할 수 있지만 몸이 바뀐 원로 만화가 입장에선 자기 작화를 유지해 봐야 모작이라는 평가 밖에 받지 못 하기에 이를 극복해야 하는데 이 역시도 작화가 어떤지 보여준 것이 전혀 없을 뿐더러 극복하는 과정도 다른 이야기에 밀려서 어영부영 넘어가 버립니다.

문제가 있는데 그것을 해결하지 않고 다른 문제를 가져온다는 것은, 이야기를 마무리 지을 생각 없이 떡밥이나 흥미거리만 집어넣어 어거지로 이야기를 이어나가려는 만화에서 흔하게 보여지는 일이고 몸바꾸기 상황에 대한 이해나 기반 설정, 의도나 목적이 흐릿한 것은 그만큼 소재를 대충 붙여 놨을 뿐이란 이야기가 됩니다.

또한 주인공의 선행 역시 제대로 살리지를 못 하는데, 주인공의 선행의 크기는 주인공의 고난과 상대하는 악행에 비례하여 커지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이 만화에서 주인공이 타인을 돕는 행위에서 등장하는 나쁜 인물들은 금새 미안하다거나 그럴 생각은 없는데 오해하게 한것 같네요 식으로 넘어가 버립니다. 제대로 된 악, 제대로 된 숙적이 없기에 주인공이 넘어야 할 또는 그럴만한 가치를 지닌 과정,고난이 없고 싱겁게 끝나버려 주인공의 선행을 제대로 띄워주지도 못 합니다. 더욱이 이 과정에서 공통적으로 여성 캐릭터를 희롱하는 듯한 상황을 주로 써먹는데 그 내용들이 한결같이 수준도 낮거니와 보이 밋 걸의 구성으로 넘어갈 수 있음에도 후에 전혀 연결이 되지 않고 뚝 끊어지는 구성으로 대체 왜 여성 캐릭터가 서사적으로 이어질 것도 아니면서 위협을 받고 맥아리 없이 풀리는 구성을 취하는가 납득하기가 어렵습니다. 앞서 작가가 작화는 기본기는 있는거 같다고 했는데, 마찬가지로 이야기에서 위협을 받는 여성 캐릭터를 돕는다는 전개 자체는 지극히 노멀한 기본기적인 구성입니다. 그러나 기본기는 기본기일 뿐 이것을 심화 시켜야 좋은 이야기가 나오는데 이 만화가는 그걸 못 하는것 같습니다.

캐릭터 사용의 문제는 2권인 합숙훈련편에서 가장 뚜렷하게 보여지는데, 해당 편에 등장한 다수의 동세대 라이벌 캐릭터들은 그저 능력이 뛰어나다 라는 말 외에는 보여준 것도, 개성도, 심지어 존재감도 보여주질 못 합니다. 같은 천재타입 라이벌이었던 바쿠만의 니즈마 에이지나 바쿠만의 초반부 골든 퓨처컵의 경쟁 상대들을 생각하면 이 만화에서는 아무런 이유도 쓸모도 없고 활용도 못 한 다수의 캐릭터들이 대체 이야기에서 왜 필요한지 전혀 알수가 없습니다. 캐릭터를 못 쓰는 정도가 아니라 그 많은 캐릭터들 중에서 단 한명의 캐릭터도 제대로 살리지를 못 합니다. 합숙훈련 편에서 등장한 캐릭터들은 단순히 개성이나 존재감,활약이 없는 정도가 아니라 나이 먹고 데뷔 못 한 캐릭터처럼 뭔가를 전달하려는게 보이는 캐릭터마저 이야기가 진행되는 과정 속에서 보여주는 것이 전혀 아무것도 없이 주인공을 띄우기 위한 과정에 잠시 소모되고 마는게 전부입니다. 바쿠만에 비하면 이 만화는 하늘과 땅 수준으로 캐릭터를 정말 처참하게 사용을 못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바쿠만도 캐릭터를 제대로 활용 못 했다고 생각하는데, 그 바쿠만보다도 더 캐릭터를 활용 못 하는 만화이다보니 대체 뭘 보고 이 만화를 연재 시켰는지 이해가 안 될 정도입니다. 종종 수준이 낮은 만화만 낸다고 스퀘어에닉스 출판사가 만화 보는 눈이 없다고 평가를 한 적이 있긴 했지만, 이 만화를 보면서 다시 한번 절실하게 스퀘어에닉스가 그림 예쁜것만 고를 뿐 만화를 보는 눈과 그것을 제대로 살릴 능력이 없다는 것만 깨닫습니다.

