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큘라 - 책을 마시는 아이 파스텔 동화책 2
에릭 상부아쟁 지음, 유경화 그림, 이선주 옮김 / 파스텔하우스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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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독특한 드라큘라를 만났어요. 책을 빨아 먹는 드라큘라라니. 피 대신 책이라니. 너무 신선한 발상이라 궁금했어요. 그런데 이 동화, 벌써 30년동안 프랑스 어린이에게 사랑받은 베스트셀러래요! 프랑스에서는 벌써 17권까지 출간된 상태고, 우리나라에는 이번에 프랑스판 1~3권을 묶은 1권이 출간된 거예요. 4~6권을 묶은 2권도 곧 출간 예정이라고 합니다. 1권 읽자마자 2권이 궁금해졌는데, 2권 읽고나면 3권도 궁금해 하겠지요?! 아이가 읽기 딱 좋은 줄글 동화인데다 흥미롭기도 한 이야기라 시리즈 모두 빨리 만나보고 싶어요!



서점을 운영하는 집 아들인 오딜롱. 책을 너무나 사랑하는 아빠와는 반대로 책을 싫어하는 아이예요. 친구도 없어서 곧 다가오는 여름 방학에는 서점에서 책을 훔치는 사람이 있는지 없는지 감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서점 일을 돕기로 했지요. 평소에도 하는 일이니 특별한 일도 아니긴 하지요. 그러던 어느날, 서점 한구석 나만의 공간에서 조용히 관찰을 하던 내 눈에 특이한 손님을 보게 됩니다. 동네에서 한 번도 본 적 없는 사람인데 움직이는 것도 이상하고 마치 유령처럼 느껴졌어요. 그리고 이 손님, 분명 책을 마셨어요! 주머니에서 빨대 하나를 책 중간에 꽃더니 쪽 빨아들였어요. 그 모습에 너무 놀라 소리를 냈더니 그 손님이 곧장 서점을 빠져나가 버렸어요. 서둘러 책을 확인해보니 깃털처럼 가벼워진데다 책이 텅 비어있었어요! 그 손님이 인쇄된 글자의 잉크를 모두 마셔버린 거예요! 이게 정말 가능한 일이 맞는 걸까요?!

오딜롱은 곧바로 수상한 손님의 뒤를 쫓습니다. 그리고 진짜 드라큘라지만 피에 알레르기가 생겨 책의 잉크를 마시게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지요. 그리고 종이에서 숙성한 잉크의 맛, 책 속 잉크의 맛이 다르다는 것 또한 알게 됩니다. 그것도 직접 말예요. 책큘라에게 그만.. 물리고 말았거든요! 이후 오딜롱도 책큘라가 되어버렸고, 책의 맛(?)을 알아버렸어요. 과연 오딜롱의 삶은 어떻게 되는 걸까요?! 앞으로 펼쳐지게 될 이야기들이 너무나 기대되고 궁금합니다. 어떤 사건 사고들을 겪게될지, 부모님에게 정체를 들키지는 않는지 아니면 언제쯤 들키게 되는건지.. 모든게 궁금해요! 책큘라 오딜롱의 이야기, 2권의 출간 소식 얼른 들렸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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