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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괴 아파트 3 - 소곤소곤 숲의 요괴 ㅣ 요괴 아파트 3
도미야스 요코 지음, 야마무라 고지 그림, 고향옥 옮김 / 가람어린이 / 2026년 5월
평점 :

드디어 요괴 아파트 세 번째 이야기를 만났어요. 굉장히 오랜만이라는 생각에 블로그 기록을 검색 해봤더니 첫 이야기를 만난 지 11개월만이에요. 오랜만이라 중간중간 내용이 생각이 나지 않아 앞에 이야기들을 꺼내서 다시 한번 훑어 보고 읽었어요. 이번 이야기에서는 어떤 소종이 벌어질지, 어떤 새로운 요괴들이 등장할지 기대하며 이야기에 빠져봅니다.

이번에 새로운 인물이 합류했어요. 지역 공생과의 신입 여직원으로 인간인데 요괴의 찐팬이래요. 그래서 요게들의 총 대장이자 아빠인 머리커를 따라다니며 일을 배워나갑니다. '느릅나무 언덕 그린 힐스'라는 새로운 주택 건설 예정지가 있는데, 이곳에서 자꾸 속삭이는 소리가 나니 조사를 해달라는 제보가 들어옵니다. 아무래도 그 숲의 원주민 요괴 일 것 같다는 생각을 한 머리커는 조사차 숲을 방문했던 진정한 씨와 신입 여직원 여신희씨가 이상한 일을 겪은 후 가져온 통나무를 유심히 살펴요. 이미 통나무에서 요괴가 빠져나갔음을 알고 아들 외눈박이의 도움을 받아보기로 합니다. 과연 정체를 알 수 없는 숲의 요괴는 누구일까요?!

이번 이야기도 정말 술술 잘 읽혔어요. 오랜만에 만난 시리즈라 아이가 책을 보고 반가워했어요. 역시나 저처럼 이야기가 잘 생각이 나지 않는지 앞에 이야기들 먼저 훑어 보고 읽기 시작하더라고요. 요괴 소개부터 꼼꼼하게 읽어보며 본격적으로 읽는 아이가 기특했네요! 열심히 독서하는 아이 옆에서 저도 제 책 읽으며 자기 전 독서 타임을 즐겼어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고 아이도 재미있게 읽고 있는 요괴 아파트. 다음 이야기에선 어떤 새로운 요괴가 등장하게 될지 벌써 궁금해지네요. 다음 권은 좀 더 빨리 만나볼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