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아파트 공부 귀신 4 - 도와줘, 생활 과학! 신비아파트 공부 귀신 4
박지은 지음, 케나즈 그림 / 웅진주니어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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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귀신이 네번째 이야기로 돌아왔어요! 이번엔 전편보다 더 흥미롭고 재미있는 이야기로 돌아왔더라고요!! 저도 순간 폭 빠져서 읽었을 만큼요! 전작도 재미있었지만, 전 이번 편이 더 흥미로웠어요. 아무래도 같은 과학 분야라해도 이번 이야기는 실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보니 더 관심있게 보게된 것 같아요. 신비아파트 시리즈를 워낙 좋아하는 우리 남매는 이 책도 보자마자 신이나서 보고 있어요. 이 책 도착했을 때 첫째가 막 학교에서 돌아왔는데, 보자마자 책부터 손에 쥐더라고요. 그리곤 역시나 재미있게 봤지요. 보다가 학원에 가야하긴 해서 아쉬워 했지만요. 갔다와서 보라고 보내니 이번엔 둘째가 와서 이 책을 발견하고 또 열심히 봤어요. 시간차를 두고 보니 서로 먼저 본다고 싸움이 안나서 좋았어요! 이번엔 택배 타이밍도 굳!

소문난 맛집 황금성에 어느날 부터 이상한 일이 벌어집니다. 직원들이 귀신을 보고 그만두는 일이 허다했고, 조금씩 소문이 밖으로 새어나가기 시작했지요. 소문을 어떻게든 막아서 장사에 지장이 없게 하려 노력하는 황금성 사장님. 하지만 귀신의 횡포는 날이 갈수록 심해지기만 합니다. 한편, 하리와 두리, 현우는 줄 서서 먹는다는 맛집 황금성을 찾아옵니다. 그런데 알고보니 이곳이 하리와 같은반 친구인 은성이네 가게였네요! 이곳에서 짜장면을 먹은 세 사람. 그런데 하리 접시에만 국물이 가득해요! 이게 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요?! 현우와 두리가 침이라며 놀리기 무섭게 황금성의 사장이자 은성이의 아빠가 나타나 과학의 원리를 이용해 국물이 생긴 이유를 말해줍니다.

그런데 저도 어릴 때 짜장면 먹고 난 후 국물이 많으면 침이라고 들었었어요. 그래서 동생들, 친구들이랑 니 침이니 내 침이니 그러면서 아웅다웅 했던 기억이 있어요. 경험했던 장면이 나오니 반가웠네요! 그나저나, 침이 아니라 물이라니. 근데 어쨌뜬 침 때문에 생긴 물이니, 침이라고 해도 무방한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생각하기에 따라선 좀 애매하네요. 이렇게 재미있게 읽으면서 상식도 얻고, 과학적 원리도 조금씩 익히고, 퀴즈도 풀어보고. 아이들도 재미있다고 보고 또 봅니다. 손이 자꾸 가는 책!! 역시 신비아파트예요!


첫째가 보고, 둘째가 보고. 다른 책 보다가 또 찾아서 보는 남매. 남매가 모두 이렇게 좋아해서 출간 소식이 들릴 때마다 아이들에게 이야기 해줄 수밖에 없는 시리즈예요. 다음 이야기는 또 어떤 이야기일지, 저도 궁금합니다. 되도록 빨리 만나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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