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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수가 버리고 만수가 먹는 플라스틱의 이상한 여정 ㅣ 지구한테 왜 이래!
이진규 지음, 김현영 그림, 홍수열 감수 / 판크크 / 2026년 3월
평점 :
- 이 서평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미국과 이란의 전쟁으로 부족해진 원료로 인해 우리가 사용하는 대부분의 물건이 부족해질 수 있다는 얘기가 많습니다. 걱정이 되긴 하지만 한편으로는 이참에 전국민이 일회용품을 줄여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과대포장이 줄어들고, 일회용 비닐 사용이 줄어들는 것만으로도 버려지는 쓰레기의 양을 꽤 많이 줄일 수 있지 않을까 싶어서요. 이렇게 된다면, 자연스럽게 미세 플라스틱의 증가 폭도 줄어들지 않을까요?! 전쟁으로 인한 물자 수급의 불안정은 결코 좋은 일이 될 수는 없지만, 조금 달리 생각해보니 부족한 우리 스스로의 의지를 단단하게 만들어주는 계기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한 달에 한 번만 배달 음식을 시켜 먹기로 아빠와 약속을 한 만수. 약속을 어기면 휴대폰을 한달간 사용할 수가 없습니다. 각서까지 써놓고 밥 먹을 시간에 배달 음식을 찾던 만수는 아빠의 예상외의 단호함에 혼자 훌쩍이다가 몰래 시켜먹어 보기로 합니다. 배달앱을 켜서 구경을 하다가 이벤트 창을 하나 발견했는데 딱 만수에게 필요한 거였어요. 그런데 이게 무슨 일인가요. 몰래 시켜 먹으려다가 만수와 사람들이 버린 쓰레기 세상에 끌려갑니다. 쓰레기가... 이렇게 많았다고?! 이 많은 쓰레기는 어떻게 처리 되고 있는거지?! 만수가 마주한 쓰레기의 현실은 과연 어떨까요?!
우리가 버린 쓰레기가 우리에게 다시 돌아오고 있다는 사실, 알고 있나요?! 아마 뉴스에서 자주 나왔던터라 미세 플라스틱과 관련한 이야기로 알고 있을거라 생각해요. 버려진 쓰레기에서 나온 유해물질이 식물, 동물에게 흡수되고 결국 우리에게 돌아오게 됩니다. 미래 언젠가 생선을 먹지 못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혹은 해양생물들이 멸종되어 갈 수도 있겠지요. 그러면 결국 우리 인간들에게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그렇기에 쓰레기 문제와 환경 문제에 대한 고민을 끊임없이 해야 하지요. 아이들이 이 문제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게 해주는 이야기라 자주 읽혀볼까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