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파트에 염소가 이사 왔다! - 2024년 아르코 문학창작산실 장편 동화 부문 선정작 ㅣ 블루문고
장희주 지음, 최혜진 그림 / 그린북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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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서평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요즘 각종 SNS를 통해 흔치 않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제법 많이 만나볼 수 있습니다. 동생네 조카가 반려거북을 키우고 있긴 한데, 생각보다 거북이, 닭을 반려동물로 선택해서 키우는 가정이 많아서 놀랐어요. 특히 닭의 경우 부활기로 직접 부화 시켜서 키우기 시작한 가정이 대부분이라 더 놀랐지요. 감당하지 못해 농장을 알아보고 보내는 경우들도 있긴 했지만요. 양, 말을 키우는 계정도 보고 깜짝 놀랐었어요. 그외에도 다양한 동물을 반려동물로 선택해 키우는 이야기를 보면서 반려동물의 폭이 정말 넓구나 싶더라고요. 그런데 '염소'도 아파트에서 키울 수 있을까요?! 생각도 못한 동물이라 깜짝 놀랐어요. 아무리 반려동물의 폭이 넓다하나 염소를 아파트에서 키우는게 가능한 걸까요?! 동화책 제목을 보자마자 너무 궁금했어요!


해솔이는 동네 카페에서 키우는 염소 '흰바람'을 너무나 좋아합니다. 그래서 자주 흰바람이 좋아하는 풀을 뜯어 가고는 했어요. 그런데 갑작스러운 소식을 듣게 됩니다. 카페 사장님이 먼 외국으로 일을 하러 가게 되면서 흰바람의 거취가 불문명 해졌거든요. 외국으로 데리고 나갈 수 있는 여건이 되지 않아 보낼 수 있는 곳을 수소문하고 있던 사장님을 보고 해솔이가 부모님께 키우자고 졸라보지만 염소를 어떻게 집안에서 선뜻 키울 수 있을까요. 당연히 부모님은 반대를 했지요. 그래서 친구 하준이에게 도움을 요청합니다. 그렇게 흰바람은 하준이 할머니 언니네 농장에 갈 수 있게 되었어요. 하지만 얼마 후 해솔이는 하준이에게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습니다. 큰할머니 농장이 사실은 염소 고기를 파는 식당이라는 것을요.

해솔이는 하준이와 함께 '흰바람' 구출 작전에 나섰고, 야구르트 배달을 하는 요미 언니의 도움을 받아 단지 내 사람들이 잘 이용하지 않는 공터에 흰바람을 데려다 놓기로 합니다. 덕분에 아파트가 시끌시끌 해지지요. 왠 염소가 갑자기 나타나 울어대니 아파트 내에선 얼마나 놀랐겠어요. 결국 해솔이 부모님까지 이 일을 알게 되었고, 흰바람의 거취 문제로 단지 내에서 긴급 회의가 열리게 됩니다. 과연 해솔이는 흰바람과 헤어지지 않을 수 있을까요?! 아파트 내에서 염소를 키우는 일이 정말 괜찮은 일일까요?! 동물과 함께 하는 삶에 대해, 반려동물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동화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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