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고화질] 학원탑에서 마녀는 춤춘다 01 학원탑에서 마녀는 춤춘다 1
시바 유스케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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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이 마력의 원천이자 감정과 관련된 형태의 마법을 사용하는 세계관에서 네거티브의 극을 달리는 주인공이 동경하던 마법 학교에 입학하여 성장하는 코믹한 이야기.


작가는 '슬라임을 잡으면서 300년, 모르는 사이에 레벨MAX가 되었습니다'의 코믹스판 작화 담당의 시바 유스케.


작화는 아쉽게도 질감 표현이 약해서 그림이 단순한 느낌에서 벗어나질 못 한다.

슬라임 300년의 작화를 맡기 1년전부터 연재를 하던 만화라서 슬라임 300년의 작화보다 부족한 점도 있고, 소설의 코믹스화처럼 원작자가 있는 작품의 작화를 맡는 경우는 자체적으로 스토리를 짜는 능력이 부족한 작화가에게 맡기는 경우가 있는 것처럼, 이 만화는 스토리를 짜는 구성이 많이 어설프다.


마법학교물은 아무래도 가장 유명하고 견본으로 참고 할 작품이 해리포터 시리즈이고, 해리포터의 요소들 중에서 신비로운 마법 학교의 형태를 중요시하는 구성을 취하고 있다.


감정이 마법력이자 마법의 형태를 만드는 설정 속에서 좋은 일이 있으면 그에 상응하는 나쁜 일이 있어야 한다 라는 믿음을 가진 네거티브한 성격의 주인공이 가진 마법력의 원천이 자신감이라서 부정적인 긍정감으로 마법을 휘두르는 내용의 개그물이다.

개인적으로 일본의 이능력,이세계,마법 학원물에는 불만이 많은데, 대부분의 만화,웹소설들이 제대로 된 학습 과정을 표현하질 못 하기에 세계관이 얕다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고, 이 만화 역시 수업을 제대로 진행하는 것은 고사하고 필수적인 것조차 전혀 알려줄 생각이 없는 교사나 뭘 가르쳐 주는 장면도 없고, 학원물로서 반의 구성과 인원, 수업 목록, 학교의 형태, 교원 및 관리인의 구성과 성격 및 수업,작업 내용, 학교의 일정, 교복이나 교칙 등의 양식 등 하나의 새로운 세계관으로서 학원물을 그릴 때 들어가야 하는 요소들을 전혀 설명이나 표현을 하지 못 한다. 이러한 내용을 흥미롭게 조율은 고사하고 아예 넣을 생각도 하질 않다보니 세계관이 얕다는 느낌밖에 안 든다.


개그물로서는 웃기기는 하는 편인데, 위에 언급한 부족하기 짝이 없는 학원물 요소와 합쳐 전체적으로 이야기가 산만하고 난잡하다. 네거티브한 주인공의 캐릭터는 그럭저럭 잘 잡히긴 했는데, 주인공과 같은 방을 쓰는 세명의 친구는 캐릭터성이 조금 엉성하다. 캐릭터의 성격과 마법과 행동이 그리 자연스럽지가 않다.


이야기는 그냥 무작정 이벤트성 상황을 연결시키려고 할 뿐이고 자연스런 흐름이나 줄기는 무시하고 있는 편이라서 솔직히 2권으로 끝날만도 하다 싶다.

캐릭터 작화는 귀엽게 잘 그렸고, 군데군데 노출을 통해 야한 요소를 넣기는 했는데, 귀여운 그림체라 크게 섹스어필로는 느껴지진 않는다. 대놓고 비키니 차림을 하는 딱 한명의 캐릭터만 빼고.


가벼운 마법 학원 개그물을 본다면 괜찮은 만화이긴 한데 2권 급 완결 형태라 일단 2권을 보고 나서 정말 추천 할 만한지는 그때 가 봐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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