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진의 아이심리백과 : 5~6세 편 - 5~6세 부모가 꼭 알아야 할 아이 성장에 관한 모든 것 신의진의 아이심리백과
신의진 지음 / 걷는나무 / 2011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신의진의 아이심리백과....작년에 다른 엄마가 읽어보라고
추천해줬었는데, 2007년에 나온 책이 너무 두꺼워서 읽을 엄두가 안나서
차일피일 미루고 있었는데, 이번에 5~6세용만 따로 묶어서
책이 얇게 나와서 드디어 읽게 되었네요...^^
저자 신의진은 18년동안 아이들을 진료하고, 두 아이를 둔 부모로써의
육아경험을 토대로 이 책을 펴냈다고 하네요....
일단 5~6세 엄마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질문 20가지에 대한
답변을 달아놨고요...
학습, 교육, 성교육, 습관, 자기 표현, 유치원생활, 책읽기, 입학준비, 부모 마음에 대해
chapter를 나눠서 설명해놓았는데요...
이 중에서 학습지만 보면 도망가요, 아이를 가르칠 때마다 속이 뒤집혀요, 
조기교육 정말 안 시켜도 될까요?, 사교육, 무엇을 시켜야 할까요?
창의력을 어떻게 키워주나요?, 엄마의 말에 꼬박꼬박 말대답을 해요, 
화를 참아야하는데, 그게 잘 안돼요...부분이 제가 관심있는 부분이라
눈에 바로 들어오네요..^^
책이 요점을 잘 뽑아서 체계있게 쓰여져 있어서
보기도 편하고, 기억하기도 쉬워서 좋네요.
육아서들....읽고나면, 자꾸 까먹는 게 태반이라
다시 볼 때마다 새로웠는데, 다른 육아서들보다
원하는 부분 찾아보기도 쉽고, 금방 요점을 파악할 수 있는 점이 마음에 듭니다..^^
주위의 다른 엄마들한테도 추천해줘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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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어휘의 달인이 되는 사자성어 - 국어가 쉬워지는 어휘 교과서
문정옥.강효미 지음, 김미연 그림, 허시봉 감수 / 휴이넘 / 2011년 4월
평점 :
품절


초등학생 공부법에 대한 책을 보다 보니까,
책을 다 읽고 공부를 했다고 하는데도
성적이 안 나오는 아이들의 경우,
어휘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서 그런 거라고 하네요.
그래서 우리 아이들에게 어려운(?) 어휘,
고학년에 가서 나올 어휘를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할만한 좋은 책이 어디 없나
검색하다가 알게 된 책이 바로 
'초등어휘의 달인이 되는 사자성어'예요.
이 책에는 한자능력 검정시험 필수 배정한자가 수록되어 있고요.
현재 활동중인 우리나라의 스포츠선수들인
박지성과 김연아를 포함해서, 위인들에 대한 이야기가
42개의 사자성어와 함께 소개되어 있어요.
각 사자성어마다 두가지 에피소드...(위인들에 대한 이야기)가 
나와 있는데 이 에피소드가 참 재미있네요...
그냥 사자성어를 무작정 외려고 하면 
아이들 머리에 잘 안 들어갈 거 같은데,
정말 재미있게 적은 에피소드들과 함께 나오니까
좀더 우리 아이들이 기억을 잘 할 거 같아요...
그리고 옛날 사람들에 대한 내용만 나오는게 아니라,
오프라 윈프라, 박지성, 김연아 같이 아이들이
방송에서 현재 접하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니까 따분하지 않고 재미있게 느껴질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정말 너무 재미있게 잘 쓰여져 있어서 마음에 쏘옥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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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익끼익의 아주 중대한 임무
배명훈 지음, 이병량 그림 / 킨더랜드 / 2011년 4월
평점 :
절판


책 제목을 보고서,
끼익끼익이 과연 뭘까? 궁금했는데,
끼익끼익은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물건의 틈새에 사는 생물이란 
독특한 발상을 했네요..
책을 보면서 평소에 들리는 삐걱거리는 소리들을 듣고
이런 상상을 해내는 사람도 있구나 싶어서 놀라웠어요...
그림이랑 책의 분위기가 이국적이어서, 
책 앞부분 몇장을 읽다가, 서울로 돌아왔다는 문장에 가서야,
책 겉표지를 보면서 저자가 한국인인 걸 알게 됐어요...
