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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주쪼꼬 로블록스 가이드툰 4 ㅣ 탁주쪼꼬 로블록스 가이드툰 4
오규환 외 감수, 탁주쪼꼬 원작, 최진규 구성 / 서울문화사 / 2026년 8월
평점 :

탁주쪼꼬 로블록스 가이드툰이 벌써 네번째 이야기로 돌아왔어요. 탁주쪼꼬 팬인데 로블록스 게임도 정말 좋아하는 첫째가 아마 가장 기다리는 시리즈가 아닐까 싶어요. 오빠의 영향으로 요즘 둘째도 로블록스를 시작해서 이번 책은 둘째도 책의 내용을 이해하면서 재미있게 읽더라고요. 심지어 해본 게임이 나오니 저한테 와서 이거 게임 해봤고 탈출 성공은 했는데 힘들었었다며 얘기를 해줬어요. 그런데 문제는.. 저는 이 게임을 시켜준적이 한번도 없다는 거예요. 최근 아빠랑 있는 시간이 좀 늘었는데, 제가 산책을 나가거나 장을 보거나 해서 집을 잠시 비운 동안 시켜준 모양이예요. 암튼 그덕(?)에 둘째도 책의 내용을 이해하며 읽을 수 있게 됐어요.

'1000년 감옥에 갇혔어요.' 이 게임을 둘째가 얼마나 반가워했는지 몰라요. 해 본 게임이라 그런지 게임을 플레이하는 과정을 너무 재미있게 보는 거예요. 정말 푹 빠져서 보고는 저한테 와서 설명도 해 주고 거기서 만난 캐릭터도 얘기해 줬어요. 이제 막 시작한 터라 아직 못해본 게임이 수두룩해서인지 더 열심히 보는 것 같기도 해요. 다음엔 이거 해 보고 싶다, 저거 해 보고 싶다 하는 걸 보면 말이죠. 확실히 게임을 모르는 상태에서 보는 거보다 한 번쯤은 직접 플레이를 해보고 읽어 보는 게 더 좋은 것 같아요. 둘째가 직접 게임을 해 보기 전에는 1~3권에 대한 흥미 자체가 별로 없었는데 플레이를 해본 후 만난 4권에 대한 반응은 너무 다른거 보니 저도 아이들에게 플레이 방법을 물어보고 해봐야겠어요!
어찌나 꼼꼼하게 보는지 몰라요. 오빠보다 먼저 책을 발견한 아이가 학원을 가기 전 잠깐의 시간 동안 진짜 열심히 읽었어요. 오빠가 있었다면 책 쟁탈전이 벌어졌을 거예요. 그걸 알기에 미리 선점해서 볼 수 있을 때 보는 거예요. 힘에서 밀리다 보니 쟁탈전이 벌어져도 오빠에게 선수를 뺏길게 분명 하니까요. 이 시리즈는 앞으로 더더욱 기다려지게 될 것 같아요. 게임을 모르던 둘째가 합류를 했으니 말예요! 다음 오권에서는 어떤 게임들을 소개시켜 줄지 궁금하네요. 보면서 느끼지만 로블록스의 게임 세계, 정말 어마어마한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