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래별 기업 탐구 2 : 삼성전자 - 미래 CEO와 투자자를 위한 첫 기업 동화 ㅣ 벼래별 기업 탐구 2
김선 지음, 한승무 그림, 이재용 정보글 / 아울북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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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에 대한 학습만화 시리즈는 처음이라 신기하기도 하고, 아이에게 좋은 정보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1권 출간 소식을 봤을 때는 호기심에 읽어봤어요. 그런데 정말 생각보다 더 괜찮은 시리즈다 싶더라고요. 그래서 2권을 기다렸는데, 구글에 이어 두번째는 삼정전자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게 되었어요. 이제 전세계가 알아주는 우리의 기업 삼성전자. 어떻게 시작했고, 어떻게 발전을 해왔을까요?! 거대한 기업이 되기까지 어떤 길을 걸어왔을까요?!



첫 구글편의 미션을 잘 마치고 벼래별로 돌아가던 이코. 하지만, 후계자 수업이 단 한번으로 끝날리가 없죠! 주주들의 반발도 여전히 거세서 이코의 엄마 프레지 회장은 이코를 다시 지구로 돌려보냅니다. 그렇게 갑작스럽게 방향을 틀어 착륙한 오락실 옥상에서 호기심이 많고 누치도 빠른 11살 소녀 지수를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지수는 이 만남으로 얼결에 이코의 후계자 수업에 동참을 하게 되지요. 역시나 느닷없이 시작되는 후계자 수업. 첫 후계자 지령은 자본금 3만원으로 대기업을 만들라는 거였어요. 단돈 3만원으로 대기업을?! 이게 가능한 걸까요?! 이코와 비서 라오 그리고 지수는 3만원을 가지고 1938년 한국으로 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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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사람의 눈앞에 보이는 삼성상회. 이곳이 바로 이후 대한민국의 대표기업인 삼성의 시작이 된 곳이었어요. 그것도 두번째 사업이었지요. 이병철 회장의 첫 사업이었던 정미소는 꽤 사업이 잘 되는 듯 했으나 1937년 벌어진 중일전쟁으로 실패를 하게 됐거든요. 그렇게 시작한 두번째 사업은 첫번째 사업의 실패를 교훈 삼아 발전을 거듭해왔고 그게 지금까지 이어진 거예요.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고 하지요. 그 누구도 단번에 성공한 사람은 없어요. 노력과 실패를 거듭하며 거기서 교훈을 얻고 배우며 앞으로 더 나아가는 거지요. 그러니 실패도 실수도 두려워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특히 우리 아이들, 많은 실패와 실수에서 배우고 생각하고 노력하며 미래를 꿈꿀 수 있으면 해요. 미래는 스스로 개척해 나가야 하는 일이니까요. 다음 편은 테슬라라고 하네요! 테슬라는 또 어떤 길을 걸어온건지, 다음편도 기대가 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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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카 사이언스 : 해양 편
유소라 지음, 조승연 그림, 이정모 감수 / 북멘토(도서출판)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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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비밀을 품고 있는 해양, 궁금해 하지 않을 아이가 없을 거예요. 어른들도 궁금한게 많은 곳이니까요. 그러니 많은 연구와 조사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미지의 세계인 해양 생태계의 비밀에 접근해 볼 수 있는 동화를 안볼 수가 없지요! '캠핑카 사이언스' 시리즈 네번째편이 바로 해양편이었어요. 사실 이번편으로 시리즈를 처음 접하게 되었는데, 어떤 시리즈일지 궁금했어요. 아이들과 조만간 캠핑을 가기로 했는데, 이번 캠핑장은 산쪽이지만 다음 캠핑은 바다쪽으로 계획을 잡아서 책 속 이야기들을 아주 조금이나마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해줘야겠어요.



