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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 보기 ㅣ 학교 가기 전, 이것만은 꼭! 시리즈
길벗놀이학습연구소 구성, 박정미 그림 / 길벗스쿨 / 2025년 12월
평점 :

내년 학교 입학을 앞두고 시계공부가 좀더 필요한 둘째를 위해 준비한 <시계보기> 학습지예요! 사실 첫째가 지금도 시계 보는데 어려움이 좀 있는 편이라 첫째를 시켜볼까 싶기는 했으나, 둘째가 입학을 앞두고 더 필요하지 않을까 싶어 일단 둘째를 먼저 시키기로 했어요. 첫째는 둘째 시키면서 옆에서 한번씩 좀더 시켜보려고 해요. 시계를 사서 스티커로 분도 다 표시하고 한번 쭉 알려줬는데도 막상 시간을 물어보면 잘 못봐서 어떻게 좀더 쉽게 알려줘야 할지 고민이었어요. 시계 보는걸 생각보다 아이들이 어려워 하더라고요. 이번 <시계보기> 학습지로 어느 정도 시계 보는 법을 터득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시계의 구조를 이해하고, 시와 분을 익히고, 실생활에서 시계보는 법을 연습할 수 있도록 3단계 스텝으로 되어 있는 학습지예요. 스티커를 활용해 아이가 더 재미있게 활동할 수 있도록 해 놓았어요. '시'를 보는건 그래도 쉬운 편에 속하는데, 분까지 넘어가면 여기서부터 어려워하고 헷갈려 합니다. 숫자가 5분 단위로 커진다는 것, 작은 바늘 큰 바늘의 위치 등 바늘의 위치를 바꿔 말하기도 하고 분으로 바꿔 말해야 하는데 숫자 그대로 말하기도 하더라고요. 이런 부분 때문에 계속 연습할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아이가 받아들더니 흥미로워 합니다. 그리고 풀어보고 싶다면서 한장한장 풀어나가기 시작하더라고요. 시계의 종류, 숫자 등은 쉬워서 바로 척척! 시계 완성하는 부분까지는 바로바로 해내네요! 시계 바늘 붙이는 것부터 제대로 시작인 것 같아요. 표시가 되어 있어서 혼자서도 어렵지 않게 붙일 수 있지만, 옆에서 지켜보다가 큰 바늘, 작은 바늘의 위치를 다시 한번 설명을 해주고 둘은 항상 같이 움직인다는 것을 강조해 주면 더 좋을 것 같아요. 분으로 넘어가면 조금 더 설명과 질문이 오고가야 할 것 같지만, 학교 입학 전에 둘째는 시계 보는 법을 제대로 익혀서 보내고 싶네요. 이번 겨울방학, 첫째둘째 모두 시계 보는 법을 익히게 노력해 볼 예정이예요!! 학교 가기 전, 방학 기간을 이용해 하면 좋을 시계보기 학습지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