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시태그 프랑스 소도시 여행 - 2024 최신판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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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여행도 해외 관광객들 사이에 소도시 그러니까 지방 여행지들이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것 같다. 우리나라 여행각들도 해외여행을 선택할 때 소도시들을 선택하는 일이 많아지고 있는 건지 소도시 여행 가이드북이 꽤 자주 보이는 것 같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 보면 나도 해외여행지를 선택할 때 대도시가 아닌 곳을 주로 선택했었다. 물론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인 경우도 있었지만, 소도시들이 주는 매력도 있고, 적당한 액티비티와 적당한 휴식을 겸할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조용히 자연을 즐길 수 있고, 그 나라의 진짜 모습을 만나는 것 같은 느낌과 서울과 같은 번잡하고 현대적인 도시에 모습을 보고 싶은게 아니라는 점이 소도시를 선택하게 했다. 이렇게 생각해보니 소도시 여행 가이드북은 꼭 필요한 거였다. 프랑스도 아름다운 도시로 유명한데, 프랑스의 소도시들은 어떤 매력이 있을까? 낭만이 넘치는 프랑스의 또 다른 매력을 소도시 여행에서 찾을 수 있지 않을까?



프랑스 파리의 경우 생각보다 관광할게 많지 않아 실망할 수 있다는 얘기와 더러운 강으로 인한 악취 등 그간 가지고 있던 이미지와 좀 다른 얘기를 들은 적이 있다. 이런 이야기들을 들어도 정작 직접 가보지 못한 나로서는 직접 보고 느껴보고 판단하고 싶은 마음만 굴뚝같다. 내가 가서 받는 느낌은 또 다를 수 있지 않을까? 유럽 투어를 다녀온 동생의 말에 의하면, 자기는 너무 볼게 많아서 자는 시간도 아까웠다고 했으니 말이다. 다리가 아픈 줄도 모르고 다녔다고 하면서 물가가 너무 세서 그게 단점이라는 말을 해줬었다. 이런걸 보면 여행은 확실히 사람마다 받는 느낌이 다른게 맞는 것 같다. 소매치기의 위험이 높은 곳이라는건 누구나 공감하는 곳인만큼 이 부분은 조심해야겠지만 다른 단점들은 일단 기억에서 삭제를 좀 해야겠다.

유럽 여행은 한 번 다녀올때 길게 다녀오는게 맞는 것 같다. 언제 다시 갈 수 있을지 알 수 없으니 말이다. 프랑스 여행도 마찬가지다. 가게 되면 여행일정을 좀 길게 잡고 갈거다. 이 책의 추천일정대로만 움직여도 충분히 여러 도시들을 둘러보고 여행을 할 수 있어 보인다. 추천 일정을 참고해서 큰 틀을 잡아놓고, 세부적인 여행 계획을 세우고 떠나면 프랑스 여행도 큰 문제없이 할 수 있을거라 예상된다. 프랑스의 소도시들은 어떤 매력을 가지고 있을지 당장이라도 가능만 하다면 이 책을 들고 떠나고 싶은 마음이다. 여행의 정확하고 꼼꼼한 정보가 필요하다면 이 책만한 가이드북이 없을 것 같다. 당장 여행을 가는게 아니라도 보는 재미가 꽤 있는 여행 가이드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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