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나의 보물섬이다 - 의류 수출에서 마천루까지 가는 곳마다 1등 기업을 만드는 글로벌세아 김웅기 회장의 도전경영
김웅기 지음 / 쌤앤파커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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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세아 김웅기 회장이 말하는 기업의 성장스토리

 

남들이 가지 않은 길을 갔으며

IMF 외환위기에도 위기를 기회로 넘어서고

의류회사에 머물러 이익만 좇지 않고 아이티에 초등학교를 건립하는 사회 환원 사업에도 적극적인 그룹(아이티 세아학교는 10년넘게 700명의 학생에게 무상교육을 하고있다.) 리더의 사업과 함께 성장 자신의 스토리를 책으로 엮었다.

 

김웅기 회장의 인생관 뿐 아니라

상급자로서, 기업인으로서의 윤리와 역할까지도 알 수 있었던 책이었다.

 

당시에도 큰 돈이었겠지만

300만원으로 창업을 한 것처럼

현재에도 소자본으로 창업하는 청년들이 많은데

결국 사업을 크게 해나가기위해서 무엇이 필요한지 고민하는 이들에게 도전과 모험, 상급자의 역할과 스스로 나서서 어려운 길을 개척하는 일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한다.

 

사실 책 내용을 보면 개인의 경험담이 주를 이루지만

그속에서 스쳐 지나간 많은 이들에 대한 이야기가 있어 개인적으로 나는 이것을 초점에 두고 읽어나갔다.

 

전 직장에 알고 지냈다가 사이판 지사를 맡긴 직원이나,

어려울 때 도와주었던 사람들.

현지 공장이 자리잡고 성장하기까지 함께 해준 직원(미 창장, 장 경리, 과테말라 공장의 나이든 노동자 등)들의 이야기는 결국 기업이 크게 성장하는데 있어서 오너의 경영관이나 이익추구도 중요하지만 결국엔 직원관리와 사람을 어떻게 대하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닐까 생각했다.

높은 자리에 오르고 시간이 지날수록 잊혀질 수 있는 존재의 일반직급의 사람들을 기억한다는 것은 그만큼 세세히 직원들을 신경썼다는 말이고, 직원 한 사람 한사람을 단순히 고용(사용)자- 노동자로 보지 않고 인간 대 인간, 같이 성장하는 동료이자 기폭제라고 생각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경영자는, 조직은 어떻게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가? 먼저 경영은 미래에 대한 비전을 세우고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 비전은 모든 임직원과 공유해야 한다. 비전을 공유한다는 것은 임직원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함께 논의하며 동행한다는 의미다.

p.263

 

 

자본의 차이가 있긴 하지만 이전보다 창업이 쉬어진 요즘

이럴때일수록 확고한 경영관과 경제관, 리더십이 오너에게 중요한 요소가 아닌가 다시금 생각해보게 했다.



* 쌤앤파커스로 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된 리뷰입니다. *

경영자는, 조직은 어떻게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가? 먼저 경영은 미래에 대한 비전을 세우고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 비전은 모든 임직원과 공유해야 한다. 비전을 공유한다는 것은 임직원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함께 논의하며 동행한다는 의미다. - P263

좋은 인재를 모으고 키우고, 보상하고 자긍심을 높여주는 것으로 끝은 아니다. 리더 자신이 회사의 인재상에 몸소 보여주어야 한다. 회사의 성장 비전도 중요하지만 인재에게는 믿고 따르고 싶은 리더가 필요하다. 그래서 경영자는 단 한 번이라도 일탈하거나 실수하면 안 된다. 임직원들의 모범이 되어야 한다. 비윤리적인 경영자가 임직원에게 늘 바르고 깨끗하기를 기대할 수는 없다. 자신은 일탈하면서 임직원들은 그러지 못하게 하면 그 순간 존경심은 사라지고 조직이 무너진다. - P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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