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슬아슬 펭두리 - 위험한 초대장 북멘토 가치동화 77
전이슬 지음, 수련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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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서평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좋아하는 작가를 만나기 위한 펭일이, 펭두리 모험을 통해 형제의 우애, 성장, 용기 등을 들여다 볼 수 있었던 이야기예요. 초반부분을 읽으면서 우리집 두살차이 남매가 어찌나 생각나던지요. 허구헌날 분마다 별거 아닌 일로 투닥이기 바쁜 남매 때문에 한숨이 가실 시간이 없거든요. 펭형제의 엄마도 아마 저와 같을거란 생각이 들어서 웃음이 나오기도 했어요. 그런데 이 형제가 똑같이 좋아하는게 있었어요. 바로 책이었어요. 너무나 바람직한 취미예요! 근데 생각보다 요즘 아이들, 제가 느끼기엔 책과 많이 친숙한 편이에요. 아이들 데리고 도서관에 가면 언제나 북적이거든요. 다행히 저희집 남매도 책을 좋아하고 잘 읽는 편이라 펭형제와 더 닮은 느낌이었어요. 저희집 아이들 독서 취향은 너무 다르다는게 펭형제와 다른점이네요!


펭형제가 가장 좋아하는 동화책 시리즈는 <코딱지 대왕을 물리쳐라!>였어요. 그런데 이 작가의 강연이 열린다는 소식을 보게 되지요. 그런데 하필 장소가 '바다표범 도서관'이라는게 문제였어요. 작가가 바다표범이니 당연한 일이었지요. 하지만, 바다표범은 펭귄을 좋아합니다. 그것도 아주 많이 좋지 않은 쪽으로 말예요. 예를들면 늑대가 양을 좋아하듯 말이죠. 하지만, 너무나 좋아하는 동화책 작가의 강연이라 포기할 수 없었던 형제는 신청해 보기로 합니다. 그리고 한자리 좌석 예약에 성공하고 말지요. 잠시 고민을 하던 형제는 만물상에 가서 바다표범 옷 한 벌을 구입합니다. 그리고 몇일간 고민 끝에 펭일이는 위험해 질 수 있는 상황을 대비해 암호를 만들었지요. 그렇게 조금씩 준비를 해가던 중 드디어 강연날이 되었습니다.

과연 형제는 무사히 강연을 들었을까요?! 어마어마한 사건이 발생했어요. 그로인해 형제는 서로에 대한 마음과 위기 상황에 대처할 줄 아는 순발력, 그리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모험을 완성해 낸 용기를 얻었습니다. 아마 형제에게 이 날의 이야기는 평생 가지고 갈 추억일 거예요. 다만, 엄마 입장에서 이 사실을 알았다면.. 비 오는 날 먼지나게 패주었을 일이지만요. 우리 남매도 위기의 순간이 오면 서로를 챙기려나요?! 그러길 바라는 마음으로 아이들에게 열심히 책을 읽혀봅니다. 아이들 읽히기 너무 재미있는 동화책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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