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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시의 정석 2013 중·고입편 - 교육의 정석 개정판 ㅣ 입시의 정석 2013
김미연 지음 / 살림Biz / 2012년 7월
평점 :
절판
<입시의 정석>....책을 펼치는 순간, 여는 글에서 나온 첫 문장부터
공감가면서 확확 내용이 와닿았는데요...
의외로 사실을 직시하지 못한 채 열심히만 하는 학생과 학부모가 많다.
특히 자주 목격하는 건 열정은 뛰어나나 막연한 한석봉 어머니인 초등학교 학부모다.
외고 입시에서 영어말하기와 쓰기 시험이 없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이 사실조차 모르고
자식을 영재교육원을 보내거나 경시대회를 보내는 어머니들이 의외로 많다. 입시에서 성공하기 위한 첫걸음은 현실파악이다...
정말 공감가는 글입니다...실제로 주변의 초등맘들,
영어말하기를 위해 심한 경우는 5살때부터 3명씩 그룹과외를
원어민과 하면서 꾸준히 말하기에 막대한 돈을 쏟아붓기도 하고,
영재교육원 어디어디에 보낸다고 자랑하는 말을 듣기도 했거든요...
그야말로 현실파악을 제대로 해야한다는 말에 공감이 팍 왔어요....
조카가 초6인데, 언니가 요즘은 SKY대를 가려면국제중은 선택, 특목고는 필수라고
말하는 걸 바로 얼마전에 듣고 이유를 물었더니,
국제중은 내신이 안 좋아서 외려 불리하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입시의 정석>을 읽어보니, 2012년에 국제중 1학년인
아이들부터는 내신이 상대평가가 아닌 절대평가로 바뀌어서
국제중에 가는 게 더이상 내신이 불리한게 아니었는데,
유용한 정보들을 쏙쏙 알아서 잘 시키고 있다고 생각한 언니도
현실을 제대로 모르고 있다는 점에서 무척 놀랐어요..
책을 읽으며 그간 궁금했던 점들, 엄마들의 ~카더라가 서로 달라서
어느 말을 따라야할지 갈팡질팡했던 부분들에 대해
확실하게 알 수 있어서 너무나도 좋았습니다.
정말 명쾌하고 알기 쉽게 잘 쓰여진 책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