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와~ 정말 한순간도 긴장을 능을 수 없는 계획의 연속이다. 세 명의 십 대와 두 명의 은행 강도를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사건이라는 사전 지식이 있었음에도 은행 강도들에게 인질로 붙잡힌 십 대들이 위험을 탈출하기 위해 일으키는 사건이라고 하기엔 위험천만하기 그지없다. 소재 자체가 상당히 자극적이다. 아이를 보호하고 올바르게 양육해야 할 책임이 있는 엄마에 의해 어린 소 녀는 죄의식 없이 다섯 명의 다른 인생을 경험한다. 엄마로부터 똑같은 학대를 경험한 언니가 소녀를 구해 내기 전까지,,,"나는 강인한 사람, 자유로운 사람이 되고 싶으니까. 나는 언니처럼 되고 싶었다." (p.337)소녀를 소유물로 여기는 의붓아버지와 이기적이고 탐욕적인 사기꾼 엄마의 학대로부터 목숨을 걸고 탈출 한 자매는 완벽한 새 인생으로 신분을 바꾸고 조용한 도시 클리어 크리크에서 평범한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들의 평온한 삶을 질투라도 하는 것처럼 어린 소녀 노라는 여자친구 아이리스와 전 남자친구이자 또 다른 아동학대 피해자인 웨스와 함께 은행강도의 인질이 되었다. 과연 그들은 무사히 은행강도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까.. 언니와 노라만이 알고 있는 은밀한 단어와 함께 다양한 인생을 실전으로 경험했던 노라의 탈출극이 시작되고, 한때 '나'였던 꼭두각시 소녀들은 일촉즉발 위기의 순간마다 노라를 기꺼이 돕는다. "세상이 다시 흔들리고 기울어지고 있었지만, 이제 내게는 의지할 수 있는 사람들이 생겼다. 내가 싸우고 지켜야 할 사람들 이 생긴 것이다. 그건 나 혼자 싸우는 것과 매우 다른 것이었다." (p.424)한때는 나였던 꼭두각시 소녀들과 함께 탈출에 성공하지만, 사랑하는 친구들을 살리기 위해 자신의 정체를 밝힌 노라는 또다시 위기에 놓이지만 도망치기에 급급했던 과거와 달리 완벽한 자신이 되어 자신이 처한 위기에 당당히 맞선다. 이기적인 사기꾼 엄마에게 길러지는 완벽한 사기꾼 딸이라는 자극적이고 흥미로운 소재 덕분에 마지막 장까지 완벽하게 흥미롭다. 밀리 바비브라운 주연의 넷플릭스 영화가 기대되는 원작 소설이었다.p.s. 세상에 이런 엄마가 존재할 수 있을까?? 모성을 너무 맹신하는 안일한 생각일까?? 흥미로운 책과 별개로 씁쓸한 생각이 드는 지점이었다.[ 네이버카페 컬처블룸 서평단으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주관적인 후기입니다 ]#완벽한딸들의완벽한범죄 #테스샤프 #컬처블룸 #컬처블룸서평단 #넷플릭스_영화예정 #북레시피 #사기꾼 #인질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