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모 박사의 지구 멸망 프로젝트 : 작전 02. 지구 에너지를 없애라 - 어린이를 위한 첫 통합과학 동화 정모 박사의 지구 멸망 프로젝트 2
황교범 그림, 유정숙 글, 이정모 기획 / 양양하다어린이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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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만난 지구 멸망 프로젝트 2권! 내년부터 과학 과목이 추가되는 첫째가 과학을 재밌고 흥미롭게 여겼으면 싶어 미리 과학을 접해보게 하려고 시작한 시리즈예요. 1권을 재미있게 읽었던터라 2권도 너무 기대가 됐어요. 이번 이야기에서 엠알스와 정모박사는 지구 멸망을 위해 어떤 프로젝트를 실행하게 될까요?!



이야기의 주인공 아이돌 그룹이자 화성인인 엠알스는 요즘 <넷제로> 게임에 푹 빠져 있었어요. 넷제로 게임은 하면 할수록 이득이었거든요. 게임을 하면서 쌓는 포인트로 원하는 물건과 교환할 수 있어요. 이런 게임인데 재미도 있으니 안할 이유가 없죠. 엠알스는 열심히 게임을 했고, 엠알스의 게임을 하는 모습은 전 세계 팬들에게 알려집니다. 덕분에 넷제로 게임이 전세계를 강타하고 있었죠. 그런데.. 이게 무슨 일인가요. 넷제로 게임이 사실은 지구를 살리는 프로젝트 게임이었다는걸 알게 되었거든요. 아차했으나 홍보대사까지 맡게되니 고민이 됐어요. 그래서 고민 끝에 정모박사는 이 기회를 이용해 지구 멸망을 앞당겨 보기로 했지요. 과연 이번 프로젝트는 성공할 수 있을까요?!



너무나 재미있게 보고 있어요. 초등 과학 교과 과정이 반영되어 있어서 책 속 과학 용어들을 배울 수 있어 더 좋아요. 책 재미나게 열심히 보고 내년 과학 과목이 아이에게 부담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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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1. 복제된 학교를 탈출하시오 하늘과 땅의 방정식
도미야스 요코 지음, 김소희 옮김 / 다산책방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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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고학년 이상의 아이들이 읽기 딱 좋은 동화책이예요. 아직 관계에 서툰 아이들에게 조심스럽게 앞으로 나아가는 방법을 알려주는 이야기입니다. 주인공 '아레이'를 보면서 저희 첫째를 참 많이 떠올렸어요. 유치원 졸업할 때까지만해도 사회성 부분에서 너무 좋아서 문제였다면 문제지 조금의 문제도 발견할 수 없었던 아이가 학교에 입학을 하면서 달라졌거든요. 첫째가 힘들게 학교에 적응하던 시기가 있었기에 '아레이'가 갑작스럽게 이사와 전학을 겪으면서 겪게되는 심리적 압박과 스트레스를 정말 많이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었어요. 이야기 속 각자 개성이 넘치는 아이들이 각자의 단점을 장점으로 승화 시켜 가며 우정을 쌓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저희 아이도 이랬을까 상상을 해보기도 했네요. 덕분에 더 재미있게 읽었던 동화예요.



갑작스러운 환경 변화는 아이에게 큰 스트레스를 줄 수 있음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이야기이기도 해요. 하지만, 어쩔 수 없이 겪어야 하는 변화라면 어른들이 옆에서 도와주기는 하겠으나 반 이상은 아이 스스로 넘어야 하는 산이기도 하지요. 나와 성향이 다른 친구와 덜 부딪히는 방법, 개성 강한 친구들과 우정을 쌓아가는 방법, 친구들과 대화하는 방법, 학교에 적응해 나가는 일 등 해결해 나가야 하는 일들이 많다보니 압박감과 스트레스가 많을 수밖에 없어요. 조용한 성격의 '아레이'에겐 더 큰 스트레스였을지 몰라요. 하지만, 뜻밖의 미스터리한 사건들은 아레이를 거의 강제로 친구들과 우정을 쌓을 기회를 만들어 줍니다. 각자 가진 성격과 성향이 사건들을 해결하는 열쇠가 되어주지요.



