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호사 어벤저스 6 - 학교 폭력, 억울한 누명을 벗겨라! 어린이 법학 동화 6
고희정 지음, 최미란 그림, 신주영 감수 / 가나출판사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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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저스 시리즈는 몇달 전에 의사 어벤저스 시리즈로 처음 만나보고, 이번에 변호사 어벤저스로 다시 만나보게 되었습니다. 의사 어벤저스와 변호사 어벤저스 시리즈 유명하기도 하고 아이들이 많이 보고 찾는 시리즈잖아요! 그래서 알고는 있었는데, 아직 저희집 아이들이 글밥 있는 책을 잘 읽는 편이 아니다보니 이 책을 제대로 읽히지 못하고 있는 중이예요. 학습만화 위주의 책을 더 많이 자주 보고 있는데, 조금씩 글밥 있는 책으로도 유도를 하면서 이 시리즈에도 관심을 가질 수 있게 해보려고 해요. 그런데 이번 변호사 어벤저스는 주제가 주제다보니 관심이 가면서 저도 읽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읽어보고 난 후에는 아이에게 꼭 읽혀야겠구나 싶었어요. 이 책을 읽히고 나면 다른 시리즈도 읽힐까 싶어요!


아이에게 조금씩 읽어나가자가 하며 읽히는 중입니다. 저희 아이에게는 글밥이 많은 편이다보니 시간이 제법 걸리더라고요. 그래서 한번에 많은 양보다 시간 날 때마다 조금씩 읽어보자 했어요. 학교 폭력, 진짜 요즘은 민감하고 예민한 주제면서 꼭 알아야 하는 문제가 아닌가 합니다. 어른들도 그렇지만, 아이들 본인들도 대처법은 반드시 알아야 해요. 저희 아이가 워낙 순둥순둥하고 마음이 약한데다 친구들 다툼을 말리다가 중간에서 휘둘리는 일이 있다보니 저 역시 예민하게 지켜보고 있기도 합니다. 아이에게 어떻게 대처를 해야하는지 알려주는 것도 한계가 있어요. 때문에 이런 책의 도움도 많이 필요합니다.


노란색으로 표시한 부분들은 단락마다 아이가 이해하기 쉽도록 그림과 법률로 부연 설명을 해줍니다. 어휘력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읽다보면 아이 스스로 어떤 부분이 학교 폭력이 될 수 있는지, 학교 폭력에 휘말리지 않으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고민하고 생각해 보게 만드는 것 같아요. 어떤 아이든 학교 폭력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언제든 가해자가 될 수도, 피해자가 될 수도 있으니까요. 그게 휘말린거든 모함이든 간에 말이죠. 그렇기에 상황을 정확하게 인지하고 바르고 볼 줄 알아야 하고, 생각을 정리해서 스스로를 변호할 줄도 알아야 합니다. 이 책은 충분히 현실에서 벌어질 수 있을 법한 이야기를 통해 아이에게 여러 정보를 전달해 줍니다. 읽어보면서 '아, 이래서 이 시리즈가 유명하고 많이 읽히는구나' 싶었어요.

저도 앞으로 이 시리즈에 관심을 가지고 계속 아이와 함께 읽어나가볼까 합니다. 아이가 학교 생활을 하면서 알아야 할 여러 상식과 법을 이렇게 익히게 해주는 책은 또 없을 것 같아요. 그런데 의사 어벤저스는 24권까지 출간되었고 계속 시리즈가 출간되는 것 같은데, 변호사 어벤저스는 10권으로 기획된 시리즈인가봐요. 더 이어지게 될지 아닐지는 두고봐야겠지만요! 아이와 한권 한권 계속 만나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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