친구 강민이의 별스타그램의 좋아요보다 더 많은 좋아요를 받고 싶은 가람이. 인기있는 별스타그램 영상을 올리고 싶어 고민하던 가람이에게 한줄기 빛과 같은 소식이 전해집니다. 삼촌이 낚시를 더 잘하기 위해 수중 드론을 구입했다는 소식이었지요. 번뜩 수중 드론으로 찍은 물 속의 풍경을 올리면 많은 좋아요를 받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삼촌에게 수중 드론으로 방학 숙제인 해양 생태계 조사를 도와달라고 요청합니다. 가람이의 계획은 생각보다 커지게 되요. 안그래도 수중 드론을 테스트 해보고 싶었던 삼촌은 곧바로 달려왔고, 캠핑카를 타고 떠나고 싶었던 아빠까지 합류를 했거든요. 눈에 빤히 보이는 말들이었으나 엄마는 어마어마한 미션을 던져주며 허락을 해줍니다. 단, 엄마가 내준 두 가지의 미션을 해결하지 못하면 가람,가영 남매는 SNS 계정 삭제, 아빠는 캠핑카 반납이라는 무시무시한 벌칙이 주어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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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1 : 세면도구 파우치 안에 든 물건의 공통점을 찾아라!', '미션2 : 바닷속에서 돌고래를 죽이는 유령의 정체를 밝혀라!' 엄마의 미션 두 가지. 과연 아빠, 삼촌 그리고 가람, 가영이는 엄마의 미션을 잘 해결해 낼 수 있을까요?! 엄마의 미션으로 알게 될 해양의 비밀은 무엇일까요?! 갑작스럽게 떠나게 된 여행이었지만, 가람이와 가영이는 다양한 활동을 해보며 배우는게 많았어요. 이런 여행은 아이들에게 정말 필요한 여행인 것 같아요.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던 캠핑카 사이언스 해양편. 첫째가 제법 재미있게 읽어요. 올해 여름방학에 바다에서 스노쿨링도 해보고 섬에 내려 모래도 밟아보고 부서져 있던 해초 조각들도 만져보고 했던게 기억이 나는지 자꾸 연결시켜 이야기를 합니다. 아무래도 내년에는 정말 갯벌을 데리고 가봐야할 것 같아요. 사실 올해 갯벌 여행을 고민 했었는데, 너무 더워 엄두가 안나더라고요. 그래서 미뤘는데, 괜히 미뤘나 싶은 생각이 들만큼 아이가 읽으면서 여러 호기심을 보여요. 다음에는 꼭 아이와 여러 활동을 해볼 수 있는 여행을 계획해야겠어요! 이 책을 읽어보니 먼저 출간된 동굴 탐험, 습지 탐험, 지층 탐험 편도 궁금해 집니다. 기회가 되면 한권씩 아이와 함께 읽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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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머리TV 음식 탐험대 2 : 미국 - 자이언트 고구마머리 - 음식으로 배우는 교과 연계 학습만화 ㅣ 고구마머리TV 음식 탐험대 2
김기수 그림, 서후 글, 고구마머리TV 원작 / 아울북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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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머리TV 음식탐험대의 두번째 모험 이야기를 만났어요. 이번 무대는 미국이예요! 미국에서는 어떤 음식과 문화를 만나게 될까요?! 책을 보자마자 기대가 되었어요. 미국은 저도 너무 가보고 싶은 나라거든요. 그런데 요즘 여행을 하기에는 적절하지 않은 상황들이 많은 것 같아요. 여행 타이밍만 맞는다면 언제든 가보고 싶은 곳이예요. 아이들도 함께 가야하는만큼 아마 방학때를 이용하게 되겠죠?! 올 겨울은 힘들 것 같고.. 내년 여름이나 겨울쯤 갈 수 있다면, 가보고 싶네요! 아무튼, 이번 음식탐험대의 여행은 과연 어떨까요?! 궁금한 마음에 얼른 만나봤어요!



키오스크에 새로운 메뉴가 등록되었어요. 바로 피자였어요. 게다가 동굴 안쪽에 테이블, 의자, 조리기와 접시, 주방까지 음식을 만들어 먹을 수 있게 셋팅이 되어 있었어요. 마침 배가 고팠던 음식탐험대는 키오스크에서 알려준대로 피자를 만들어 배부르게 먹습니다. 그러자 이번엔 햄버거가 새로운 메뉴에 등록이 되었네요! 친구들은 이제 그만 집에 가서 쉬자고 누르지 말라고 하지만, 고구마머리는 이미 주문을 완료해 버린 상태였네요. 이를 어쩌나요. 음식탐험대는 '빅 사이즈의 유혹을 주의하며 미국의 전통 음식을 찾아라!'는 미션과 함께 아무도 없는 허허벌판에 덩그러니 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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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염없이 땡볕에 걷다가 만난 핫도그 아저씨의 도움으로 음식 먹기 대회 구경을 갔다가 햄버거도 실컷 먹을 수 있고 우승하면 상금도 받을 수 있다는 말에 고구가머리가 대표로 햄버거 많이 먹기 대회에 도전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이미 피자도 먹고 핫도그도 먹은 상황. 괜찮을까요?! 그나저나 고구마머리를 견제하며 조회수와 화제성에 물불 가리지 않는 감자튀김머리가 새롭게 등장했어요. 감자머리튀김 때문에 사건도 벌어지게 되는데, 이 사건에 고구가머리가 어쩌다보니 깊게 발을 들기에 됩니다. 과연, 고구마머리는 이 상황을 어떻게 빠져나올 수 있을까요?!



