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고화질세트] 세상에서 가장 이른 봄 (총5권/완결)
카와바타 시키 (저자) / 대원씨아이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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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하던 유키시마 선배의 원고를 물려 받아 만화가로 데뷔한 하루타 마호로. 그러나 자신의 작품이 아니기에 마무리를 짓는데 벽을 느끼고, 고뇌하던 중 원고와 함께 넘어져 과거로 타임슬립한다. 유키시마 선배가 죽기 전 9월 1일로 돌아온 하루타는 유키시마 선배를 살리기 위해 유키시마 선배의 만화를 서포트하려 하며, 여러 회차의 타임 슬립을 겪으며 사건과 타임 슬립의 진상에 다가가는 이야기.


독특한 타입의 타임 슬립 이야기. 여러 회차를 반복하지만 매 회차마다 상황이 변하여 반복적이고 지루한 느낌은 없다.

등장인물들이 이전 회차의 기억이 남아 이야기가 빠르게 진행된다.

사랑, 죄책감, 속죄, 구원 등 여러 감정을 가지고 타임 슬립에 휘말린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루지만, 만화를 완성시키는데 이야기 대부분을 할애해서, 나머지 이야기는 그냥 대충대충 흘러간다. 죄를 지었지만 어차피 단죄 할 방법도, 과거의 죄도 지금에 와서 따질수가 없으니 그냥 넘어간다거나 등 갈등과 해소를 좀 가볍게 다루는 점이 아쉽다.


작화는 좋은건 아니지만, 그냥 순정 느낌으로는 무난한 정도.

일단은 전원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이야기로 결말도 무난하다. 순정과 만화 이야기의 비율이 3:7 정도지만, 정작 만화 이야기에 집중하면서도 만화는 뭘 어떤걸 그리고 얼마나 인기를 얻었는지 등을 설명을 안 해서 배경이나 장식 수준에 불과한 점도 아쉬운 점.

깊이는 얕지만, 특색은 있고, 무난무난한 이야기 흐름, 큰 기대 안 하면 괜찮고, 타임슬립이나 미스터리, 만화, 순정 등등 각각의 분야에서 중요하게 여기는게 있다면 만족스럽게 충족하기는 어려울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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