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TV 우리말 타워 대탈출 1 - 집사TV 점프맵 국어 학습만화 집사TV 우리말 타워 대탈출 1
집사TV 원작, 최재훈 글, 라임스튜디오 그림 / 대원씨아이(단행본) / 2025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이 서평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이번에 새로 나온 집사TV 시리즈예요. 아이들의 어휘력과 문해력을 위한 학습만화라 더 반갑더라고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들에 어휘력+문해력에도 도움이 되는 이 책은 보지 않을 이유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집에 빨리 도착하기를 기다렸지요! 책이 도착했을 때 마침 둘째가 집에 있는 시간이었는데, 둘째가 보자마자 냉큼 가져가서 보네요. 글자를 왠만큼 익히고나니 오빠가 보던 책들에도 다 기웃기웃 살펴보며 천천히 느린 속도지만 열심히 읽어보더라고요. 이 책도 그림부터 싹 살펴보고는 궁금한 장면으로 돌아가 조금 읽어보고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보고 하네요. 가만 생각해보니 저도 책을 읽다가 궁금해서 중간, 마지막 장면을 조금 읽고 다시 본래 읽던 부분으로 돌아오는데, 아이들이 이런 것도 닮는건지 아니면 원래 아이들은 책을 이렇게 보는건지.. 볼때마다 좀 신기합니다.


나름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고 있던 대저택 식구들. 점프맵 게임을 하려던 순간, 자신을 엉뚱이라 소개한 왠 까만 고양이가 화면 가득 나타나 내기를 하자고 합니다. 자신이 직접 만든 점프맵을 해서 성공하면 선물도 준다며 설득을 하죠. 일 등을 한 사람은 대저택의 집사가 되게 해준다고 하니 다들 엉뚱이의 제안을 받아들이게 됩니다. 이때를 놓치지 않은 엉뚱이는 모니터 밖으로 몸을 내밀어 계약서를 꺼내 도장을 찍었고, 대저택 식구들은 게임 한 번 하는건데 무슨 일이 있겠나 싶어 깊이 생각을 하지 않았죠. 도장을 함부로 찍는다는게 어떤 의미인지 한 명이라도 생각을 했더라면.. 게임 세계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일은 없었을 거예요. 도장을 찍은 직후, 대저택 가족들 모두 게임 세상 속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계약상 꼭대기 층까지 가지 못하면 게임에서 나갈 수 없었으니, 꼼짝없이 꼭대기 층으로 가야만 합니다. 과연 대저택 식구들은 게임 세상에서 나올 수 있을까요?!


이제 제법 한글을 읽을 줄 아는 둘째가 제일 먼저 책을 살펴봅니다. 글자 부분은 드문드문 보고, 그림부터 후루룩 살펴봅니다. 그림만 봐도 이야기를 조금 알겠는지 재미있대요. 이후에 첫째가 와서 책을 읽고 다음권 언제 나오냐고 묻습니다. 이제 출간된 1권을 보자마자 2권 타령이라니. 우리 첫째답다 싶었네요. ^^; 중간중간 속담 문제도 나오고 어휘의 의미도 등장합니다. 대저택 식구들과 함께 한글 공부를 할 수 있으니 아이들이 더 즐겁게 보는 것 같아요! 다음권도 기대가 됩니다!! 몇층이 꼭대기 층일지도 궁금해 지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