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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셀프 트래블 - 2016~2017 최신판 ㅣ 셀프 트래블 가이드북 Self Travel Guidebook
한혜원.김미정 지음 / 상상출판 / 2016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1월달에만 3권의 셀프트래블 시리즈를 만났다. 마지막으로 만난 것이 '도쿄'편!!
저번주에 1박2일로 신랑이 급하게 출장을 다녀온 곳이기도 하다.
출장가면 보통 여기로 가는 것 같긴 하더라만. 암튼. 신랑에게 어떠냐고 했더니
별 감흥없이 얘기한다. -_-; 우쒸. 자긴 여러번 가봤다 이거지!! 췟!!!
어제 시어머니께서도 친구분들과 일본으로 여행을 떠나셨는데.. 흐음..
방사능 사태는 괜찮은건가 어쩐건가. 주변에서 자꾸 이렇게 여행을 가니
슬며시 '가도 되나?'싶은 마음이 자꾸 든다. 그래도..! 일단은...!!!
2세를 만나고 난 후에 생각해 보련다. 그러니 일본은 책으로 만나야지!
(한번씩 나만 조심하면 뭐하나 싶긴 하다. 일본 출장 참 자주 가는 신랑 땜에.)
일본하면 대표적인 음식이 스시! 하지만, 난 회를 안 먹으니 사진을 봐도
그냥 예쁘다~ 하고 끝. 먹고 싶은 생각이 눈꼽만치도 안든다. 다행이랄까?
누구는 비싼 음식 먹을 줄 모른다고 하고, 저렴 입맛이라 하지만..
그래도 회는 별로. 거부감이 드는걸 우째!!!
일본은 스시 말고도 맛난 음식 천지니 스시쯤은 제쳐둬도 될 것 같다.
특히 라멘!!!! 예전 일본여행에 맛본 그 환상적인 국물 맛은 지금도 잊을 수가 없다.
일본 맛집에서 먹어본 오코노미야키도 진짜 맛있었더랬다.
이외에도 먹은거 많았는데 유독 요 두 가지 음식이 기억에 많이 남는다.
아, 무슨덮밥이었더라.. 돈카츠덮밥이었나? 암튼 뭔 덮밥이었는데..
그것도 꽤 맛있었는데. ^^;; 오래되니 기억이 가물. 이놈의 기억력이란!
이래서 여행은 주기적으로 가줘야하는데.. 하필 왜 원전이 터져가지고.
일본여행 가게되면.. 제대로 먹방을 찍고 오련다.
와.. 도쿄에는 100년 맛집이 여러군데나 되는구나.. 신기.
우리나라에도 이런 맛집들이 있긴 한가? 대대로 물려받은..
몇십년 전통 이런 맛집은 흔히 들어보긴 했지만,
100년 넘는 전통을 그대로 이어받은 맛집은 딱히 떠오르지 않는다.
그러고보면 진짜 일본의 장인정신은 대단한 것 같다.
우리도 이런 장인정신을 좀 배워야할텐데...!!!
일본여행을 하면 꼭 들린다는 돈키호테!
전에는 시세이도 퍼펙트휩을 정말 왕창 사왔었는데,
이번에 간다면 과자만 잔뜩 사올 것 같다.
먹는게 남는거!!ㅋㅋㅋ
도쿄에서 꼭 가보고 싶은 거리가 있다면 시부야!!!!
사진속 저 곳!! 참 여기저기 많이 나오는 곳이라 왠지 궁금하다.
신랑은.. 별거 없다고 했지만. -_-;;; (흥을 깨는 나쁜 신랑!)
오오오!! 반가운 하치 동상!! 시부야역에 있었구나..!!
하치 이야기 영화 보면서 얼마나 펑펑 울었는지 모른다.
하치가.. 시바견이었지 아마? 흠.. =-=a
하치 동상 보니 괜히 우리집 두 녀석을 한번 힐끔 보게 된다.
"럭키&세븐, 누가 먹을거 준다고 가자해도 가면 안되는거 알지?
하치처럼 엄마만 따라다녀야 한다구~!!!"
꺄~ 지브리 미술관이닷!! 여긴 정말 궁금!! 가보고 싶다!!
작품세계를 현실로 구현해 놓은 곳이라니.. 완전 궁금!!
일본의 디즈니랜드도 유명한 걸로 알고 있다. 그런데..
디즈니랜드만 있는게 아니라 디즈니시도 있다?!
처음 알았다! 디즈니시가 좀더 어른들이 즐길 수 있는 곳이란다.
놀이기구들을 보니.. 왜 인기인지 사진만 봐도 알 것 같다.
스펙터클 그 자체?! 하루종일 환상적인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 같은 곳이다.
우리나라에도 이런 놀이동산이 생기면 참 좋을텐데..!!!
전래동화나 우리나라만의 특색있는 캐릭터들도 발굴해서 꾸미고.
이처럼 환상적인 즐거움으로 관광객이 몰려오는 장소가 생겼으면 좋겠다.
도시적인 느낌이 매우 강한 도쿄. 그래서인지 볼거리보다도
먹거리들에 눈이 더 많이 갔다. 여행의 즐거움인 음식!!ㅋ
언젠가 여행을 가면 미리 봐둔 음식들 배가 터지도록 먹고 올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