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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만 콩이면 어때! ㅣ 단비어린이 문학
정선애 지음, 노은주 그림 / 단비어린이 / 2026년 1월
평점 :

귀여운 아이들의 자존감 지키기 같은 귀여운 이야기들을 만났어요. 내가 가진 장점이 다른 누군가에겐 단점으로 비춰질 수 있고, 단점이 오히려 장점으로 비춰질 수 있습니다. 상대방의 단점과 장점 역시 내가 느끼기에 따라 다르지요.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매력이 다 다르듯, 같은 장점을 가지고 있더라도 사람에 따라 다르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리고 단점을 단점으로만 보기 보다 장점으로 바꿀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해 보거나 가지고 있는 장점을 좀더 좋은 방향으로 발전시켜볼 수도 있겠지요. 내 자신의 가치는 내가 스스로 정하는 거예요. 그리고 스스로를 사랑할 줄 알아야 해요. 이게 친구들 앞에서 더 당당해 질 수 있는 방법입니다.
친구들이 아무리 놀려도 내 마음이 단단하다면 무시하거나 무심히 넘길 수 있거든요. 혹은 반격을 할 수도 있겠지요. 방구쟁이 경식이처럼 수시로 나오는 방구 때문에 자칫 움츠러들수도 있지만, 오히려 당당하게 끼고 대수롭지 않아하니 아이들도 장난치고 놀리면서도 그러려니 받아들이는 상황을 만들거나 피부색이 까무잡잡 하다는 이유로 같은반 친구에게 놀림을 받아 속상한 지아가 스스로 사랑할 줄 알게 되는 것처럼 말예요. 친구들 사이에서 겪게되는 트러블을 유연하게 받아들이고 대처할 수 있도록 자신이 가진 장단점을 한번 깊이 생각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첫째에게 이번 겨울 방학 동안 읽어보고 생각해 보라고 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