별개로 일본에서 누계 1억 5천만 이상의 드래곤이 제목에 들어가는 만화라면 말할것도 없이 드래곤볼 일것인데 몸이 바뀐 무명 만화가로서 그리는 만화의 주연 캐릭터 형태가 드래곤볼 작화와 비슷하다는 평가를 받은 일곱개의 대죄 주인공인 멜리오다스와도 닮았는데 이 역시도 뭘 보여준게 없다보니 의도적으로 닮게 그린건지 아니면 다른 목적이 있는 것인지 오마쥬인지 패러디인지를 전혀 알수가 없는터라 기껏 유명한 소재를 가지고 와 놓고 정작 제대로 살리지를 못 합니다.


이 만화는 사이비 종교나 사기꾼 같은 느낌을 주는 만화입니다. 딱 첫 도입부터 누구라도 연상 할 수 있는 드래곤볼을 빗댄 만화와 만화가를 보여주고 그 만화가가 무명 만화가와 뒤바뀐다면? 이라는 물음을 제시하여 흥미로운 소재로 관심을 끌지만

실상 내용은 비어있고 제대로 된게 없으며 등장 인물들은 보여준 것도 없는데 굉장해 대단해 엄청나 소리만 앵무새처럼 떠들기에 바람잡이처럼 느껴지며, 작중 등장하는 만화가의 모티브인 만화가가 엄청나게 유명하면서도 동시에 죽었기에 신성불가침처럼 되어 버린터라 그저 권위에 기대어 날로 먹으려 드는 것에 불과하다고 느껴질 뿐입니다.


이 만화가 나중에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 란 물음에는 1권에서 보여준 것이 없고 2권에서도 보여준 것이 없는데 3권 또한 보여준게 없으며 4권에서조차 보여준 것이 전혀 없는 만화가 그 다음권, 다다음권에서 뭘 보여줄거란 기대가 전혀 들지 않습니다. 작화는 뛰어납니다. 그러나 작화만 뛰어날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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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개는 어떻게 말하는가 - 스탠리 코렌 교수의 동물행동학으로 읽는 반려견 언어의 이해
스탠리 코렌 지음, 박영철 옮김 / 보누스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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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의 동작을 보고 개가 어떤 생각을 하는지 파악 하는 방법이 담긴 책입니다. 서양쪽 책 치고 쓰잘데기없는 내용이 거의 없이 알차고 개와 고양이의 소통 문제편에서는 조금이지만 고양이 몸짓 해설도 들어가 있습니다. 삽화 배치가 부족하고 및 소리쪽 설명이 이해하기 힘든게 조금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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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고화질] 신큐 치에의 술 만세 올시다! (풀컬러)
신큐 치에 / 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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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페이지 중 107페이지까지는 작가가 술에 환장한 사람으로 여러 술집을 찾아가거나 개인적인 이야기 및 술과 요리 감상을 이야기하는건 소소한 재미이긴 한데 그 다음의 상품 광고같은 극찬일색이나 동경하던 누구누구 만났습니다 하는 내용은 재미가 없이 페이지 구색 맞추기 같아 별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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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고화질] 코스모스(COSMOS) 04 코스모스(COSMOS) 4
타무라 류헤이 지음, 김수연 옮김 / 서울미디어코믹스/DCW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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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권과 별 다를것 없는 좀 심심한 이야기들과 마무리를 다음권으로 넘기는 배틀물이 될것 같은 이야기. 여전히 드라마적으로는 모자란 감이 느껴지고 배틀물로서도 작가의 스타일을 생각하면 편중될것 같진 않은데 뭐라 단정하긴 어려우니 일단 다음권까지는 지켜봐야 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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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고화질] 전주교실 05 전주교실 5
모즈쿠 소라 지음, 히고로 토모리 그림 / 학산문화사/DCW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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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속 능력의 미우라 서사를 두 페이지 남짓으로 때우고, 반면 복명의 서사는 길게 배분하는데

그 둘이 운석으로 망하기 전까지는 같은 나라에 있었음을 생각하면 대비되는 모습으로 연출을 강화 할 수 있었을텐데 어느 한쪽의 서사만 집중적으로 보여주는 것을 보니 이야기 조절을 못 한다는 느낌이 든다.

