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달곰 과자가게 : 3. 하트 마카롱 & 추로스]

달달곰 과자가게 3 - 하트 마카롱 & 추로스, 처음 시작하는 맛있는 수학 동화 ㅣ 달달곰 과자가게 3
서지원 지음, 안주영 그림 / 아이스크림북스 / 2025년 10월

드디어 3권을 만났어요. 1,2권을 재미있게 보고 3권을 기다렸거든요. 동화를 재미있게 읽으면서 자연스레 수학을 접할 수 있는 수학동화라 아이들도 거부감없이 잘 봐요! 그런데 시리즈가 거듭될수록 수준이 팍팍 올라가네요; 엄청 쉬웠던 것 같은데 갑자기 확 어려워진 느낌.. 둘째는 1권 정도가 딱이고, 첫째는 3권까지 딱 좋은 것 같아요. 이렇게보니 다음권은 얼마나 더 어려워질지, 어떤 수학을 만나게 될지.. 벌써 궁금해 집니다.

달달 마을 소방서의 소방관 코코씨. 반듯하고 멋진 차림새로 꽃다발을 품에 안은 채 마을의 댄스 스타 리니양에게 향합니다. 그 모습을 본 마을 사람들 모두 코코씨를 응원했죠. 왜냐하면 마을 친구들 모두 코코씨의 마음을 알고 있었거든요. 정작 당사자인 리니양만 까마득하게 모르고 있었고요. 그렇게 한쌍의 커플이 탄생하길 바라며 한마음이 되어 응원을 보내던 친구들은 기대했던 커플 탄생의 소식을 듣지 못하게 됩니다. 코코씨가 고백을 하기 전에 그 자리가 파토가 나버렸거든요. 꽃다발을 든 코코씨를 보자마자 리니양이 엄청난 재채기를 퍼붓고 사라졌고, 코코씨는 충격을 받게 됩니다. 알고보니 리니양은 꽃가루 알레르기가 있었던 거예요. 이 상황을 알게된 아웅다웅 남매는 오해를 풀고 다시 한번 커플 탄생의 기회를 만들어 보기로 합니다. 과연 아웅다웅 남매의 계획은 성공할 수 있을까요?!

표와 그래프, 길이까지. 이 한 권의 책 속에서 만나볼 수 있었던 수학이예요. 아이가 현재 교과 과정에서 배우고 있는게 모양, 길이거든요. 그래서 아이에게는 조금 더 익숙하게 받아들여진 이야기가 아닌가 싶어요. 후루룩 읽어버렸던 3권. 읽자마자 4권이 궁금해졌어요. 빨리 만나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