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메이플 1 : 용사 시즌 개막 - AI 세대의 코딩사고력을 키우는 과학만화 ㅣ 헬로메이플 1
랑이호 지음, 양선모 그림, 김영철 콘텐츠 / 서울문화사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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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서평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코딩과 과학이 결합된 학습 만화라니! 이런 학습 만화는 또 처음이라 궁금했어요. 저는 코딩에 코짜도 모르지만 우리 아이들 세대에서는 코딩이 학업과 연결이 되어 있잖아요. 그런데 아직 우리 아이들은 학교에서 코딩을 배우는 단계가 아닌것 같아요. 정확히 언제부터 시작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앞으로 배워나가야 하는 코딩 미리 과학과 함께 접해 놓는게 좋을 것 같고, 표지를 보면 캐릭터나 내용도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책인 것 같아서 읽어보게 되었어요.


'헬로메이플(넥슨에서 서비스하는 메이플스토리 IP 기반의 무료 게이미피케이션 플랫폼)'에 접속해서 만화 속 월드를 직접 플레이도 해보고, 나만의 이야기로 리메이크 해볼 수 있는 진짜 코딩 모험이 가능한 코딩과학만화라는 점이 이 책의 장점이예요. 아이가 직접 만화 속 세상을 탐험해보고 이야기를 바꿔볼 수 있다는 점이 너무 매력적인 것 같아요. 아이들에게 컴퓨터 사용을 제대로 시켜본 적이 없는데, 이번 기회에 코딩 사고력도 높일겸 시도를 해봐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야기는 이야기대로 재미있는데, 그 이야기를 직접 플레이 해볼 수 있다면, 어느 아이가 좋아하지 않을까요.

캐릭터들도 하나같이 귀엽고 이야기도 흥미진진해서 직접 플레이를 해보는 순간, 폭 빠질 것 같다는 예감이 들었어요. 첫째가 헌재는 게임 유튜버를 꿈꿀만큼 게임을 좋아하거든요. 둘째는 게임에 큰 관심이 없긴 하지만, 직접 해보는건 또 다르기에 아마 좋아할 것 같아요. 이야기는 평화롭기만 하던 메이플 아일랜드에 어느 날 갑작스럽게 현상수배 명단에 슬라임이 올라가 있고, 슬라임들을 사냥하기 위한 용사들이 몰려들면서 시작합니다. 한 슬라임이 공격을 당하기 직전, 핑크빈의 차원문이 열리고 그 속에서 나타난 핑크빈이 용사를 물리쳐 슬라임을 구해줍니다. 핑크빈이 싸우는 사이 슬라임은 호기심에 포털에 들어갔다가 핑크빈5인방과 마주하게 되지요. 그리고 난데없이 시작된 모험, 끝이 있을까요?! 문제를 제대로 해결해 낼지,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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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요원 레너드 우리 고전 1 - 전우치전·황조가의 미스터리 속으로! ㅣ 비밀요원 레너드 우리 고전 1
이향안 지음, 팀키즈 그림, 강용철 감수 / 아울북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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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요원 레너드가 이번에는 우리고전 시리즈로 찾아왔어요! 우리 고전, 정말 재미있는 이야기 너무 많은데, 너무 고전스러우면 아이들이 금새 흥미를 잃어버릴 수 있죠. 그래도 요즘 아이들 동화 워낙 잘 나오다보니 재미있는 학습만화로 이루어진 고전 이야기를 제법 볼 수 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레너드표 고전은 또 처음이잖아요! 무엇보다 첫 등장인물들부터 범상치가 않습니다. 전우치와 홍조가의 미스터리라니! 우리 아이들이 읽은 다른 고전 학습만화에서 쉽게 만나보지 못한 캐릭터들에 대한 이야기라 저는 더 반갑고 좋더라고요. 아이들도 어찌나 좋아하는지 몰라요. 숙제도 하다말고 책 보다 혼나고, 밥 먹다 말고 책 보다가 혼나고. 혼이 나면서도 틈만 나면 보고 있는 중이예요!


룰라송이 레너드에게 의뢰 편지를 전달합니다. 그런데 말투도 이상하고, 내용도 이상했어요. 조선의 왕이라니?! 하지만 레너드는 편지 속 QR코드가 진짜 의뢰인의 정보를 알려주는거라 생각하고 의심없이 스캔을 합니다. 그 결과, 갑작스럽게 낯선 땅에 뚝 떨어지게 되지요. 바로 조선이었어요. 주변을 아무리 둘러봐도 믿을 수 없는 상황에 놀라기도 잠시, 편지 속 자신을 조선의 왕이라 칭했던 진짜 의뢰인을 찾아 가보기로 합니다. 신기하게 조선의 왕은 레너드와 룰라송을 너무나 반겨주었고, 황금 대들보를 훔쳐 간 도둑, 아니 사기꾼을 잡아달라고 의뢰를 합니다. 일단 의뢰를 받았으니 해결을 해야 다시 원래의 시간으로 돌아갈 수 있으려나요?! 레너드는 조사에 착수합니다. 그런데.. 조사를 하면 할수록 왕이 말한 사기꾼과 실제는 뭔가 달랐어요! 과연, 레너드는 의뢰를 잘 해결하고 돌아올 수 있을까요?!


