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라차차! 바이크 프렌즈 1 으라차차! 바이크 프렌즈 1
김진태.채원정 지음, 김민지 그림 / 바이크프렌즈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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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는 한참 전에, 둘째는 얼마 전에 유치원에서 자전거 교육을 다녀왔었어요. 그뒤로 자전거에 대한 호기심이 엄청 늘어났고요. 얼마나 신나고 재미있게 타고 온건지 본인들 너무 잘 탔다며 자랑을 하기도 했어요. 결론은 그러니까 자전거를 사달라는 거였죠. 하지만 아직 사주지 않았습니다. 이유인즉, 제가 뛰거나 걸어서는 도저히 아이들을 따라잡을 수가 없어서요. 지금 씽씽카도 못 따라가서 아이가 넘어지거나 다쳐도 뒤늦게 발견하기 일쑤인데, 자전거는 더 빠르잖아요. 엄두가 나지 않아서 자전거는 계속 미루고 있는 중입니다. 아이들은 친구들이 많이들 타니 너무너무 타고 싶어하지만, 딱히 방법이 없어서 일단 고민 중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바이크 학습만화를 만나버렸네요!!


동수와 바다는 어릴 적 자전거 대회에서 라이벌로 만난 사이입니다. 성장하면서 즐기는 자전거의 종류는 달라졌지만, 자전거를 좋아하는 마음은 더 커진 상태입니다. 언제나처럼 자전거로 등교를 하던 중, 색다른 자전거로 등교를 하는 학교 학생을 보게 됩니다. 처음 보는 학생은 동수와 바다의 반으로 새로 전학을 온 전학생이었고, 자전거를 정비할 수 있는 능력자이기도 했어요. 얼마뒤에는 BMX 기술을 선보이는 아샤의 합류로 사총사가 된 바이크 프렌즈. 팀을 결성한 네 명의 친구들은 자전거를 타고 다니면서 자신들이 할 수 있는 좋은 일들을 해보기로 합니다.

만화 속에 자전거에 대한 정보들이 가득해서 안그래도 자전거에 호기심이 많은 아이들에게 더 큰 흥미를 주었어요. 이것도 타보고 싶고, 저것도 타보고 싶고. 네 발 자전거를 먼저 타야하는 둘째와 두 발 자전거를 타기까지 시간이 좀 필요할 첫째는 자신들이 앞으로 탈 자전거를 생각해 보기도 합니다. 곧 장마도 시작이고, 올 여름은 너무 더울 것 같아 자전거를 탈 날씨는 아닐 것 같으니 몇 개월 있다가 가을쯤에는 한강에 아이들 데리고 자전거를 타러 가봐야할 것 같아요. 거기서 실컷 자전거 타며 연습도 하고, 규칙도 제대로 익히고 배우면서 진짜 자전거를 사줘도 괜찮을지 살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거든요. 자전거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좋아할 학습만화예요! 자전거에 대한 호기심을 채워줄 수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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