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에 간 재키 the bear's school 베어스 스쿨 1
아이하라 히로유키 글, 아다치 나미 그림, 이선아 옮김 / 꿈꾸는달팽이(꿈달)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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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에 간 재키>는 꼬마 곰 열두마리가 나오는 재키 시리즈 중에서

1권에 해당되는 책이에요....

아쉽게도 꼬마곰들의 얼굴이 구별이 안되고,

막내 재키만 색깔이 달라서 색깔로 구별할 수 있네요....

6살인 우리 아이가 보기에는 글밥도 적고 좀 쉽겠다 싶었는데,

우리 아이....의외로 이 책을 너무너무 좋아하네요...

깔깔 웃으며 봐요...

그림의 작은 부분들이 웃기다며 보고 또 봅니다...^^

<유치원에 간 재키>는 유치원에 꼬마곰 12마리가 가서 일어나는 일들을

그린 책이에요....

이렇게 책 읽는 부분에서 재키는 머리에 책을 얹고

곰을 안고 놀고 있는데요...

우리 아이..너무 좋아하네요...

딱 우리 아이 수준의 유머에 맞는듯 싶어요...^^

엄마가 볼때는 모르겠지만,

유치원생들의 눈높이에는 재미있나봐요...^^

체육시간이라 체육복을 입고 나무에 매달리기를 하는데요...

발에 책을 끼고 책을 보고 있는 세번째 곰이 웃기다며

우리 아이..또 깔깔 웃네요...

 밤이 되어, 열한마리 곰들이 번갈아가며 울자,

막내 재키가 열심히 이모저모로 달래는데,

재키의 달래는 모습이 재밌는지 아주 좋아하네요...^^

그런데, 선생님도 없고, 엄마, 아빠도 나오지 않고, 왜 집에 안 가고

유치원에서 자냐고 궁금해하네요...

아무튼, 아이의 반응이 무척이나 좋아서,

신기하기도 하고 만족스러워요...

우리 아이..재키가 나오는 다른 책들도 사달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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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표 내 친구 꽃보다 아름다운 우리
권타오 지음, 장연주 그림 / 주니어RHK(주니어랜덤)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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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표 내친구>는 복지관 친구들과 5박6일동안

억지로 시간을 보내게 된 이강토가, 매사에 까칠하고,

냉소적으로 반응을 보이며 시큰둥해하다가,

짝꿍이 된 창우의 착한 모습에 감화하여,

점차 변한다는 감동적이고 예쁜 내용이에요....

강토는 새로 전학온 솔비네 생일파티에 갔다가,

몇 단지 사냐는 질문에 얼떨결에 거짓말을 합니다...

단지마다 평수가 다른데, 큰 평수에 사는 솔비앞에서

부끄러워, 작은 평수에 산다는 말을 못하고,

큰평수에 산다고 거짓말하는데,

다음달 생일에 초대해달라고 하자,

코타키나발루에 여행가게 되어 생일파티를 못한다는

핑계를 생각해내죠...

하지만, 엄마는 복지관친구들과 보내는 프로그램을 다녀오라고 하고,

어쩔수 없이 가게된 강토의 반응이 무척이나 실감나게 그려져 있어요....

사실, 우리 동네도 같은 아파트 단지에 강토네처럼,

3종류의 평수가 공존하고 있는데, 아이들이 이런 걸로

이렇게 스트레스를 받는 줄은 모르고 있었는데,

가슴이 아프네요...

아무튼 매사에 삐딱한 강토의 반응이 무척이나 웃음이 나기도 하고 공감가기도 했어요...

선생님은 여러분에게 다운증후군 친구들과...왜냐하면 다운증후군 친구들도 여러분과 똑같은...

다운, 다운. 말끝마다 다운이다. 덩달아 내 기분도 완전 다운이다.

영화를 보았다...나는 내내 졸기만 했다. ...혹시 울일이 있더라도 절대 울지 말아야겠다. 쟤들을 차례로 안는다는 건 반가운 일이 아니다

정말 실감나는 묘사들이 가장 마음에 드는 책이에요..

이 책의 실감나는 재미있는 묘사를 보며,

마냥 재미있게만 읽으며, 자연스레, 나와 다른 이들에 대해

인정하고 포용하는 마음을 아이들이 갖게 되면 정말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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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엔젤 2014-06-08 11:26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잘쓰셨어요!!
 
사랑을 찾아 헤맨 늑대 마음의 샘을 깊이는 철학 동화 5
오리안느 랄르망 글, 엘레오노르 튀이예 그림, 허경회 옮김 / IBL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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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찾아 헤맨 늑대>...제목만으로 대강의 내용이 짐작되리라 생각되는데요...

이 책은 5살~초등저학년 정도가 보기에 좋은 책이에요...

마침 6살인 우리 딸....작년까지는 이성친구에 관심이 전혀 없었는데

올해는 좋아하는 남자친구가 있어서, 매일 그 애 얘기를 집에서 하곤해서,

이 책을 보여주면 좋아하리라 생각해 선택했는데, 잘 보네요...^^

주인공인 외톨이 늑대 루는 여기저기에 사랑에 빠진 동물들이 눈꼴시어서

집에 틀어박힙니다....

 그러다, 자신도 사랑을 찾기로 결심하지만,

사랑에 까막눈이라 부엉이아저씨를 찾아가 자문을 구하죠...

