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카페 책과콩나무 서평단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후기입니다 ]
바야흐로 AI의 시대다. 사람의 일자리가 줄어드는 걱정을 넘어 자칫 AI에 지배당하는 시대가 오는 건 아닌지 진심으로 걱정된다. 사람과 대화하면서 원하는 자료를 찾고 필요한 보고서를 뚝딱 만들어내는 것도 모자라 이제는 사람의 고유 영역이라 여기던 창작의 영역까지 점령한지 오래다. 더불어 뛰어난 적응력을 가진 인간으로서 혜성처럼 등장한 AI에 놀라는 것을 멈추고 그들(?)과 익숙해지고 자 한다.
그록(Gork)은 일론 머스크 주도의 AI 개발팀이 인간의 과학적 발견을 가속화하고 우주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는 철학으로 만든 인공지능 챗봇 서비스다. 명칭 Grok 또한 미국의 SF 작가 로버트 A. 하인라인의 장편소설 『낯선 땅 이방인』 에 등장하는 화성인의 언어에서 유래했으며, "완전히 이해하다, 마음이 통하다, 일체가 되다" 정도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 (나무위키 참조)
다만, 초기 대화형 챗봇 모델인 탓인지 빠르게 업그레이드되고 있는 재미나이나 캔바, 달리 등에 비해 기능이 떨어진다는 부정적인 평가가 다수 있지만 AI의 A도 모르는 사람으로서 찬밥 더운밥 가릴 때는 아니다.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면 기능이 좀 떨어지는 게 대수일까...
차치하고 오늘 리뷰하는 "그록으로 무엇이든 만들 수 있다"라는 직관적인 책 제목만큼이나 AI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이 다양한 AI에 기능에 대해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A to Z까지 차근차근 설명해둔 실용서다. 활발하게 사용되는 있는 여타의 AI 툴보다 다소 부족할 수 있지만 AI라는 신세계를 접하기에는 부족함이 없다. "어떻게 시작하지?"라는 질문에 답하듯 구글 계정 만들기부터 누구나 꿈꾸는 유튜브 채널 개설하는 방법까지 한 땀 한 땀 차근차근 설명한다. 그록 AI로 가능한 영상, 음악, 이미지, 디자인까지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알려준다.
모두 다섯 개의 장으로 이루어진 이 책은 제일 먼저 유튜브 개설과 활용법을 설명하고, 두 번째 장에서는 플랫폼에 게시하기 위한 콘텐츠 제작 기법을 설명한다. 이어 세 번째 장은 Flow를 이용한 영상 제작, 네 번째 장은 Suno를 이용한 클릭 한 번으로 만드는 음원과 마지막 다섯 번째 장은 Cap Cut을 이용한 콘텐츠 편집으로 마무리된다. 약간의 과장을 더한다면 이미 익숙한 한글 문서를 만드는 것 같은 과정이랄까 ^^;;
단순히 설명하는 것을 넘어 삽입된 큐알코드를 통해 예제를 확인하고 직접 실행해 볼 수 있는 프롬프트를 제시한 후 결과를 확인해 볼 수 있도록 말이다. 복잡한 과정이 아닌 상상을 눈앞에서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달까. 물론 책 속의 예제처럼 완벽한 결과물이 나오진 않지만 생경한 AI를 경험해 보기엔 부족함이 없다. 진짜 AI 시리즈가 궁금해지는 순간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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