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소닉 더 헤지혹 3 : 엔젤 아일랜드를 수호하라 ㅣ 소닉 더 헤지혹 3
이언 플린 지음, 트레이시 야들리 그림, 김래경 옮김 / 해피북스투유 / 2025년 5월
평점 :
- 이 서평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추억의 만화 소닉. 정식 한국어판 출간 소식을 처음 봤을때 엄청 반가웠었어요. 스토리는 전혀 기억나지 않지만 추억의 만화이기도 하고, 한참 봤을 때엔 재미있게 봤던 기억은 있거든요. 1권을 흥미롭게 읽고 잠시 잊고 있는 사이 3권 출간 소식에 깜짝 놀랐습니다. 2권은 언제 출간되었던건지;; 얼결에 2권을 건너뛰고 3권을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읽다보니 2권에서 꽤 비중이 큰 싸움이 있었던 모양이에요. 중요 스토리를 놓치고 읽으려니 이해하기 애매한 부분이 있긴 했지만, 3권만의 스토리에 집중해 이번에도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3편에서는 닥터 에그맨에 의해 탄생한 창조물 네오 메탈 소닉이 등장합니다. 스스로 더더욱 완벽해진 소닉 더 헤지혹이라 칭하죠. 현재 닥터 에그맨의 에그 플리트로 엔젤 아일랜드를 점령한 네오 메탈 소닉은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보석인 마스터 에메랄드도 손에 넣은 상태입니다. 최종 진화에 필요한 마지막 조각을 찾기만 하면 되죠. 큰 위기가 닥친 상황에 레지스탕스 멤버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이게 됩니다. 메탈 소닉으로부터 세상을 구하려면 모두 힘을 합쳐야만 합니다. 각자 자신의 능력으로 할 수 있는 일들에 대해 이야기를 하며 곧바로 일을 분업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드디어 메탈 소닉과 전쟁을 시작하죠.
한바탕 위기를 모면했다 싶지만, 닥터 에그맨은 또 다른 위기를 만들기 위한 함정을 마련하기 시작합니다. 아주 악당 역할을 제대로 하는 에그맨입니다. 어쩔 때는 각자, 어떨 땐 모두가 함께 세상을 위해 싸우는 레지스탕스. 이번 이야기도 쉴틈없는 액션들이 난무해서 지루할 틈 1도 없이 읽었어요. 정말 소닉은 지루랑은 거리가 먼 이야기 같아요. 화려한 액션을 보다보면 어느새 이야기의 끝이 다가오거든요. 역시 다음 이야기도 너무 기대가 됩니다. 추억의 캐릭터를 만나는 시간이 꽤 즐거워서 읽는 재미가 더 있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