부엉이아저씨는 사랑에 빠지면 된다고 하자,

루는 다이빙을 하고 또하며, 물에 빠지지만,

사랑은 찾지 못합니다...

우아하고 매력있어보여야 한다는 깔끔이 알프레도의 충고에

루는 한껏 멋을 냅니다..

우리아이..루이의 이 손짓이 웃기다며, 자기 선글라스를 끼고

이표정을 따라하며 웃네요...^^

결국 루는 우연히 운명의 상대를 만나게 되어,

드디어, 콩닥콩닥 심장이 터질듯 뛰고 후들후들 다리가 떨리고

어리벙벙 머릿속이 텅 빈 상태가 뭔지를 깨닫게 됩니다...^^

우리아이...루가 사랑에 빠진 늑대가 아이스에이지에서 다람쥐 스칼렛이 사랑에 빠졌던

여자 다람쥐랑 닮았다고 하네요...^^

 정말 그림이 너무너무 예쁘고, 발짓, 표정....세세한 부분까지 마음에 들고,

무척 재미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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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 꿈꾸는 다락방 4 : 건강 편 - 국내 최초 꿈 실현 멘토링 학습 만화 코믹 꿈꾸는 다락방 4
Team.신화 글.그림, 이지성 원작, 오정택 감수 / 국일아이 / 201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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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 꿈꾸는 다락방>은 국내최초 꿈실현 멘토링 학습만화...라는

무척이나 독특한 학습만화예요....

<코믹꿈꾸는 다락방-건강편>은 바로 <코믹꿈꾸는 다락방>시리즈 중에서

4권에 해당되는 책이죠...

책 중간에 끼어져 있는 작은 선전물의 내용이

마음에 와닿았어요..

한 대학에서 돈을 많이 버는 직업을 택한 대학생들과,

자기가 좋아하는 직업을 택한 대학생들중

나중에 백만장자가 된 사람들을 조사했더니,

전자는 딱 한명만 백만장자가 되었고

후자는 많은 사람이 되었더라고요...

이렇게 자기가 좋아하는 것에 대해 이루겠다는 마음을 갖고,

노력해나가는 힘이 무척이나 큰데, <코믹 꿈꾸는 다락방>은

바로 이런 긍정적인 마음을 키워주는 좋은 책이에요...

불현듯, 한참 전에, 내가, 잘하는 것을 직업으로 하고 싶지 않고,

내가 좋아하는 것을 직업으로 하고 싶다고 했더니,

주위사람들이, 그건 사치라고 했던 말을 들은 기억이 나네요....

이런 분위기가 만연한 속에서, 우리 아이들만은 진정 자신이 원하는 게

뭔지 어릴때부터 파악해서, 목표의식을 갖고 즐겁게 한발짝씩 내딛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어요...

<건강편>은 병원에서 이야기가 진행돼요...

아픈 엄마를 위해 병문안을 다니는 소라는,

엄마를 비롯한 환자와 간호사들에게  자꾸 부정적인 생각을 갖게 만들고

포기하고 싶게 만드는 회색바이러스와 맞서 싸우는 내용이에요...

나도, 늘상 몸이 아파서인지, 자꾸 부정적인 생각을 하곤 하는데,

책을 보며, 나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게 됐네요....

아이들이 읽으면, 정말 긍정적으로 생각하는데 도움이 많이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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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독다독多讀多讀 독서록 참 쉬워! 통합 교과에 따른 주제별 성공글쓰기 시리즈 1
세사람 글, 유남영 그림 / 풀빛미디어 / 201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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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독다독 독서록 참 쉬워!>는 <풀빛미디어>에서 나온

<성공글쓰기 시리즈> 중에서 1권에 해당되는 책입니다...

어릴 때부터, 제대로된 글쓰기 습관을 들여줘야,

나중에 논술을 잘 할 수 있는데 이거 정말 오랜 시간을 두고,

꾸준히 노력해야 하는 거잖아요...

사교육을 하지 않고 집에서 해주고 싶어도 엄마들세대에서는

이런 체계적인 글쓰기 수업을 받지도 않아서,

어찌해줘야 할지 잘 모르는데, 이 책은 그런 엄마들이 아이들과 함께

첫발을 떼는 방법을 쉽게 도와주는 책이에요...

초등 1, 2학년이 처음으로 독서록, 독서일기를 쓸때

도움이 되는 책으로 초등고학년한테는 그닥 도움이 되지 않는 책입니다...

언뜻 보면 처음 초등학생을 두게 된 엄마들에게는 낯설 수도 있는

독서록이 무엇인지 아이 눈높이에서 설명하는 부분이 1장에 나오고요...

슬기가 도서관에서 책벌레를 만나서 자연스럽게

책 속에 들어가서, 책의 내용들을 실제로 체험하며 경험하고,

하나씩 하나씩 책의 인물의 입장에서 책을 입체적으로

느끼게 되며, 쉽게 독서록을 쓰는 내용들이 나오는데요....

따라하기 어렵다거나, 힘든 방법이 아니라, 몇 안되는 문장을

어떻게 쓰면 되는지 알려줘서, 독서록을 쓰라고 하면 막막한 ㅏ이드에게

큰 도움이 되는 책이에요....

책의 내용도 무척이나 재미있게 되어 있어서,

술술 잘 읽히고 좋네요...^^

이제 곧 방학인데, 방학때, 이 방법대로, 몇권이나마

읽고 독서록을 쓰게 하면 정말 의미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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