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 배달부 코땃쥐 쿵! 저학년의 품격 28
검은빵 지음, 김대호 그림 / 책딱지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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얇은 글줄 도서로 저학년용 도서라 저희 아이들이 읽기에 딱 좋아서 선택한 동화책이예요. 제목 때문에 내용이 궁금하기도 했고요. 글자 배달부라니. 글자 배달부가 하는 일은 대체 무엇일까요?! 어떤 글자를 누구에게 배달하는지도 궁금했어요. 그리고 가장 궁금했던건 '코땃쥐'라는 이름이었어요. '코딱지'랑 너무 비슷한 발음의 이름이라 놀림 많이 받겠다 싶더라고요! 그래서 왜 이런 이름을 가지게 되었는지도 알고 싶었어요. 그렇게 동화책을 읽어봤고, 너무 재미있어서 후루룩 읽었어요! '코땃쥐'는 '코끼리땃쥐'의 줄임말이더라고요. 코땃쥐가 궁금해서 찾아보니 주로 작은 곤충을 잡아먹는 아프리카에서만 서식하는 동물이었어요. 이름에서도 그렇고 모습도 그렇고 쥐와 연결짓지 않을 수 없어서 쥐와 어떤 관계일까 궁금했는데, 전혀 다른 종이네요! 이런 코땃쥐가 글자 배달부로서 어떤 활약을 하는 걸까요?!



아하! 글자 배달부로서 동물 이웃들에게 '편지'처럼 소식을 전하는 일을 하는 거였어요. 봄이 온다던지, 홍수가 났다던지 하는 등 꼭 알아야 하는 여러 소식을 전달하는 역할을 하고 있었어요. 그런데, 첫 등장부터 엄청난 일이 터집니다. 글자 조립 기계에서 글자 상자들이 엄청나게 쏟아졌거든요. 자신에게도 배달된 글자 상자를 펼쳐보고 이 많은 상자들이 홍수 소식을 전하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되어 마음이 급해집니다. 가까운 이웃부터 소식을 전하기 시작했지만, 많은 상자를 배달할 수는 없었어요. 그래서 홍수의 피해를 입은 이웃이 많았지요. 이에 코땃쥐는 글자 배달부를 모집하기로 합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적은 지원자로 인해 어쩔 수 없이 면접을 보러 온 감자인 단단과 깡통인 우당탕을 뽑아야 했어요. 그렇게 새 배달부가 합류한 글자 배달 사무소는 바쁘게 소식들을 전하기 시작합니다. 그런데, 이들을 쫓는 정체불명의 검은 모자가 나타났고, 급기야 글자 사무소에 불이 납니다.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걸까요?! 너무 흥미롭고 재미있게 읽은 글자 배달부 코땃쥐 쿵. 마지막 페이지를 보니 다음 이야기도 있을 것 같아요. 다음에는 또 어떤 일이 벌어지게 될지.. 너무 기대가 됩니다. 두번째 이야기도 빨리 만나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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