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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청한 편지가! ㅣ 시공주니어 문고 2단계 71
황선미 지음, 노인경 그림 / 시공주니어 / 2012년 6월
평점 :
<멍청한 편지가>는 초등 고학년생/중학생을 위해
시공주니어문고에서 나온 독서레벨2에 해당하는 책이에요...
개인적으로 시공주니어문고레벨 책을 무척 좋아하는데
이번 책도 역시나 마음에 들어요...^^
황선미 작가에 대해서는 모르고 있었고,
<마당을 나온 암탉>의 작가라는 걸,
이번에 알게 됐는데,
아직 마당을 나온 암탉도 보지는 못했네요...
이 책을 읽고나니, 그 책도 봐야겠단 생각이 드네요...^^
아무튼 책이 도착하기 전까지, 멍청한 편지는
어떤 편지일까? 왜 멍청하다는 표현을 썼을까?
이래저래 생각해봤는데, 의외의 내용이었네요...^^
잠바 줄을 잡아당기며, 발을 차고 있고,
인상쓴 얼굴에 코에는 반창고를 붙이고 있는
이동주의 그림도 마음에 드네요...^^
그런데, 책 속의 그림들은 책표지 그림보다는
조금 못한 감이 있어서 아쉽네요...
<멍청한 편지가>는 동주의 첫사랑에 대한 이야기인데,
다른 첫사랑에 대한 이야기와는 사뭇 다르게,
첫사랑에 대해 그야말로 은근하게,
묘사한 점이 참 마음에 들어요...
내용은 다음과 같아요....
동주의 첫사랑인 영서는 반장인 호진이를 좋아하는데,
러브레터를 실수로 동주의 가방에 넣고 맙니다...
동주의 가방이랑 호진이의 가방이 똑같기 때문이죠...
동주는 편지를 어떻게 하나 전전긍긍하면서
가만히 영서의 눈치를 살피게 됩니다..
동주가 조금씩 영서를 배려하는 모습을 보며
참 순수하단 생각이 들었고,
아이들의 감성을 정말 잘 표현했다 싶었네요...
참 예쁜 동화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