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 100 : 요리 에드워드 권 - 초등학생 100명이 묻고 최고의 전문가가 답하다 1 대 100 시리즈 1
서지원 글, 문수민 그림, 에드워드 권 콘텐츠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1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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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 100 요리 에드워드 권>은

초등학생 100명이 요리에 대해 궁금한 사항을

하나씩 에드워드 권에게 질문하고,

에드워드권이 대답한 내용을 실은 책이에요...

100명의 질문을 보다보니 내가 궁금해하던 사항들도

다뤄져 있어서 속이 시원했고,

대답들이 아이들 눈높이에 잘 맞춰져

쓰여져 있어서, 머리에도 쏙쏙 잘 들어오고

무척 재미있게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아이들의 제각각 중구난방 질문을 크게

셋으로 나눠서, 요리란 무엇인가? 음식의 문화

요리사의 세계로 분류하여, 쉬운 질문부터

점차 세분화된 질문으로 질문을 잘 편집해서

보는 아이들이 흐름을 따라가기 좋도록 되어 있는 점도

마음에 드네요..^^

나한테 도움이 됐던 정보들은

음식을 보관할 때의 정보,

육류는 냉동실에 보관하면

안 되고, 기름을 묻혀서 냉장고에 보관해야 한다든지,

궁합이 맞는음식들...

특히나, 새우젓을 찍어서 돼지고기를 먹어야

돼지의 지방이 분해된다는 놀라운 정보 및

아이들 먹일 때 같이 먹이면 좋은 음식,

안 좋은 음식들...등이었어요.....

초등학생 아이들뿐만 아니라, 엄마들이 보기에도

보고 배울 점이 많은 책이고,

아이들은 요리에 대한 대부분의 궁금증도 해소하고,

적게나마 요리사란 직업이 어떤 건지

알 수 있게 되어 있어서,

직업선정을 할 때도 도움이 되지 싶네요...

이 책이 1대100시리즈의 1권인데,

정말 만족스럽고 내용도 잘 다뤄져 있고,

편집도 잘 되어 있어서, 1대100시리즈는 쭈욱

아이한테 읽히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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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무지개 원리
차동엽.구경분 지음, 이화 그림 / 국일아이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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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만 독자가 선택한 무지개원리의 어린이판,

한국형 탈무드라는 소개글을 보고,

<어린이를 위한 무지개원리>가 도착하기 전에

과연 무슨 내용일지 상상도 해보고

여러모로 기대도 됐는데 책을 보니

기대이상으로 좋네요.!!!

우선 가장 궁금했던 무지개원리는

꿈을 이룬 사람들의 성공 요인에서 일곱 가지 공통 원리를 찾아내어

정립한 ‘만사형통의 7법칙’이라고 하네요...

비바람이 지나면 무지개가 뜨는 자연의 이치처럼

어떠한 절망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버리지 않고

그대로 따라 하면 반드시 행복과 성공을 이룰 수 있는 원리래요..

이 글을 읽는 것만으로도 할 수 있다! 될 수 있다!하는

자신감이 생겨나네요..^^

무엇보다, 각 장 마다 한가지씩 무지개 원리를 소개하고,

그 무지개원리를 적용해서 보여줄 만한

아이에 대한 해당 에피소드가 나오고,

선생님이 아이에게 보내는 편지,

아이가 그걸 보고, 마음에 변화가 일어서

답장을 보내고, 행동에 변화가 일어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내용 하나하나가 너무너무 재미있고,

잘 와닿네요...^^

긍정적으로 생각하라는 첫번째 무지개 원리와,

선생님과 다른 아이들이 칭찬을하며

우습게 생각하고 별것도 아니라고 깔보던 상욱이가

선생님의 편지를 받고 변화하는 모습...정말 와닿았어요...^^

책을 읽으며, 우리 아이들도 이렇게 좋은 담임선생님을

만나게 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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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대로 고슴도치 달마중 2
김해등 지음, 최현묵 그림 / 별숲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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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무척 엄하신 부모님 밑에서 자라서,

내 아이들에겐 절대 그러지 않으리라 다짐했지만

나도 모르게, 과잉보호하거나, 아이들의 뜻에 반해서,

내 주장을 하게 될 때가 있어요...

<마음대로 고슴도치>를 보면서,

어릴 때, 내가 겪었던 느낌들이 떠올라서 웃음이 나기도 하고,

내 아이에게 간섭을 하는 내모습과 비슷해보이는 모습들을

보면서 뜨끔하기도 했네요...^^

특히나, 넌, 엄마의 전부인데...넌 아빠의 미래란다...란 말을 힘들어하는

또치의 모습을 보면서, 내가 알게 모르게 아이들에게

마음의 짐을 지운건 아닌가 반성하게됐어요...

이 책은 정말 많은 부모들이 꼭 아이들과 같이 읽어야 할 책 같아요...

내요은 다음과 같아요...

부모의 과잉보호 속에서 괴로워하던 또치는

아빠 몰래, 견학장소를 바꿉니다..