그림도 참 독특하고, 책의 분위기도 마음에 쏘옥 듭니다..^^
이 책은 아빠가 자기의 둘째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는 형식으로 되어 있어요.
아빠 어렸을 때부터 시작해서, 엄마를 만난 이야기, 
첫째가 태어났을 때의 일들을 둘째 아이에게 말하듯이
쓰여져 있어서, 아이들이 읽을 때도 좀 편하게 읽히지 않을까 싶네요...
아무튼, 끼익끼익은 노랫소리만으로 지구를 위기에서 구해낸다는 내용과 함께,
첫째인 은수가 귀머거리인데, 끼익끼익의 소리만을 알아듣고 있었고,
끼익끼익이 사라지자 찾아 헤매는 걸 얘기해주면서, 
둘째에게 귀머거리인 언니에 대해서 다르게 생각하도록 하는
내용이 겹쳐지며 나와요...
이 책을 읽으며, 우리 아이들에게 이젠 끼익끼익 소리가
남다르게 들리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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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내 거야 노란우산 그림책 4
줄리 개스먼 글, 제시카 미캐일 그림, 김현좌 옮김 / 노란우산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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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보통 3살되는 무렵부터 만 4돌 때까지
자기 물건에 대한 애착도 강해지고, 
고집도 세어지고 여러모로 힘들어지는 것 같아요.
"다 내거야"는 바로 이런 시기의 아이들이
스스로 자기 모습을 반추해 보도록 하는 
그런 그림책이에요...
우리 아이만 해도 엄청나게 순하다는 말을 많이 들었고,
그 전에는 친구들이 놀러와도 사이좋게 
장난감을 잘 나눠갖고 놀았는데,
요새는 자기 장난감에는 손도 못대게 하고
오빠가 오빠장난감을 친구한테 빌려주면
그걸 빼앗으면서 오빠 장난감이라고
못 놀게 하곤 하네여...--;;
"다 내거야"의 주인공인 비키가 만든
장난감 규칙-내가 싫어하는 것만 친구에게 양보한다.
혼자 할 수 없을 때만 같이 가지고 논다를 보더니
배시시 웃는 게 자기도 본인 모습같다고 느끼는 것 같아요...^^
그런데, 비키가 "다들 나빠...."하고 말하는 부분이 있는데,
우리 아이, 금방 이 말을 배웠네요....
나한테, 금방 뭔가 요구하고, 안 들어줬다고 
책에 나오는 매기처럼 손가락질을 하면서
"너, 나빠!"하네요...--;;;
아무튼 이 책을 많이 읽어주다보면, 점점 우리 아이의 행동도 
바뀌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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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를 조심해 - 아토피편 삐뽀삐뽀 건강맨 2
이현 글, 픽토스튜디오 그림, 이진용 감수 / 국민서관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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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는 아토피가 심한데, 
며칠 전에 다른 아이들이랑 같이 놀러갔다가,
아이들이 다 같이 사탕을 먹는데, 
"넌, 아토피니까 간지러워지니까 먹지마!"했더니,
다른 엄마가, 그런 식으로 말하면 아이의 자존감이
떨어지니까 하지말라고 한다고 육아방송에
나오는 걸 봤다는 말을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럼 어떻게 말하는 게 좋을까요?"했더니,
아무도 딱히 좋은 해결책을 말해주는 사람이 없었거든요...
그 전까지는 아이한테, 아토피니까 하지말라는 말을 
아무 생각없이 달고 살았는데, 그 말을 들은 후부터는
어떻게 아이의 자존감을 살려주면서 아이 스스로
아토피가 심해지지 않도록 깨닫게 하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던 차에 "아토피를 조심해"를 알게 됐어요...^^
딱 우리 아이를 위해 만들어진 책 같고, 이 책이면
아이 스스로 안 좋은 행동을 안 하게 되면서
자존감도 낮아지지 않을 거란 확신이 들어서 선택하게 됐죠..^^
일단 책 내용은 그닥 재미있지는 않지만, 대신
지점토로 만들어서 사진을 찍은 것들이
정말 예뻐서 아이가 거부하지 않고 잘 보네요..^^
아토피에 좋은 음식, 나쁜 음식, 좋은 행동들, 나쁜 행동들, 
어떤 옷을 입혀야하는지 등등에 대해 쓰여진 책이에요...
아토피인 아이들은 한번쯤 보는 게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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