아직 아이가 읽기엔 좀 버거울 수 있는 동화책이지만, 조금씩 읽어보게 하는 중이예요. 학습만화 쪽을 더 선호하는 편이라 글줄만 있는 책은 손사레부터 치는 아이긴 했지만요. 그래서 이제는 조금씩이라도 읽어나가며 적응을 해야해서 읽혀보는 중이예요. 생각외로 재미가 있는지 아이도 군말없이 읽어나가고 있는 중이고요. 다음 이야기가 출간되기 전까지 1권을 다 읽히는게 목표예요!! 다음 이야기는 또 어떤 사건들이 아이들을 기다리고 있는건지.. 저도 궁금하고 기대가 됩니다. 흥미롭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이야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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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민애의 문해력 게임 2 나민애의 문해력 게임 2
나민애 지음, 이정태 그림, 김혜련 글 / 겜툰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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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던 문해력 게임 2권을 만났어요! 1권을 너무 재미있게 읽은터라 아이가 2권을 기다리고 있었거든요. 도착한 책을 보고 얼마나 신나하던지, 1권을 꺼내와서 또 열심히 읽더라고요. 다 보자마자 3권은 언제 나오냐고 물었으니, 아이가 얼마나 재미있게 읽었는지 말 다했죠. 그렇게 좋아하며 보는 것까진 좋은데, 이 책을 읽게 한 이유가 문해력 때문인지라 아이가 이 책 속 단어나 문장들을 얼마나 흡수 했을지 궁금하더라고요. 그래서 책을 다 본 아이를 앞에 앉혀놓고 책 속에 등장한 문제들을 퀴즈놀이 하듯 물어보니 헷갈려 하는 것도 있긴 했지만, 그럼에도 척척 잘 대답하더라고요. 당장 읽은걸 기억하고 얘기하는 걸테니 얼마 안가서 잊어버리려나 싶기도 하지만, 그래도 기특했어요! 좀더 자주 읽게 해서 확실하게 머리 속에 각인 시키면 될 것 같아요!



흥미진진! 이번 편에서는 각 캐릭터마다 새로운 스킬들이 추가 됩니다. 게임을 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할 스킬이지만, 그 스킬을 찾아내는 것도 스스로 해내야 해요. 그런데 우연히 스킬들을 하나하나 찾아내서 문제에 적용 시키니 무사히 다음 단계로 넘어갑니다. 그런데 그렇게 넘어가기까지 얼마나 조마조마 한지. 다시 처음으로 되돌아 가버리면 안되니까요! 친구들끼리 똘똘 뭉쳐서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모습이 아주 흥미로웠어요!



이번 이야기에서는 공통된 단어를 찾고, 낱말의 쓰임을 알고, 중심 문장도 찾아보고, 올바른 맞춤법도 찾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유형의 문제들을 마주하게 하면서도 재미와 흥미를 놓치지 않으니 아이가 재미있게 볼 수밖에 없는 문해력 학습만화예요! 저도 3권이 기대될만큼 재미있더라고요. 3권에선 어떤 문제들로 문해력 향상에 도움을 줄지 벌써 기대가 됩니다.



3권 소식을 기대하며 읽고 또 읽어보는 아이. 학교에 가져가서 친구들한테 자랑도 하고 같이 보고도 와요. 너무 재미있게 읽고 좋아하니 3권 출간을 저도 기다리게 됩니다. 2권 출간된지 얼마 안되었지만.. 3권 소식이 빠르게 들리길 바라게 되네요! 빨리 다음 이야기를 만나고픈 문해력 게임. 그때까지 1,2권 열심히 읽으며 어휘, 문장들 잘 익히고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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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호빵빵 달콤한 인생 북극곰 꿈나무 그림책 130
별여울 지음 / 북극곰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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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래전, 환웅이 하늘에서 내려와 곰과 호랑이에게 마늘과 쑥을 주며 100일간 먹으면 사람이 된다고 했고, 호랑이는 참지 못하고 도중에 뛰쳐나가 버리고 곰은 사람이 되어 웅녀로서 환웅의 아내가 되었다는.. 그런 이야기가 있죠! 이 동화책을 보다가 그 이야기가 딱 떠오르면서 웃음이 터졌어요. 진득하니 기다리는 것을 잘 못하는 호랑이에게 엄청난 인내심을 필요로 하는 일이 생겼거든요. 어쩌겠어요. 그 인내심을 발휘하지 못하면 원하는 것을 쟁취하지 못할테니 어떻게든 인내심을 쥐어짜내야 했지요. 다행이라면 인내심이 생길만큼 힘든 일이 많았다는 거예요. 몸을 움직이는 노동이 호랑이도 바꿔 놓더라고요!



