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브레드와 포피 2 - 루루, 박물관에 가다 콘브레드와 포피 2
매튜 코델 지음, 신수진 옮김 / 미세기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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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서평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1권 출간 소식을 본지 얼마 안된 것 같은데 벌써 2권이 출간된 콘브레드와 포피 시리즈. 1권 소식을 보고 궁금했던 동화책이라 한번 읽어봐야지 했는데, 1권을 만나보기 전에 2권을 먼저 만나버렸다. 어차피 큰 틀을 제외하고 각 권마다 사건이 다를거라 크게 상관하지 않고 2권을 읽었다. 이 책의 주인공 생쥐 콘브레드와 포피는 가장 친한 친구 사이다. 그런데 성격은 정반대다. 콘브레드가 부지런하다면 포피는 게으르고, 콘브레드가 두뇌파라면 포피는 육체파인 것처럼 말이다. 1권에선 일찌감치 겨울 식량을 준비해둔 콘브레드가 전혀 준비를 하지 않아 식량이 없어 난처해진 포피를 위해 으르렁산에 함께 오르면서 벌어지는 일을 다루었다면, 2권에선 달빛마을박물관 설립자를 기념하는 파티에 참석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다뤘다.


달빛마을박물관 설립자를 기념하는 파티에 참석을 하게 된 콘브레드. 평소 박물관의 유물들을 너무나 좋아하고 사랑했던 콘브레드에겐 매우 의미이는 파티 참석이었다. 그래서 가장 친한 친구인 포피에게 같이 참석해 달라고 부탁을 했고, 포피는 박물관에 전혀 가고 싶지 않았지만 캠핑을 함께 가겠다는 콘브레드의 말을 믿고 파티에 참석을 한다. 박물관에 도착한 콘브레드는 자신이 좋아하는 유물들을 하나하나 포피에게 설명을 해주고 보여줬지만, 포피는 도무지 이런 것을 왜 좋아하는지 이해가 안될 뿐이었다. 드디어 설립자 루루의 새로운 전시 작품들을 공개하는 시간이 다가왔고, 내내 시큰둥 했던 포피가 루루와 닮은 모습으로 인해 관객들의 주목을 받게 된다. 그리고 그런 모습을 본 콘브레드가 큰 사고를 치고 만다. 이번에도 명콤비가 되어 사건을 해결하게 될까?!

성격이 너무나 다른 콘브레드와 포피의 우정이 예뻤던 동화다. 줄글 동화를 조금씩 도전하고 있는 첫째가 읽기 딱 좋은 책이라 더 마음에 들었다. 다음 이야기는 또 어떤 사건이 벌어질지, 빨리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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