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 - 노토 탐험대와 떠나는 야생의 대륙 찰리북 인문 자연 그림책 시리즈
헬렌 스케일스.케이트 헨드리 지음, 호몰루 지폴리투 그림, 이정모 옮김 / 찰리북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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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서평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남극은 우리에게 익숙한 듯 하면서도 미지의 세상입니다. 남극은 현재에도 여전히 많은 수수께끼를 품고 있거든요. 얼음으로 뒤덮여 극한의 추위와 건조함으로 사람이 살기 힘든 장소지만, 남극 덕분에 우리가 살아가고 있음은 분명합니다. 그래서일까요. 어느 나라도 남극의 소유권은 주장할 수 없다고 합니다. 세계 50개가 넘는 나라가 남극의 환경을 보호하고 평화롭게 사용하기로 약속을 했대요. 그래서 모두가 자유롭게 과학 연구를 할 수 있는거라고 해요. 이런 남극, 아이들도 평소 궁금해 하는 곳이에요. 책 덕분에 그간 드문드문 알고 있던 정보를 정리도 하고, 남극에서 살아가는 생물이 생각보다 다양하고 많다는걸 알 수 있었어요.


남극은 우리에게 정말 중요한 곳이에요. 남극의 빙상이 태양 에너지를 우주로 반사해서 지구가 시원하게 유지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거든요. 그래서 기후변화로 인해 계속 기온이 상승해서 남극의 얼음마저 빠르게 녹아내리고 있다는 소식이 들릴 때마다 가슴이 철렁하고는 합니다. 진짜 우리 지구의 수명이 얼마 남지 않은 것만 같아서요.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더 힘들어질 것 같아서 걱정이 됩니다. 이미 늦었다는 말이 많기는 해도, 지금부터라도 그 속도를 늦추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전 세계 모든 나라가 지구 살리기 프로젝트에 동참해서 함께 노력하면 좋겠어요. 환경을 위해 평상시에 할 수 있는 노력들을 해나가는게 중요할 것 같아요.

남극의 크릴새우, 예전에 인간들이 너무 많이 잡아가서 고래들이 먹을 크릴새우가 부족해 굶어 죽어가고 있다는 얘기를 들었던 것 같아요. 언젠가부터 크릴새우가 영양제로 등장하면서 많은 인기를 끌기 시작했고 그로인해 지나치게 많은 크릴새우를 잡아가게 되었다고요. 그곳에 살아가는 생명체들의 먹이이자 기후 변화를 막는대도 톡톡한 역할을 하는 크릴새우를 이제는 그만 내버려둬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크릴새우를 대체할 영양제, 얼마든지 찾아볼 수 있는 거잖아요. 우리 스스로 남극을 훼손하는 일은 더이상 하지 않았으면 싶어요. 이미 많이 손상된 남극을 지키기 위한 노력, 무엇이 있을지 고민할 때가 아닌가 싶어요. 아이들이 남극에 대해 알아볼 수 있었던 시간이에요. 큼직한 책의 크기가 아이들 보기에도 너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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