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크리브의 아포칼립스 도감]

쥬크리브의 아포칼립스도감 ㅣ 쥬크리브의 도감
Team. StoryG 지음 / oldstairs(올드스테어즈) / 2025년 9월

- 이 서평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요런 책 정말 관심있게 잘 보는 첫째를 위한 책이에요. 괴물, 몬스터 이야기를 워낙 재미있어해서 아포칼립스 이야기도 분명 흥미로워 할 거라 생각했어요. 그리고 역시나. 책들이 도착하자마자 이 책부터 집어들고 보네요! 펼치자마자 좀비 이야기부터 나오니 아이가 신나서 봅니다. 저도 아이 옆에서 같이 보는데, 은근 재미가 있더라고요. 좀비에 대한 이야기들이 그동안 영화나 소설, 웹툰 등에서 본 적 있는 좀비 종류부터 그들을 만났을 때의 대처 방법 등이 정리가 되어 있어서 그간 봤던 것들이 같이 떠오르면서 흥미진진해 지더라고요. 이렇게 정리를 할 수 있구나 싶어서 신기해 하면서 봤어요. 아이는 저와 달리 이 책이 본 적 없는 좀비들의 정보라 유심히 보면서 이것저것 물어봤어요. 좀비는 왜 좀비가 되는거냐부터 물리면 어떻게 하냐, 진짜 좀비가 있냐 등등.. 일단 읽어보고 얘기를 해보자 했네요;

정말 좀비가 현실에 등장한다면, 큰 혼란이 벌어지겠죠. 그런데 어떤 좀비냐에 따라 또 다를 것 같기도 해요. 다행이라면 좀비들의 특징이 잘 정리가 되어 있어서 살아남기 위한 생존법으로 꽤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외계인의 침략은 우리가 막을 수 있기는 한 걸까요?! 보통 외계인 하면 최첨단의 기술을 가지고 활용하며 살아가는 고등 생명체라는 이미지가 강하다보니 이런 외계인의 참략이 시작된다고 했을 때 살아남는 이들이 있기는 한 걸까요?! 이건 그 어떤 생존법을 알고 있다고 해도 도움이 될지.. 그게 의문입니다. 그리고 전셰계적으로 난리였던 코로나19 바이러스처럼 바이러스로 인한 아포칼립스에 대한 이야기도 등장해요. 환경오염으로 인한 자연재해로 인해 북극과 남극 얼음 속에 묻혀 있던 바이러스가 세상에 다시 나오게 될 수 있다는 말을 들어서인지. 이 부분을 참 흥미지진하게 읽었어요. 쥬크리브 시리즈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역시나 좋아할 수밖에 없을 책이에요! 다음은 어떤 이야기로 찾아올지.. 궁금해 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