1편도 워낙 재미있게 읽었던터라 이번 이야기도 흥미진진하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어요. 무엇보다 이번엔 악역을 맡은 캐릭터가 새롭게 등장해서 더욱 흥미진진하게 읽었던 것 같아요. 다음 미션 지역은 일본이라는데, 맛있는 음식 천국인 일본에서는 어떤 모험을 하게 될까요?! 감자튀김머리는 어떤 식으로 방해를 할지, 점점더 궁금해지는 모험이예요!! 빨리 다음편도 만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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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 인형 놀이
마이크 오머 지음, 공보경 옮김 / 북로드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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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인형놀이가 아닌, 연쇄살인사건의 힌트를 알려주는 인형들의 배치와 위치들. 어린아이에게 이런 장면들을 누가 왜 보여줬던걸까. 끔찍한 진실을 향해 나아가는 이들의 이야기!! 진실은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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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 인형 놀이
마이크 오머 지음, 공보경 옮김 / 북로드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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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서평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요즘 유괴, 실종 사건과 관련된 이야기가 제법 많다. 그래서 아이들에게 어른들은 아이에게 도와달라고 요청하지 않으니, 누군가 모르는 어른이 도와달라고 하면 주변 어른들에게 도움을 요청하거나 빠르게 그 자리를 벗어나라고 교육을 시키고 있다. 이게 정말 맞는 교육인 건지, 사회가 왜 이렇게 무섭게 변한 건지 참 씁쓸하다. 곤경에 처한 누군가를 돕는게 이제는 경계를 해야 하는 일이 되어 버렸으니 말이다. 최근 사회적으로 크게 문제가 되고 있고 이슈가 된 사건들이 있다 보니 이 책의 이야기가 더 소름돋게 느껴졌던 것 같다.

이야기는 실종되었던 9살 소녀 캐시가 15개월 만에 극적으로 살아 돌아온 것으로 시작된다. 큰 충격으로 트라우마를 지니게 된 캐시는 아동 심리치료사 로빈에게 심리 치료를 시작했고, 인형 놀이를 통한 심리 치료 중 인형들의 상태가 실제 사건과 연결된다는 것을 로빈이 눈치 채면서 자칫 놓칠 뻔한 혹은 연결짓지 못했을 사건들이 연결되기 시작한다. 누가 왜 이 작은 아이에게 이런 끔찍한 것들을 보게한걸까. 그런 끔찍한 장면들을 마주한 아이가 어떻게 살아남았던 걸까. 아이로 인해 본격적으로 사건의 조사가 시작되면서 이야기에 더 빠져들었다.


로빈은 캐시의 인형놀이가 단순한 놀이 아니라고 생각할 수가 없었다. 무언가 느껴지는 것이 있었던 그녀는 최근 살인사건들을 검색해 본 후 캐시의 인형놀이와 유사한 사건을 발견하게 된다. 그래서 어쩌면 캐시는 범죄현상을 목격했고 그것을 표현하고 있는 것일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자신에게는 아이의 치료가 우선이었으나, 캐시가 알려주고 있는 것은 캐시의 납치범에 대한 단서였고, 살인사건에 대한 진술이었으며, 어쩌면 앞으로 벌어질 살인사건의 예고와 다름없었기에 고민을 하던 로빈은 결국 너새니얼 킹 형사에게 전화를 건다. 하지만 자신의 짐작만으로 말을 할 수 있는건 많지 않았다. 다행히 너새니얼 킹 형사는 이 작은 재스처를 놓치지 않았고 이제 그에게도 캐시의 인형놀이는 중요한 단서가 되어버렸다.

사건은 과거와 현재를 오고갔고, 그 과정에서 로빈의 트라우마도 드러난다. 사건의 전말을 알게되고, 범인이 드러난 순간.. 정말 분노가 치솟았다. 아이에 대한 이상한 집착 그리고 어쩌면 막을 수도 있었을 사건들. 잘못된 선택과 알면서도 외면한 일이 여러 생명을 빼앗는 결과로 이어졌음에도 끝까지 잘못이라 생각지 못하던 범인의 행동은 분노유발 그 자체였다. 다만 부모의 외면이 이런 결과로 이어진건가 싶어 그 부분에서는 조금 안타까웠으나 그렇다고 누구나 잘못된 행동을 하진 않으니 결국 스스로 잘못된 길을 선택한 셈이다. 여러모로 답답하고 속이 터지는 것 같았다.

최근 아이들 학교에서 유괴 관련 교육을 했다. 알고보니 근처에서 유괴사건이 있었기에 교육이 이루어진거라 했다. 안그래도 관련 소설을 읽고 있는데 실제로 근처에서 일이 벌어졌고 아이들은 교육을 받았다니 가슴이 덜컥 내려앉는 것 같았다. 이런 사건들은 소설에서나 일어나는 일이라고, 현실은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고 싶은데 그럴 수가 없으니 무섭다.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던 소설. 작가의 작품 중 또 만나볼 수 있는 작품이 있으려나. 한번 찾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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