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경찰관 덕빌 5 : 월클! 연기대상 동물 경찰관 덕빌 5
후먀오펀 지음, 펑용청 그림, 팀갤럭시 옮김 / 플레이북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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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서평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저번 1권에 이어 한참만에 5권으로 다시 만나보는 오리너구리 경찰관 덕빌!! 아이가 이 책을 보더니 2~4권을 찾네요. 왜 없냐고;; 이번 이야기가 1권보다 더 재미있는지 보면서 깔깔 웃고 즐거워 하더라고요. 재미있는 이야기가 많대요. 이 책 시리즈 처음 만나보고 좋았던게, 이렇게 아이가 즐겁게 자연 생태를 접하고 자연스럽게 습성과 정보를 습득할 수 있다는 점이었어요. 이번 5권도 마찬가지, 제가 읽어봐도 흥미롭고 재미있어서 끝까지 읽게 되더라고요. 이번 주제가 '죽은 척'과 관련이 있다보니 더 흥미로웠던 것 같아요. 세상에 이렇게 신기한 자기 방어와 사냥법이 있을까요. 역시 생명의 진화는 신비롭고 놀라운 것 같아요.



이번 이야기의 첫 사건은 하필 무시무시한 유령의 집에서 벌어지는 사건이었어요. 이번 사건의 피해자는 바로 주머니 쥐. 은근 겁이 많은 덕빌은 살짝 고민을 하다가 경찰관의 본분을 지키기 위해 유령의 집으로 들어갑니다. 그리고 사건과 마주하는데, 주머니 주의 상태가 심상치가 않습니다. 죽었다고 신고를 받자마자 사건이 벌어진 장소에 도착을 했는데, 사체는 벌써 온몸이 굳어지며 썩은 냄새를 풍기고 있었습니다. 이게 대체 어찌된 일일까요?! 의문이 풀리기도 전에 주머니쥐 아기의 엄마가 도착했고, 엄마 주머니쥐가 놀라 쓰러지더니 갑자기 죽어버립니다. 갑작스레 사체 두 구를 눈앞에 두게 된 덕빌은 이 사건에 숨겨진 비밀을 찾아보려 합니다. 과연 어떻게 된 일일까요?!

주머니쥐가 가지고 있는 특이점은 사건을 해결하는 대화 속에 자세한 정보로 전달됩니다. 그 특이점이 가진 장단점도 이야기를 나누며 사건을 종결 시키지요. 이렇게 주머니쥐를 시작으로 님보크로미스, 제비물떼새, 늑대거미, 기절염소까지 총 5 마리의 동물에 대한 이야기가 등장합니다. 죽은척 하는 이유는 조금 다르긴 하지만, 결국 살아남기 위해 DNA에 새겨진 대로 행동하는거니 어떤 면에서는 짠하고 어떤 면에서는 박수가 나오더라고요. 정말 재미있었던 이번 이야기, 다음 권에서는 또 어떤 동물들을 만날 수 있을지 너무 기대됩니다. 빨리 만나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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