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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글와글 직업 대탐험 - 나는 나중에 어디에서 일하게 될까?
실비에 산자 지음, 밀란 스타리 그림, 김선희 옮김 / 길벗스쿨 / 2025년 11월
평점 :

300가지나 되는 직업을 단 한권의 책에서 만날 수 있다는게 너무 놀랍고, 이렇게 많은 직업을 한번에 알려줄 수 있다는 점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선택한 책이예요. 분야별로 다양한 직업을 한 눈에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저도 보면서 이런 직업이 있었나 하는 직업도 있었고, 생각보다 더 다양한 직업들이 하나의 카테고리 안에 묶여있구나 싶어서 놀랐어요. 하나하나의 직업으로만 생각해 봤지, 이렇게 한 분야 안의 직업으로 생각해 본 적이 없어서 더 놀랐던 것 같아요. 그 덕분에 더 신기하고 재미있게 책을 살펴봤어요.


세상에는 이렇게 많은 분야의 직업을 가지고 사람들이 활약하고 있다고 아이에게 알려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아이가 미래에 어떤 직업을 가지게 될지 알 수 없지만, 어떤 일이 있는지 관심이 가는 건 어떤 분야인지, 또 어떤 일을 잘할 수 있을 것 같은지에 대해서 좀더 여러번 생각해 볼 수 있게 해주더라고요. 이 직업도 해보고 싶고, 저 직업도 해보고 싶고. 흥미를 가지고 보면서 재미있어 보이는 직업들을 콕콕 집어서 해보고 싶다고 합니다. 이렇게 미래의 모습을 상상해 보는 것도 괜찮은 것 같아요!!

한 장 한 장 그림 안에 자신의 직업에서 최선을 다하는 여러 직업의 사람들을 보면서 더 많은 직업에 대한 소개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어요. 또 세상에는 정말 많은 직업이 있구나를 느끼기도 했고요. 문득 우리 아이의 미래에 새롭게 생기게 될 직업을 예상해 보고, 사라지게 될 직업도 예상해 보는 책도 출간되면 좋겠다 싶기도 합니다. 아이들이 여러 직업을 다양하게 살펴보며 세상을 배우게 되는 참 좋은 동화책이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