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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로그 동유럽 5개국 (독일, 체코, 슬로바키아, 오스트리아, 헝가리) - 2025 최신판 ㅣ 트래블로그 시리즈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5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유럽여행은 언제나 꿈꾸는 여행 중 하나다. 결혼을 하고 아이들이 태어나면서 지금 당장은 먼 꿈이 되어 버렸지만, 아이들이 어느 정도 성장하고 여유가 생기면 꼭 한번 다녀오고 싶은 여행이다. 자유여행을 선호하는터라 유럽여행도 가게 되면 자유여행을 하려고 하겠지만, 그때 괜찮은 패키지 여행이 있다면 그걸로 다녀와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만약 유럽여행은 가게 되면 최소 2주 ~ 한달을 생각하고 계획을 잡을거라 패키지로 안될 가능성이 크기는 하다. 독일, 체코, 슬로바키아, 오스트리아, 헝가리. 동유럽 5개국 여행은 과연 어떨까?!

이 책에 소개되어 있는 곳 중 독일, 체코가 평소 제일 가보고 싶었던 나라다. 독일은 술을 별로 좋아하지 않음에도 맥주 축제가 너무 가보고 싶고, 체코는 그 유명한 프라하가 너무 궁금해서다. 이렇게 책에서 보는 것도 좋은데 실제로 보면 얼마나 좋을까. 체코 여행은 아이들에게도 좋은 경험이 되어줄 것 같아서 꼭 다녀오고 싶은 여행지다. 각 나라마다 다른 축제 일정을 파악해두고 여행일정을 짜는 것도 하나의 즐거움이 될 것 같다. 축제를 통해 그 나라의 문화를 경험하고 현지인들의 생활을 엿볼 수 있을테니 말이다. 그러고보면 지금까지 다녀온 여행에서 축제를 한번도 참석해 보지 못했다. 거의 리조트 콕 여행을 해서다. 다음엔 축제 시기를 맞춰서 여행을 가봐야겠다.
첫째 친구들 중에 이번 방학에 유럽 투어에 나선 아이도 있고, 한달 살기로 해외로 떠난 아이도 있다. 이런 이야기를 듣고 온 아이가 우리도 가자고 해서 난감했던 기억이 난다. 지금 당장은 안되지만, 우리 아이도 친구들에게 유럽 여행을 간다고 자랑할 수 있는 날을 꼭 만들어 줄 생각이다. 이 책의 정보들을 활용해 여행을 갈 수 있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며 그때까지 책으로나마 그 나라들의 정보를 살펴봐야겠다. 동유럽 5개국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이 책 한권 챙겨서 가도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