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고화질] 나야 메리, 지금 이세계에 있어·······. 2 나야 메리, 지금 이세계에 있어·······. 2
사호 / 노엔코믹스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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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화가가 만화로 내용을 그리는 것을 정말 못 하기 때문에 점수를 좋게 주기가 어렵다. 그냥 못 그리는게 아니라 성의도 없이 못 그리는 식이라서 더더욱 좋게 평가하고 싶지도 않다. 차라리 라노벨판이 정발되기를 기대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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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고화질] 나야 메리, 지금 이세계에 있어·······. 1 나야 메리, 지금 이세계에 있어·······. 1
사호 / 노엔코믹스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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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에 있는 대학교를 다니기 위해 도시로 상경한 주인공에게 갑자기 끊임없이 전화가 걸려오고, 전화를 받을 때 마다 "나야, 메리. 네가 버린 인형. 지금 ㅇㅇ에 있어" 라며 점점 거리가 줄어 들어만 가다 결국 집 앞 근처까지 좁혀지고, "나야, 메리. 지금 네 집 앞에 있어" 라는 말에 확인하려 문을 열고 나가지만 그 순간.

옆방에 사는 수상한 크툴루 신자들의 주문에 의해 이세계로 날아가 버린 메리. "나야, 메리. 지금 이세계에 있어."

이세계로 날아가 버린 괴담의 주인공 메리와 오컬트를 부정하는 성격으로 이를 장난전화로 여기고 대충 맞받아 쳐 주는 남주인공의 채팅 형식의 개그물.


먼저 점수를 깎은 이유는 전적으로 작화가 때문인데, 작화가가 만화로서 그림을 심하게 못 그린다. 오로지 작화가 하나 때문에 3점을 깍았다.


표지는 그럴싸 해 보이지만, 표지랑 앞쪽 몇 페이지만 힘줘서 그릴 뿐, 나머지는 질감도 명암도 톤도 배경도 대충 날림에 캐릭터만 덩그러니 그려 놓는게 대부분인데 그 캐릭터마저 전혀 매력이 없게 그리고, 이런 와중에 배경은 에셋 대충 붙여 놓고 컷 복사 붙여넣기도 서슴치 않는데 그러면서도 원근법 상태도 심각하며, 원작 웹소설을 만화로 옮길 때의 만화적 형식으로 바꾸는 것도 전혀 고려하지 않고 그리기도 귀찮은지 대사 위주로 구성하는 등 전체적으로 개판이다. 도저히 전문적으로 만화를 그리는 사람이 만들었다고는 보기 힘든, 만화가 지망생이 습작으로 그리는 레벨과 비슷할 정도인데, 이게 첫 작품도 아니고 이미 한 작품을 낸 적이 있는 만화가가 이전작 이후로 발전은 커녕 퇴보하여 이따구로 그린다는 점에서 도저히 작품의 퀄리티를 기대 할 수 없는 수준이다.


작화가만 아니라면 내용 자체는 개그물로서 그냥저냥 괜찮다. 괴담의 주인공인 메리씨는 비상식적인 존재이고 마찬가지로 비상식적인 세계인 이세계 속에서, 남주인공이 전화로 이세계에 대한 지식이 없는 메리를 서포트하지만 지력 스테이터스가 낮은 메리씨와 어처구니 없는 이세계로 인해 상황이 늘 어이 없게 돌아가는 내용이 주를 이루며, 재미는 피식하는 정도가 대부분이다


원작은 소설가가 되자에서 이미 완결이 났고, 본편보다 번외편이 더 긴 개그성이 짙은 형태지만, 현재 일본서 출간된건 이 코믹스 버전이 3권, 소설판이 2권까지 나온 정도.

소설가가 되자에 투고된 본편이 62화인데 정발된 코믹스 1권이 아마 4화, 2권이 9화까지의 분량을 담고 있어 62화까지 나오려면 15권 이상이 나와야 할텐데 솔직히 작화가의 그림 실력 때문에 만화판은 전혀 기대 따위 되지도 않고 별로 기다리고 싶은 생각도 없다. 일본에 이미 나와 있는 3권도 볼 마음이 안 들 정도니까.

