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상점 3 - 심술궂은 도깨비가 도사리는 지하 37층 귀신상점 3
임정순 지음, 다해빗 그림 / 열림원어린이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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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만난 세번째 이야기! 귀신상점 시리즈 재미있게 읽고 있는터라 다음 작품의 출간소식을 눈여겨 보고는 합니다. 그러다 이번 3권 소식도 바로 알게 되었지요. 이번 이야기는 어떤 손님들이 귀신상점을 찾을지, 귀신상점에서 어떤 물건을 어떻게 사용할지 기대가 되었어요. 역시나, 3권도 재미있게 후루룩 읽어낼 수 있었지요! 그나저나 삼두구미, 어쩌려고 이러나 모르겠네요. 결국 명진아씨에게 제대로 걸릴 것 같은데 말이죠. 훔친 구슬들로 멋진 모습을 상상하는 삼두구미, 다음 이야기에선 어떻게 등장할지 어떤 최후를 맞이하게 될지 흥미진진 합니다.



첫번째 이야기를 읽으면서 우리 첫째가 참 많이 생각 났어요. 진짜 겁이 많거든요. 그럼에도 신기하게 무서운 이야기를 꽤 좋아합니다. 다만, 너무 무섭다 싶으면 안 듣겠다고 하겠지만요. 어쨌든 스스로 감당할만한 무서운 이야기, 괴담은 곧잘 책으로 읽기도 하고 친구들에게 듣고 오기도 합니다. 그리고는 밤에 제 옆에 꼭 붙어서 자지요. 이런 우리 첫째를 도담이 조금 닮은 것 같았어요. 도담이는 호러와 관련된 이야기를 몹시 싫어하긴 했지만요. 그런데 하필 옆자리 수혁이가 호러 매니아라는게 도담이를 너무나 힘들게 하는 부분이었어요. 듣고 싶지 않아도 강제로 들어야 하는 괴로움, 누가 알까요. 본인은 아무리 듣고 싶지 않다 해도 쉬는 시간에 아이들과 떠드는 수혁이를 계속 말릴 수도 없는 노릇이었으니까요.

이런 고민을 않고 있던 도담이가 귀신상점을 방문하게 됩니다. 그리고 수혁이보다 더 무서운 이야기들을 친구들에게 아주 제대로 들려줄 수 있게 되지요. 그리고 수혁이는 괴상하고 오싹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한편, 수거를 위해 나타난 목요는 구슬이 하나 없어진 것도 모르고 구슬을 수거했고 명진 아씨는 물건의 힘이 약해진건가 걱정을 합니다. 하지만, 뒤를 이어 계속 이런 현상이 나타나자 누군가가 구슬에 손을 대고 있음을 짐작합니다. 과연 누가 무슨 목적으로 구슬을 훔쳐가는지 당장 알길이 없는 명진아씨는 귀신상점의 일원들을 불러 이 사실을 알리지요. 삼두구미, 과연 꼬리가 잡히게 될까요?! 다음 이야기도 빨리 만나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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