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로마 신화 50 : 황제 시대의 시작 만화로 읽는 초등 인문학
김정욱 지음, 최우빈 그림, 강대진 감수 / 아울북 / 2026년 4월
평점 :
예약주문



둘째가 그리스 로마 신화 이야기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몰라요. 도서관에 가면 그리스 로마 신화와 관련된 책을 잔뜩 쌓아놓고 보거든요. 아이가 워낙 좋아하니 자연스럽게 저도 관련 책의 유심히 살피게 됩니다. 그러다 50권 출간 소식을 접하고 깜짝 놀랐어요! 이 시리즈로는 벌써 50권이나 출간되었네요. 아직 아이가 이 시리즈로는 시작을 안 했거든요. 얼마나 인기가 많은지 도서관에 갈때마다 1권부터 제대로 만나볼 수가 없었어요. 남아있는 책도 띄엄띄엄이라 저도 아이에게 딱히 권하진 않았고요. 굳이 순서대로 읽지 않아도 된다는 걸 알고 있지만, 그래도 초반부터 읽히고 싶기도 하고 아이가 읽고 있는 다른 시리즈에 비해 글자가 제법 많은 편이라 조금 더 있다가 읽혀야지 하고 생각만 하고 있었어요. 그랬던 시리즈 책인데 벌써 50권이라니 궁금해서 제가 먼저 이 책부터 만나보게 되었어요.



50권은 '아우구스투스(옥타비아누스)'의 이야기였어요. 머리가 워낙 좋아 교묘하게 정치를 쥐락펴락 했던 인물이었어요. 원로원들을 구워삼고 시민들의 마음을 얻으며 독점적 권력을 행사했거든요. 하지만 그덕에 로마의 평화로운 시대가 200년간 이어졌어요. 도로를 재정비하고 문화 예술이 전성기를 맞이했으며 많은 건물을 짓고 사회 개혁과 도덕 정책에 힘을 쓰는 등 다방면으로 국가 안정에 신경을 썼거든요. 하지만 후계자 문제에서는 원하는대로 이뤄지지 못했어요. 세 번의 결혼에도 친자식은 딸 하나 뿐이었고, 딸에게서 얻은 손자들도 죽거나 성격과 행실 문제로 가문에서 쫓겨났거든요. 결국 그의 핏줄이 아닌 입양한 아들인 티베리우스가 후계자가 되었어요. 바로 다음 51권의 이야기가 티베리우스의 이야기래요!!



50권을 만나보니 역시 순서대로 읽는게 가장 좋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50권을 모두 소장하기란 힘든 일이라 아이들과 함께 도서관 나들이 자주 다니며 1권부터 열심히 찾아서 읽어봐야겠어요! 우리 딸도 예상보다 잘 읽더라고요. 가만히 보면 글자를 다 읽기보다 그림 위주로 보기는 하지만, 그래도 생각했던 것보다는 잘 보는 것 같아요. 글자도 자꾸 읽어보게 하면서 읽히고, 조만간 도서관에서 조금씩 빌려서 같이 읽어볼 생각이에요! 한동안 그리스 로마 신화 이야기에서 빠져나오기 힘들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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