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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뭉치 소방관 오케이 3 - 극장 화재의 비밀을 밝혀라, 완결 ㅣ 사고뭉치 소방관 오케이 3
강효미 지음, 김경희 그림 / 길벗스쿨 / 2026년 7월
평점 :
- 이 서평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1권 내용도 모른채 2권부터 만나봤던 사고뭉치 소방관 오케이 이야기가 이번에 3권으로 완결이 되었어요. 1권 내용은 몰랐어도 2권 재미있게 읽었어서 기억하고 있던 동화인데 3권 출간이 반가워 보니 완결이래요. 완결이 왠지 아쉬우면서도 좋기도 합니다. 짧고 굵게 끝나는 동화 시리즈도 좋더라고요. 이번 이야기에는 오케이의 라이벌(?)이 등장하게 됩니다. 구름시 시장이 구름시의 인기스타 오케이를 견제하고 밀어내기 위해 불러들인 인물이예요. 과연, 어떤 인물일까요?!

멋진 외모에 빼어난 실력으로 1등 소방관으로 인정 받은 노럭키가 이번에 구름시 소방관으로 오게 됩니다. 오케이는 그런 그를 반겨요. 구름시를 함께 지킬 수 있는 동료가 생긴거니까요. 구구는 그런 오케이가 답답해 오케이를 대신해 노럭키를 의심의 눈초리로 바라보지요. 구름시 시장은 오케이보다 더 많은 인기를 얻기 위해 오케이에게 나쁜 누명을 씌워 인지도를 하락시킵니다. 그와 동시에 자신을 띄울 수 있는 못된 계략도 실행하려 하지요. 오케이는 이런 와중에도 자신의 일을 소홀히 하지 않습니다. 이번에도 낡은 라디오에서 흘러나온 극장의 대형화재 소식, 오케이는 위험에 빠진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망설이지 않고 뛰어들지요.
분명 노럭키는 자신의 일을 제대로 하지 않았고, 나쁜 꼬임에 자신의 커리어까지 망쳤어요. 하지만 오케이는 그런 그를 다독이며 감싸 안습니다. 누구나 실수를 할 수 있다고요. 실수를 인정하고 앞으로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더 노력하면 된다는 것을 오케이는 몸소 알려줍니다. 오케이의 이런 따뜻한 마음이 사람들의 마음까지 움직인게 아닐까요?! 이런 오케이가 있는 한 구름시는 안전할 거예요. 자신의 몸을 아끼지 않고 기꺼이 다른 이를 보호하려는 오케이의 진심이 구름시를 가득 채우고 있으니까요. 재미있지만 멋진 오케이 소방관의 이야기, 읽어도 읽어도 재미있는 동화 시리즈예요. 아이들이 너무 잘 읽어서 흐뭇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