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 코치 빽마녀 2 : 드디어 마라톤 대회에 나가다 ㅣ 맑은 도서관 13
이여주 지음, 달상 그림 / 내일도맑음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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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경험이란 참 중요한 것 같아요. 해 본 것과 해보지 않은 것의 차이는 하늘과 땅만큼 차이가 클 수밖에 없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경험시켜 주고 싶은 게 참 많습니다. 그런데 엄마의 마음과 아이들의 마음은 또 다르더라고요. 아이들은 좋은데 엄마는 별로고, 엄마는 별론데 아이들이 좋은 경우가 종종 있었거든요. 뭐 아이들이 좋으면 됐지 싶으면서도 아쉬움이 남을 때가 있어요. 그럼에도 뭐든 아이들이 경험을 해봤다는 것에 초점을 맞추려고 노력하는 편입니다. 다양한 경험을 통해 직접 해보기 전에 포기란 없는 아이들로 성장하면 좋겠어요.



인턴 마녀 백장미, 일명 빽마녀는 자기 자신을 위해서만 마법을 사용한 죄로 마법을 금지 당한채 스스로의 힘으로 마라톤 1등 아이를 찾아야 하는 벌을 받게 됩니다. 그래서 꼬부기가 조사를 해 놓은 콩콩 초등학교에 마라톤 코치로 들어가게 되지요. 유서진, 하하루, 왕수지, 이소은, 이강수. 반팔에 반바지를 입은 5명의 마라톤부 아이들을 만난 빽마녀는 기본기부터 제대로 가르치기 시작합니다. 빽마녀에게는 마라톤이 굉장이 중요한 일인데, 정작 아이들에게 마라톤은 그리 중요한 일이 아닙니다. 수학 문제를 늦게까지 풀다가 늦잠을 자서 지각을 하고, 키가 클거라는 이유로 마라톤을 시작했으니 출발선부터 빽마녀와 아이들이 다를 수밖에요. 빽마녀는 이를 결코 두고보지 않았습니다. 아이들의 문제를 하나씩 해결해 주면서 마라톤에 집중할 수 있게 만들었거든요. 과연 빽마녀는 마법없이 마라톤 1등 아이를 찾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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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술술 잘 읽혔던 동화예요. 포기하지 않도록, 새로운 것에 집중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주거나 문제가 되는 부분을 들어주고 같이 해결해 주려고 하는 것만으로도 달라지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면서 저는 아이에게 어떻게 해왔는지 생각해 보게 되었어요. 열심히 등 떠밀며 해보라고 권하기는 했었는데, 조금 다른 방향으로 아이의 마음을 움직이는 방법도 고민을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아이에게 도전할 수 있는 용기가 많이 생기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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