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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 나트랑 - 2024 최신판 ㅣ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5년 3월
평점 :

베트남의 많은 여행지 중 가장 유명하고 많이 찾는 나트랑을 정작 나는 아직 가보지 못해 궁금한 곳이다.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이들이 찾는 곳이라는걸 알지만, 내가 여행을 계획하는 시기는 신랑과 스케줄을 맞추다 보면 휴가 시즌인 경우가 대부분이라 한국인들이 너무 많을 것 같은 장소를 피하려고 하다보니 나트랑이 자꾸 제외 됐었다. 이런 이유로 지금까지 가보지 못한 곳이다. 하지만 다음 베트남 여행은 꼭 나트랑으로 가볼 생각이다. 주변에서 나트랑을 가장 많이 추천해주기도 하고, 벌써 나트랑으로 올 여름 휴가 계획을 잡은 지인들도 꽤 많아서 궁금하기도 해서다. 워낙 많이들 가니 그만큼 아이들 데리고 갈만한 여행지구나 싶기도 해서다. (주변 여행을 계획한 이들 대부분 아이가 있는 집이기도 하고, 이미 아이들과 나트랑 여행을 다녀온 이들이 많다.)

나는 베트남의 우기 시즌이라고해도 크게 걱정없이 여행을 간다. 저번에도 우기 시즌이긴 했었는데, 신기하게 비는 늦은 저녁과 새벽에 주로 내렸었고, 내가 여행을 하는데엔 조금의 무리가 없었기 때문이다. 다만, 습한 것만큼은 힘들기는 했다. 나트랑은 대체 다른 도시와 무엇이 어떻게 다르기에 이렇게 많은 이들이 찾는 걸까. 베트남의 다른 도시를 여행했었기에 기본 정보를 습득하고 있는지라 크게 다른점이 확 와닿지는 않지만, 도시마다 다른 매력이 있을테니 이건 직접 가서 보고 느껴보는게 맞을 것 같다. 저번 여행에는 빈펄랜드를 일정에 넣지 못해 조금 아쉬웠었는데, 이번에 여행을 간다면 빈펄랜드는 일정에 꼭 넣어야겠다. 아이들이 너무 좋아할 것 같다. 그리고 궁금한 머드 온천. 이건 대체 무슨 온천인거지.. 더운 나라에서 하는 온천?! 괜찮은건가..; 어쩐지 많이 궁금하다.
한 달 살기로도 많이 찾는 도시 중 하나인 나트랑. 나트랑의 매력에 푹 빠져서 여러번 찾는 이들이 내 주변에도 제법 있다. 신랑은 예전에 일 때문에 갔었는데, 다녀와서 다시는 가고 싶지 않을만큼 더운 곳이라 평했더랬다. 하필 가장 더울 때 땡볕을 돌아다니며 일을 하다 와서가 아닐까 싶다. 일이 아닌 여행으로 가는거라면 많이 다르겠지. 하여튼, 한번은 꼭 가봐야겠다 싶은 나트랑. 올해는 신랑이 워낙 많이 바빠서 여행이 미정이긴 하지만, 가게 된다면 1순위로 고려해볼 생각이다. 나트랑 가이드북인 이 책을 손에 꼭 쥐고 떠나는 날을 기다려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