얼마나 재미있게 읽는지 몰라요. 고전을 이렇게 재미있어 하니 저로서도 너무 좋더라고요. 제가 읽어도 술술 잘 넘어가고 재미있으니 아이들에겐 더 하겠지요! 우리고전 시리즈, 앞으로가 기대가 됩니다. 흔하게 나오는 고전보다는 좀 덜 유명하지만 알아야 할 다양한 고전들이 더 많이 소개되면 좋겠어요. 다음은 어떤 고전으로 찾아올지 기다릴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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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 곤충 학교의 비밀 ㅣ 제발돼라 놀라운 곤충 시리즈 1
김지균 지음, 이정수 그림, 제발돼라 원작 / 서울문화사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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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서평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최근 곤충 도서 중 가장 아이들의 흥미를 이끌어낸 책이예요. 동물, 곤충 책 참 좋아하는데, 이번 이야기를 특히 재미있어 합니다. 이 책은 아이들이 먼저 읽어서 왜 그런가 했는데, 제가 읽어보니 알겠더라고요. 어느날 사람들이 곤충이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였거든요. 얼마나 재미있어 하는지, 틈만 나면 보고 또 보고를 반복하는 중이예요. 곤충이 된 사람들로 인해 곤충에 대한 지식을 이야기 곳곳에서 볼 수 있었어요. 제목은 최악 곤충 학교지만 아이들에겐 최고의 곤충 학교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평소처럼 눈을 떴는데 내 몸이 곤충처럼 변해있다면 어떨까요?! 화니에게 이런 말도 안되는 일이 벌어졌어요. 화니는 가만 생각해보니 이 일은 일주일 전, 학교에 새 교장 선생님, 체육 선생님, 영양사 선생님 세 분이 새로 오면서 시작된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때부터 학교에서 기이한 일들이 벌어졌거든요. 아이들 신발 바닥에 끈적한 것을 발라 뒤뚱뒤뚱 걷게 만든다던지, 급식 시간에 이상한 초록색 죽(고단백 곤충 애벌레 범벅 죽)만 나온다던지, 호루라기에서 나온 이상한 가루를 흡입하게 한다던지 말예요. 게다가 화니가 키우던 곤충들은 반인반충으로 변신을 했어요. 대체 새로운 선생님들의 꿍꿍이는 뭘까요. 화니와 곤충 친구들은 다시 원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는 걸까요?!


시종일관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아이들의 회기심을 자극하는 것 같아요. 첫째가 정말 반인반충이 될 수 있는 거냐고 묻기도 했어요. 그래서 그렇게 변한다면 어떤 곤충이 되고 싶냐고 했더니, 곤충이 되고 싶지는 않다네요. 하하. 아무래도 외모가 너무 달라지기도 하고, 곤충이 되면 친구들과 못 놀 것 같다고 생각한 것 같아요. 자신은 되기 싫지만 너무 재미있어서 자꾸 보게되는 책이라 다음권을 벌써 기다리는 아이입니다. 다음은 또 어떤 곤충들을 만날 수 있을지 기대 중이예요!! 곤충 좋아하는 아이라면 너무 좋아할 책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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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뻘맨 무인 편의점 히어로 4 - 가짜 뉴스 타파 작전 ㅣ 슈뻘맨 무인 편의점 히어로 4
돌만 그림, 안도감 글, 슈뻘맨 원작 / 샌드박스스토리 키즈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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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뻘맨 무인 편의점 히어로 4권이 집에 도착한 걸 본 아이가 2,3권은 어디 있냐고 묻습니다. 2,3권은 집에 없다고 했더니 당장 사달라고 난리예요. 학교 도서관에서도 못봤다며 보고 싶대요. 아무래도 책 욕심은 저를 닮았나봐요. 저도 책 쌓아놓고 보고, 재미있다 싶은 시리즈라면 모으고 보거든요. 암튼 이번엔 이야기의 주제는 소문과 가짜 뉴스예요. 요즘은 다양한 플랫폼 때문에 잘못된 정보도 참 많습니다. 구독자나 좋아요를 늘리기 위해 자극적인 연출을 하거나 실제보다 부풀려서 사람들의 시선을 모으려는 이들이 많아요. 그래서 모든 정보를 그대로 받아들이면 안 됩니다. 정보의 홍수 속에서 우리는 옳은 진실, 올바른 정보를 고를줄 아는 눈을 키워야 해요. 아이들에게 이 책의 이야기는 그 시작이라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전편의 이야기는 몰라도 이야기를 읽다보니 대강 짐작을 해볼 수 있었어요. 아이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거짓된 소문을 퍼뜨린 아이 때문에 벌어진 이야기인 것 같아요. 소문은 걷잡을 수 없이 퍼졌고, 호야라는 도브젝트는 이걸 빌미로 아이들의 힘을 빼앗습니다. 슈뻘맨은 전단지 속에 아이들을 가둬버린 도브젝트 호야를 물리치기 위한 방법을 고민하지요. 일단, 슈뻘맨은 김무인 박사가 준 땅콩(작은 소리도 엿들을 수 있는 능력을 갖게함)을 먹고 아이들이 자주 가는 곳에서 거짓말의 흔적을 찾아보기로 합니다. 그리고 알게 되지요. 윤성이라는 아이가 소문을 퍼뜨리고 있다는 것을요. 사실인지 아닌지 확인 되지 않은 이야기를 마구 퍼뜨리면 그로인해 피해를 입는 사람이 분명 있을거라며 동욱은 심각한 얼굴로 걱정을 합니다. 그리고 곧 윤성이가 있는 곳을 알아낸 슈뻘맨은 아이들을 구하기 위해 달려갑니다.