견학가는 당일날 갑자기 아빡 따라 가겠다고 하자,

장소를 바꿔서 신청한 게 들켜서 혼날까봐 가출을 합니다..

가출해서 온갖 고생을 하다가, 우여곡절끝에

숲신 행세를 하고 어른들도 무서워서 벌벌 떠는

큰발톱오소리를, 다른 동물들과 힘을 합쳐

용감하게 물리치죠...

이 책을 보며 아이들에게 좀 더 많은 자유를 주고

믿음을 갖고 대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이들도 또치를 보며, 용기 자신감을 갖게 되지 않을까 싶어요...

부모나, 아이들이나 보고 배울점이 많은 좋은 동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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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얼굴이 가장 커! (수학놀이 스티커판 + 스티커 증정) - 비교 편 스토리수학 3
이범규 글, 윤정주 그림 / 비룡소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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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얼굴이 가장 커!>는 비룡소 출판사에서나온

스토리수학 3권에 해당하는 책으로,

비교 개념을 다루고 있어요...

스토리텔링형 수학문제가 나오는 것 때문인지,

요즘엔 특히나 스토리수학들이 많이 나오는 것 같네요...

수학 전집도 정말 다양하고, 수학동화들도 많이 나오는데,

게중엔 엄마 눈엔 정말 좋아보이는데,

아이가 잘 안 봐서 속상한책도 있고,

내용이 살짝 억지스런 책도 있고 한데요...

<도깨비 얼굴이 가장 커!>는 이야기를 정말 재미있게

잘 풀어썼고, 그림도 귀엽고 예쁘게 잘그려져있어서

우리 아이들이 열심히 잘 봐서 좋네요...

이 책은 4살아이가 보면 딱 맞을 수준의 책이라

우리 집 아이들이 보기에는 살짝 쉬운 감이 있긴 하지만,

수학 개념에 대한 책은 좀 쉽더라도 개념을 탄탄히

잡아준다는 측면에서 보여줘도 좋을 것 같고

그림이 세세한 부분까지 재미있게 그려져 있어서

아이들이 무척 좋아해요...

내용은 장난감나라를 가기 위해 친구들이

길을 떠났는데, 중간에 바위 구멍보다

얼굴이 커야 보내준다는 도깨비를 만나서

크기 개념을 익히기도 하고,

꼬리가 자기보다 길어야 보내준다는 여우를 만나서

길이 개념을 익히기도 하며

한가지씩 난제를 해결하며 장난감나라에 간다는 내용인데요..

내용 자체로도 무척 재미있어서

책이 오자마자 연달아 3번 읽어달라고 했네요...

우리 아이들에겐 살짝 쉬운 수준이라 넘넘 아쉬운데,

스토리수학 시리즈...4살 아이들 보여주면

정말너무너무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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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토끼 서울을 그리다 - 각계각층의 그림꾼 21인이 바라본 서울의 모습
박재동 외 20인 지음 / 성안당 / 201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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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태어나 서울에서 살면서도,

아니 외려 서울에서 살다보니,

경치에도 무감각해지고, 서울의 풍경,

서울의 정취, 멋에 대해 아무런 생각 없이

살게 되는 것 같아, <달토끼, 서울을 그리다>란

책 제목을 보고, 21명이 바라본 서울을 모습을

담은 책이란 글귀를 보며, 이 책을 보고,

이 곳들을 돌아다니면, 느낌도 새롭고,

지금까지와 달리, 즐기며 살 수 있겠다 싶어서

<달토끼, 서울을 그리다> 책을 선택했어요...

이렇게 일러스트에 이야기가 쓰여져 있는

이야기 화집은 처음이라 신기하기도 하고

낯설기도 하지만, 오랫만에 만화를 보는 느낌도

들고 해서 재미있네요...

그야말로 다양한 사람들(대학생,해부학자, 만화가,

게임컨셉디자이너, 전국학생캐릭터공모전 수상경력이 있는 직장인,

게임원화가, 일러스트레이터, 건축가, 모션그래퍼, 영상디자이너 등)이

바라본 서울의 모습을 스케치한 건 그냥 그림만 훑어봐도

멋지네요...^^

그냥 검정 스케치만 한 그림도 멋지고

 이렇게 그림안에 글씨가 들어가 있으면서

색칠이 되어 있는 그림도 색다른 맛이 나고 좋네요...^^

 서울에 미지의 생명체가 나타나, 처음엔 사람들이 긴장하지만

이들의 등장에 무감각해진다는 내용의 그림과 글도

아주 흥미롭고 재미있었어요...^^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예쁜 그림이 젤 마음에 드네요...^^

몇 군데를 제외하고는 대체로 다 내가 다녔던 곳들인데,

그림으로 보니,다른 느낌이 들고, 책을 갖고 돌아다니며,

장소를 비교하면 더 재미있겠단 생각도 드네요...

서울에 사는 사람들도, 살지 않는 사람들도

이 책을 보면 느끼는 점도 많고, 얻는 점도 많으리란 생각이 들어요...^^

그간 많이 돌아다녔던 홍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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