겨울 간식 하면 떠오르는 것 중 하나가 바로 '호빵'이죠. 호불호가 거의 없는 호빵이니 겨울에 꼭 먹고 넘어갈 수밖에 없는 겨울철 간식이잖아요. 그런 호빵의 아주아주 기기막힌 맛있는 냄새를 호랑이가 맡고 말았어요. 호빵 냄새, 참기 힘들죠! 그런데 이를 어째요. 한자리에 모여 사이좋게 호빵을 나눠 먹고 있던 동물들이 호빵을 다 먹은 직후에 호랑이가 도착해 버렸거든요. 동물들은 호랑이의 등장에 벌벌 떨며 호빵의 행방을 묻는 호랑이에게 냉큼 대답을 해주고 자리를 피했어요. 호랑이는 당장 호빵 가게를 찾아 호빵을 내놓으라고 했지만, 이런.. 호빵이 다 팔렸지 뭐예요?! 방법은 하나 뿐이었어요. 팥을 구할 것! 호랑이는 팥을 어디에서 구해야 하는지 물었고, 곰은 팥을 구할 수 있는 방법을 이야기 해줍니다. 그렇게 호랑이의 파란만장한 호빵 재료 구하기가 시작됩니다. 과연 호랑이는 호빵을 먹기는 했을까요?!



겨울과 꼭 어울리는 동화책이라 아이들이 재미있게 읽고 있어요. 그러고보니 올해는 아직 호빵을 먹지 않았네요. 이참에 호빵을 사서 아이들과 쪄 먹어야겠어요! 안그래도 확 추워진 날씨가 호빵 먹기 딱 좋은 것 같아요. 주말에 눈 소식도 있던데, 눈 오는 창밖 보면서 먹으면 더 맛있겠죠?! 호빵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호랑이가 어떤 고생을 하며 호빵을 만들게 되는지 호빵 찌는 날 또 한번 아이들과 재미있게 읽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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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어벤저스 24 : 환경 응급, 주의를 기울여라! - 어린이 의학 동화 의사 어벤저스 24
고희정 지음, 조승연 그림, 류정민 감수 / 가나출판사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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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크카페 서평단으로서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




'의사 어벤저스' 시리즈는 아이들에게 보여주기 정말 너무 좋은 시리즈 중 하나예요! 그래서 새로 출간 소식이 나올 때마다 눈여겨보게 됩니다. 의학정보를 자연스럽게 익히게 할 수 있는 점도 좋고, 의사에 대해 그리고 우리가 겪을 수 있는 질병이나 사고에 대해서도 알고 대처할 수 있는 방법 또한 생각해 볼 수 있거든요. 여러모로 아이에게는 도움이 되는 시리즈예요. 어려서부터 워낙 병원 출입이 잦아 의사라는 직업에 대한 호기심을 가질 법도 한 우리집 남매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사라는 꿈을 가진 적이 없으나 의학 상식은 쌓을 수 있지 않겠나 싶어 열심히 읽히는 중입니다. 벌써 24권이나 되는 시리즈지만, 저희집은 아주 조금씩 늘려가는 중입니다.



첫 이야기부터 강렬하게 눈에 딱 꽂힙니다. 최근 관련 사고에 대한 기사들을 자주 보기도 했고, 이슈된 사건들도 있었잖아요. 무엇보다 좀 덩치가 있는 중형 반려견을 키우고 있는 입장이다보니 더 크게 관심을 가지고 읽어보게 됐어요. '교상', 그러니까 동물에게 물려 생기는 상처는 잘못 처치하면 안되는 상처예요. 세균성 감염이 있을 수 있으니까요. 그렇기 때문에 제대로 잘 처치를 받아야 합니다. 가장 중요한건 교상을 입지 말아야겠지만, 내가 조심해도 상대방이 조심하지 않으면 언제든 벌어질 수 있는 일 중 하나죠. 그래서 내 반려견에 대해 잘 관찰하고 성향을 알아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오프리쉬는 절대 해서는 안되는 일이예요. 특히나 사회성이 떨어지거나 공격성이 있는 반려견이라면 더더욱 주의를 해야하고요. 기본만 잘 지키고 내 반려견 관리만 잘해도 훨씬 줄어들 사건사고인데, 이슈가 될때마다 참 속상합니다. 암튼 이번 이야기들도 역시나 매우 좋은 정보들을 알려줘서 좋았어요. 아이들과 관련해서 이야기를 나눠볼 수도 있었고요!



본인과 관련된 이야기라는걸 아는 듯, 자꾸 옆에서 치대고 방해를 하던 우리집 반려견 세븐이예요. 책말고 자기 좀 보라고 하더라고요. 집에선 마냥 이렇게 귀엽고 예쁜 내새끼지만, 밖에선 공포의 대상이 될 수 있음을 항상 인지하고 있는 중입니다. 우리 아이들에게도 다시 한번 우리에겐 가족이지만, 다른 사람에겐 무서운 늑대로 보일 수 있음을 알려주고 다른 강아지들도 함부로 만지지 않게 단속을 해야겠어요. 다음 시리즈도 역시나 기대되는 의사 어벤저스. 25권에선 어떤 의학 정보를 얻을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얼른 만날 수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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