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어느 날, 귀신이 되었다 1 - 눈 떠 보니 저승 ㅣ 어느 날, 귀신이 되었다 1
곽규태 지음, 유영근 그림 / 아르볼 / 2025년 2월
평점 :

어느 날, ~이 되었다.' 시리즈는 처음 알게된 이후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는 동화 시리즈라는걸 알게 되었어요. 귀신, 좀비, 노비. 각 3권씩 세 주제의 이야기로 총 9권의 어느 날 시리즈가 출간되어 있는데, 저희집에는 하필 귀신, 좀비 둘다 3권만 있는 상태였어요. 정말 어쩌다 보니까요. 아이들이 앞의 이야기도 읽어 보고 싶다고 했었는데, 학교 도서관 대출은 도대체 할 수가 없대요. 갈 때마다 대출 상태라는 거죠. 구립 도서관에서도 꽂혀 있는걸 거의 못 봤던 것 같고요. 그러다 이번에 인스타그램에서 세 시리즈 중 1권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의 이벤트가 열려서 도전해 봤습니다. 너무나 기쁘게도 당첨이 되어 아이에게 어떤 책 1권을 읽고 싶냐고 선택권을 줬더니 가장 좋아하는 시리즈인 '귀신' 1권을 얘기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이번 기회에 1권을 읽어보게 되었지요.

3권만 읽어본 상태였지만, 민수가 처한 상황에 대해서는 대략 알 수 있었어요. 그래서 3권만 읽었어도 재미있게 읽었었어요. 마지막에는 진짜 울컥 했었고요. 저승냥이와의 인연 때문에요. 여튼, 1권 덕분에 더 정확한 민수의 상황과 이야기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었어요. 어쩌다가 어린이 저승사자가 된건지 알 수는 없었거든요. 그리고 저승사자 아이템들을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에 대해서 알게 되어서 더 재미있었어요. 중간중간 만화 형태로 읽을 수 있어서 아이들이 더 재미있어 하는 것도 같아요. 특히 첫째가 이 시리즈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몰라요. 두권 뿐인 시리즈를 읽고 또 읽었거든요. 이번에 합류하게 된 1권은 둘째랑 서로 더 읽겠다며 아웅다웅 하기도 해요. 왜 꼭 같은 책으로 싸우는건지 의문입니다. 암튼, 이 시리즈는 앞으로 또 어떤 이야기들이 나오게 될지 기대가 됩니다. 얼른 새로운 이야기들도 만나보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