이야기를 통해 거짓된 소문이 얼마나 무서운 역효과를 불러올 수 있는지, 사실이 아닌 이야기를 왜 믿으면 안되는지 등 어떤 이야기든 직접 사실 확인을 하는게 좋다는걸 아이들이 잘 알 수 있는 이야기였어요. 이번 이야기는 학교 내에서 충분히 벌어질 수 있는 이야기라 아이에게 이런 부분을 알려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정말 좋은 주제의 이야기였어요!! 다음 이야기는 또 어떤 이야기일지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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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찌 반장 ㅣ 한림아동문학선
임화선 지음, 임광희 그림 / 한림출판사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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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감투를 쓰면 행동이 달라지고는 하지요. 이건 아이들도 예외는 아니예요. 작년 첫째가 2학년 때 책에서처럼 아이들 모두 두명씩 매일 돌아가며 반장, 부반장 역할을 했어요. 아이가 다른 날보다 유독 자신의 차례가 되면 엄청 신경을 쓰더라고요. 평소보다 신경을 써서 친구들을 도와주고 학급 정리 정돈도 하고요. 그 모습을 보면서 웃음도 나오고 귀엽기도 했어요. 어떤 역할을 맡게 되면 생각보다 잘 해낼 수 있겠다 싶은 생각도 들었고요. 유찬이의 이야기를 보면서 작년 우리 아이의 모습이 떠올라 웃음이 절로 나왔어요!


지각대장 유찬이는 오늘도 늦잠을 잡니다. 그러면서 학교 갈 준비도 느릿느릿. 학교 가는 길도 절대 그냥 가는 법이 없습니다. 구경하고 만지고 참견할 게 너무 많거든요. 그래서 결국 오늘도 지각 확정. 이런 유찬이가 달라질 수 있을까요?! 혹시 모를 그 기회가 찾아옵니다. 반 아이들 모두 돌아가면서 일일 반장을 하기로 했거든요. 번호표를 뽑아서 순서를 정했는데, 유찬이는 24번으로 제일 마지막 반장이 되었어요. 일번을 뽑은 친구가 꼴찌반장이라고 놀린 것에 심술이 난 유찬이는 반장 역할을 하는 친구들을 방해합니다. 그러다 드디어 유찬이의 차례가 왔지요. 과연 유찬이는 반장 역할을 제대로 해냈을까요?

유찬이를 보면서 아이들은 작은 책임감을 심어줘도 이렇게 열심히 할 수 있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데, 아이들은 오죽할까요. 일일 반장 역할을 통해 유찬이도 많은 것을 느끼고 깨달았던 것처럼 우리 아이도 작년에 많은 것을 느끼고 생각했던 시간이었으면 싶어요. 올해 1학기 반장선거는 어쩐일인지 의기소침해서 출마하지 않았었는데, 2학기에는 또 어떨지 아이의 성장이 문득 궁금해 집니다. 반장 선거에 나가지 않아도 좋으니 좀더 자신감 있고 씩씩하게 친구들과 지낼 수 있으면 좋겠어요. 유쾌하게 읽을 수 있었던 동화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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