차라리 굳이 보겠다면 소설가가 되자 사이트에 투고 된 내용을 번역 돌려서 보거나, 라노벨로 출간된 소설판을 읽는게 더 낫다고 생각되는데, 아쉽게도 라노벨판은 정발되지 않은 상황. 작화 퀄리티도 소설판 일러스트가 훨씬 낫고, 챗 방식으로 주고 받는 상황을 묘사하는 것은 코믹스보다는 소설판이 더 어울릴 듯 싶다. 실제로도 작화가가 이를 제대로 옮기지를 못 해서 만화판은 재미도 떨어지지만 분량 낭비도 심하다.

웹소설판을 보려 한다면 일본어 제목은 あたしメリーさん。いま異世界にいるの…… 이며, 이를 검색하면 나오는 小説家になろう란 사이트란 사이트에서 보면 된다.


가볍고 황당한 개그물에 유녀인 메리씨를 대상으로 한 좀 섹드립도 끼어 있고 머리에 나사가 빠진 메리씨가 적들을 식칼로 난자하여 해결하는 식의 원패턴 흐름이라 가볍게 즐기는 정도 외엔 별건 없다. 취향도 성향도 좀 갈릴 법한 내용이기도 해서 어느 정도 맞으면 괜찮겠지만 안 맞는 사람에겐 너무 안 맞을수도 있을 내용인데, 이를 작화가가 더 심하게 뭉개놓고 있어서 추천할게 되지 못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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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고화질] 여명 2개월의 이세계 건강법 03 여명 2개월의 이세계 건강법 3
무나카타 / 시프트코믹스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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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과 내용은 탄탄하게 잡혀 있다. 신의 존재도, 왜 신이 개입하지 못 하는지에 대해서도 설득력은 있고, 병을 고칠 희망도 제시되어 좀 더 이야기가 진전되긴 하나, 작가가 자꾸 끊기 신공으로 권 마무리를 한다. 주간연재도 아니고 부정기연재가 그러기냐.. 일본서 5권까지 나왔던데 빠른정발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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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고화질] 이 세계는 너무나 불완전하다 12 - S코믹스 이 세계는 너무나 불완전하다 12
사토 마사미치 지음, 박연지 옮김 / S코믹스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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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정쩡하게 문제를 피하고 넘어가는게 좀 실망스러운 내용. 각각의 이야기가 이어지는 것이 그다지 매끄럽지가 않은데, 최종 보스에 가까운 카드를 너무 일찍 꺼낸건 아닐런지. 로그아웃의 힌트가 제시되긴 하지만 지속적으로 암울한 장면만 넣는걸 생각하면 외부 상태도 썩 좋진 않을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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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좋은 사람 도감
묘엔 스구루.사사키 히나.마나코 지에미 지음, 이지수 옮김 / 서교책방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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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에서 사소하게 친절한 100가지 형태의 좋은 사람의 모습을 담은 책.

엄청 대단하거나 고마운 행동은 아니지만, 상대를 배려하고 있는 느낌을 주는 행동들로 인간 관계를 원활하게 만드는 윤활유 같은 사람들이 실려있다.

다만 일본과 한국 사이에서 문화의 차이가 있다보니 몇몇은 공감이 가지 않거나, 지나치게 조심스러워 하는 모습도 있어서 애매한 것들도 있지만, 진짜 친절은 만국 공통인 것도 있구나 하는 것들도 있다.

친절을 받아 줄 사람이 필요하다 보니, 등장 사례들이 대부분 대인 관계에서 지인이나 불특정 다수와 얽히는 사례들이 많아 방구석 아싸인 나에게는 그냥 그렇구나 라거나 저거는 신경 쓰면 좋겠다 정도의 사례도 있었지만, 몇몇은 오히려 너무 과하게 신경 쓰는거나 잘 할 자신이 없으면 그냥 가만히 있는게 돕는거지 싶은 것들도 있어 좋은 사람의 사례의 공감 영역이 좀 멀리 떨어지는 느낌도 있다.


좀 더 보편적으로 친절한 사례들로 모았다면 좋았을 것 같기도 한데, 반면 또 이 책이 인기가 있으면 2탄, 3탄에 좀 더 내용을 다듬어서 집어 넣는게 더 나을지도 싶은 점도 있다.


이 책에 나오는 좋은 사람의 행동들을 2~3개 정도만 늘 하는 정도여도 충분히 좋은 사람이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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