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흰 캐딜락을 타고 온다
추정경 지음 / 다산책방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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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라는 순간이동 능력을 가진 사람을 주제로 한 소설.

초능력도 절망, 배움, 희망, 간절한 염원으로 능력이 거세지기도 하고 사라지기도 하고.

누군가를 지키고 싶다는 마음으로 숨기기도 하고 발현하기도 하고.

능력일 수도 있으나 저주일 수도 있는.

 

 

 

 

영화를 보는 듯 순식간에 읽어내려간 소설

 

SF와 느와르의 조합이 신선하면서도 눈을 뗄 수 없는 전개에 페이지를 열고 그 자리에서 다 읽고 말았다.

 

영화로 제작되면 이거 볼만 하겠는데? 라는 영상미가 스치는데 역시 느와르에도 가족과 사랑, 사나이들의 우정이라는 통속적인 감정이 들어가 있어서 마지막엔 드라마적인 요소까지. 시간가는 줄 모르고 몰입해서 읽어내려간 소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협찬 받아 주관적인 견해를 담아 작성한 것입니다.]




사람이 나고 가듯이 재능이라는 것도 꽃 피우다 지는 거죠. 재능이 아니라 저주일 수도 있
- P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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