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리 밴드 ㅣ 사회정서 처음 동화 1
동지아 지음, 차상미 그림 / 상상아카데미 / 2026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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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서평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어른이 되어서도 대인관계가 힘든데 아이들은 오죽할까요. 대인관계가 서툴 수밖에 없는 아이들의 마음을 다정하게 어루만져 주는 듯한 동화예요. 지금 딱 저희 아이들이 읽어야 할 동화이기도 합니다. 첫째는 친한 친구 모임이 1학년 때, 2학년 때 두 모임으로 형성이 되면서 모임 친구들 외에 다른 친구들과 약간의 거리두기를 하고 있어요. 둘째의 경우 유치원 시절 가장 친했던 두 친구와 각자 다른 반으로 헤어지고 나서도 자꾸 그 두 친구를 찾습니다. 물론 같은 반 친구들과 잘 못 지내는건 아니지만, 본래 친했던 친구들을 더 찾는 편이예요. 둘째의 경우 아직 모임으로 이어지는 인연들이 없다보니 오빠 친구들과 어울리는 일이 많아 그게 싫은 것 같아요. 이런 상황에 놓여있다보니 이래저래 지금 딱 저희 아이들에게 어울리는 동화가 아닐까 싶어요!!


예원이와 다정이는 6살 때부터 꼭 붙어다닌 가장 친한 친구예요. 학교 입학 후에도 같은 반이 되어 정말 기뻐했지요. 기념으로 똑같은 목걸이를 구입해서 찰 정도로요. 목걸이를 사던 날, 다정이는 과일 무늬 밴드도 같이 샀고, 그중 체리 밴드 두 개를 예원이에게 선물로 줬어요. 그렇게 같이 산 우정 목걸이가 줄이 끊어져 버립니다. 하트 장식도 반으로 갈라졌고요. 이를 본 다정이가 예원이에게 화를 냈어요. 우정이 소중한게 맞냐면서요. 우물쭈물 하며 속상한 채로 집으로 돌아온 예원이는 고쳐보려고 시도를 했다가 별로라 엄마에게 이야기를 해서 똑같은 새 목걸이로 구읍을 합니다. 그렇게 좀더 강하고 똑부러지게 말하는 다정이에게 밀리더 예원이는 체육 시간 공 주고받기 놀이를 하다 다윤이라는 친구가 예원이에게 밀려 넘어져 다치게 되요. 그 이후 다윤이에게 집에 같이 가지는 말과 엄마가 허락을 했다고 집으로 놀러오라는 초대 쪽지를 연달아 받게 됩니다. 다정이의 눈치를 보며 새 친구 사귀는 것도 쉽지 않았던 예원이는 과연 다정이 이외의 친구를 만들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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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마음이 보이는 것 같고, 저희 아이들이 자꾸 오버랩 되어서 더 잘 읽혔던 동화예요. 아이들 친구 관계는 개입할 수 없는 문제라는 생각이라 학폭 수준의 큰 일이 아닌 이상 되도록 지켜보는 편입니다. 그런데 첫째는 모임 외의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않는 편이라 걱정이 될 수밖에요. 다른 친구와 친해진다고 해도 베프 사이가 갈라지는 일은 없습니다. 아직 아이들은 이런 부분을 잘 모르기 마련이도 그래서 이런 동화책이 필요한 거고요. 아이들 마음이 보여지는 것 같아서 저는 너무 좋았던 이야기예요. 사회정서 처음 동화라고 되어 있으니 아마도 시리즈로 여러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다음 이야기는 어떤 이야기일지, 벌써 만나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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