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꽥 만약에 5 - 생각을 더하는 가치 수업 ㅣ 꽥 만약에 5
김강현 지음, 홍거북 그림, 김필영 감수, 꽥 원작 / 서울문화사 / 2025년 12월
평점 :


벌써 다섯번째 만나는 <꽥 만약에>예요. 독특한 제목 때문에 책을 직접 만나보기 전까지 줄거리를 읽어도 감이 잘 안 잡혔는데, 읽다보니 제목이 바로 이해가 되고 너무 재미있더라고요. 그래서 자꾸 다음 이야기를 기다리게 되는 시리즈예요. '만약에~'로 시작한는 상상, 안해본 사람은 없을 거예요. '만약, 동물의 말을 알아들을 줄 안다면?!', '만약 내가 동물이라면?!', '만약 내가 슈퍼히어로라면?!' 등등 정말 다양한 상상으로 어린 시절을 보냈을 거예요. 지금 우리집 남매도 툭하면 상상력을 펼치곤 합니다. 어른이 되어서도 '만약에~' 상상이 멈추는건 아니지요. 지금도 거의 매일 상상하니까요! 다만, '만약 내가 요리를 잘 한다면?!' 같은 현실적인 상상이 가장 많습니다. 상상을 멈추는 날이 있을까요?! 아마 그건 언젠가 먼 훗날 세상과 이별을 할 때가 아닐까 싶어요!

이번 이야기에서 꽥은 악마 꽤의 고향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엣지로 향했어요. 누가, 왜 엣지의 주민들을 노리는지 알 수 없는 상황을 걱정하며 도착한 마을. 읭?! 행복한 마을 주민들의 모습은 당황스럽기만 합니다. 게다가 악마 꽥은 일년 전에 마을을 떠났는데, 주민에 의하면 그 사이 천년이라는 시간이 흘렀다니 시간 차이가 너무 황당합니다. 악마 꽥에게 대대로 '다시 돌아오면 최후의 동굴'로 오라는 말이 전해진다는 얘기를 듣고 그 장소로 향해 보는 꽥 일행들. 뒤늦게 함정이라는 것을 알게 되죠. 몬스터들과 싸우며 앞으로 나아가던 중 드디어 엣지의 주민들을 데려간 몬스터왕 '킹'이라는 자와 만난 꽥은 친구들까지 모두 잡혀버린 상황에 혼자 킹을 상대하게 됩니다. 과연.. 친구들을 구할 수 있을까요?!

이야기를 읽으며 생각을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한 챕터가 끝날 때마다 가치수업이 등장합니다. 이 수업을 통해 아이들은 앞에서 본 이야기를 조금더 깊이 파고들 수 있어요!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 낼 수 있는 상상 에너지가 현실에 나타나 에너지를 사용할 줄 아는 인간들이 많아진다면.. 세상은 어떻게 될까요?! 문든 해 본 상상이지만, 아마 어마어마한 혼란을 가져오지 않을까 싶어요. 상상의 힘은 생각보다 더 강력하니까요! 궁금할때 딱 끝나버린 이야기 때문에 다음권을 빨리 만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