물론 경면처럼 작중 빠르게 퇴장해야 할 캐릭터의 인상을 남기기 위해 좀 더 이야기 비중을 배분 해야 할 필요성도 있겠지만 단순히 누구 하나의 이야기에 치중하기 보다 서로의 이야기가 맞물리는 구성이 더욱 인상에 남고 탄탄한 기반을 터인데 경면도 그렇고 복명도 그렇고 캐릭터 빌드업을 쌓고 연결시키는 것이 한쪽 위주로 일방적이다 보니 그만큼 소외된 부분에 애정도 덜 가고 반대로 비중을 주어도 그 캐릭터에게 관심이 없으면 아무리 내용이 많아도 별 감흥이 없게 된다.

제국의 인신공양을 통해 제국이 살만한 곳이 아니다 라는 것은 전달이 되지만 정작 왜 인신공양을 하게 되었는가, 왜 그런 문화가 자리 잡았는가는 보여지지 않기에 반쪽짜리에 불과하다. 생각 해 보면 경면때도 그랬는데, 유리를 쓴 거울은 12세기말부터 사용되었기에 중세라도 딱히 이상할 것은 없지만 실제로는 14세기인 르네상스즘으로 봐야 할 것이고, 르네상스라 하더라도 거울은 제조에 기술과 노력을 요구해 비싼 가구였고 사람이 지나갈 정도의 크기라면 가격이 엄청나게 높아진다. 물론 탑으로부터 기술을 넘겨 받았을 수도 있고 작중 거울의 세세한 가격은 언급되지 않아 그 부분은 대충 그럴수도 있다라고 넘기더라도 사람들이 경면의 능력을 이용하던 모습을 보여주며 왜 그 능력을 일반인들이 자유로이 이용 할 수 있었는지, 경면이 죽고 난 뒤에는 어떻게 되었는지가 전혀 묘사되지 않음을 보면 이 만화는 이런 것들을 그저 일회성의 자극적 소재로 소모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이런 점에서 이 만화가 중세 시대의 전투를 그려내는 것은 사실상 장식에 불과하고 실상은 이능력자를 이용한 배틀물에 불과한 것은 아닌가 싶다.


비망록 24의 내용은 복명의 캐릭터성, 타인을 거부하면서도 동시에 의존성을 갈구한다는 점을 인상 남기기는 좋을지 몰라도

예고도 없이 거북할수도 있는 장면을 갑자기 보여준다는 점에서 이 만화가 꾸준히 작가의 일방적인 취향을 강요하고 그것을 전달하는 능력이 부족하다는 점을 느낀다.

이와 비슷한 내용은 베르세르크에서도 등짝을 보자로 나온 적이 있고, 베르세르크 쪽이 더 노골적이긴 하지만 적어도 베르세르크는 그 내용을 보여주기 전에 암시하는 장면을 여러번 넣어 두었기에 보기 싫으면 넘기는 것도 가능한 반면 이 만화는 예고도 없이 집어넣어 독자가 주의하고 피하는 것도 할 수 없게 만든다.

그저 효과음 몇개로 때운 실제 장면은 보여지지 않은 컷일지라도 사람에 따라서는 얼마든지 연상이 가능하고 불쾌할수도 있는 내용인데 이걸 아무 생각 없이 넣는 작가나 편집부나 똑같은 수준이다.

작가는 그럴수 있어도 작품으로서는 그러지 못 하게 제어해야 하는 것은 편집부의 일인데 둘 다 똑같이 한통속이란 점에서 이 만화가 기대치를 채우지 못 하고 지속적으로 결함을 보여주는 일이 개선될 것 같지 않기에 그만 손에서 놔줘야 할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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