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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주쪼꼬 로블록스 가이드툰 3 ㅣ 탁주쪼꼬 로블록스 가이드툰 3
최진규 지음, 오규환 외 감수, 탁주쪼꼬 원작 / 서울문화사 / 2026년 5월
평점 :

드디어 탁주쪼꼬 로블록스 가이드툰 세 번째 이야기를 만났어요!! 로블록스라는 게임을 탁주쪼꼬를 너무나 좋아하는 아들 때문에 책으로 접하면서 알게 되었어요. 이 책, 아들이 아끼면서 정말 열심히 보고 또 보는 책이에요. 아이가 하도 재미있게 봐서 저도 덩달아 보고 있기는 하지만, 게임을 한번도 실행해본 적이 없다보니 책만으로는 게임을 이해하는 게 어려워요. 그저 이런 식으로 하는 게임이구나, 혹은 엄청나게 방대한 게임이구나 정도로 이 시리즈를 보고 있어요.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로블록스를 실제로 플레이를 해보는 날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받을 수 있겠죠?

로블록스가 그래도 다른 게임들에 비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걸 얼마 전 엄마들 모임에서 나온 게임 이야기 덕분에 알았어요. 부모 계정에서 아이가 접근할 수 있는 권한을 조절할 수 있는 방법이 있더라고요. 그 권한 설정들을 통해 아이가 온라인 게임상에서 당할 수 있는 괴롭힘이나 가스라이팅 등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으니 부모 입장에서는 조금이나 마음을 놓고 게임을 시킬 수 있는 것 같아요. 로블록스에서도 지속적 위반 계정은 평생 사용할 수 없도록 차단이 된다고 하니 서로 즐겁고 안전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면 좋을 것 같아요.
이번에도 로블록스 내의 다양한 게임들을 만나볼 수 있었어요. 그런데 보면 볼수록 대체 얼마나 방대한 게임 세상인지 감도 오지 않습니다. 이렇게 많은 게임들을 한 게임 내에서 만날 수 있으니 유저들이 많을 수밖에 없는 게임인 것 같아요. 갑자기 든 생각이지만, 로블록스 내에 존재하는 게임을 모두 해봤거나 클리어 한 유저도 있을까요?! 없을 것 같아요. 암튼, 이번에도 탁주쪼꼬를 따라 진짜 게임을 플레이 하듯 각 게임 속에 빠져볼 수 있었어요. 저는 이번 책에서 '70년 만에 감옥에서 탈출해요' 이 게임이 가장 흥미로웠어요. 단순한 규칙과 반복 도전을 하게 만드는 게임이지만, 그게 이 게임의 매력인 것 같아요.

우리 딸, 정말 너무 폭 빠져서 봅니다. 뭔지 잘 모르는 것 같은데도 이상하게 열심히 봐요. 한 번도 플레이해 본 적 없을 둘째인데, 뭐가 그렇게 재미있는지 뚫어져라 보는게 참 신기해요. 첫째는 말해 뭐하나 싶을만큼 신이나서 보고 또 보는 중이예요. 첫째 주변은 로블록스 모르는 아이들이 없을 정도고 서로 아이디 교환도 하더라고요. 우리 아들.. 저는 시켜준 적이 없는데 저 몰래 아빠가 아이디를 만들어 준 모양이예요. 제법 플레이를 해봤더라고요. 그러니 이 책의 내용이 쏙쏙 들어오고 재미있을 수 밖에요! 보고 또 보면서 벌써 4권 출간을 기다리는 중입니다. 우리 첫째에겐 최고의 게임북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